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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박민정, 또다시 위기 직면…열 개라도 부족한 목숨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2/04/25 [11:51]

'우월한 하루' 박민정, 또다시 위기 직면…열 개라도 부족한 목숨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2/04/25 [11:51]

'우월한 하루' 박민정이 마침내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7회에서는 권시우(이원근 분)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추형사(박민정 분)가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또다시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우월한 하루' 박민정, 또다시 위기 직면…열 개라도 부족한 목숨  © 문화예술의전당

 

앞서 추형사는 '리치걸 살인마'의 범행 현장에 있던 그림이 권시우가 다녀간 이후 수정됐다는 사실에 그를 쫓아 나섰다. 하지만 미행을 눈치챈 권시우에게 잔혹하리 만큼 무자비한 공격을 당해 생명이 위태로워졌고, 숨이 끊기기 직전 나타난 이호철(진구 분)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만은 건졌으나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후 추형사는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위기는 계속됐다. 자신의 생존을 확인한 권시우가 또다시 살해를 시도한 것. 추형사는 의사로 위장한 뒤 몰래 병실에 잠입한 권시우가 자신의 목을 조르자, 가운 안에 있던 볼펜으로 그의 팔을 찔렀다. 이는 권시우가 '리치걸 살인마'란 증거를 잡기 위해 대조군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으로, 위기 상황 속 추형사의 기지는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렇듯 매 회 숨 막히는 긴장감이 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박민정은 추형사 그 자체로 완벽하게 동화돼 극 전개에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자신을 죽이려는 이원근과의 몸싸움 장면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집념, 위기에서 빛나는 냉철한 판단력과 진취력까지 우리가 바라던 '찐 형사'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는 박민정.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월한 하루'에서 끝까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안방극장의 기대와 관심이 남다른 바.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우월한 하루'는 오는 1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OCN '우월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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