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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엮어 아프리카에서 노닐다’ , 용인 예아리박물관 전시 개최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5/03 [07:17]

‘실을 엮어 아프리카에서 노닐다’ , 용인 예아리박물관 전시 개최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5/03 [07:17]

세계 유일 의례문화 전문 예아리박물관이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을 엮어 아프리카에서 노닐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실을 엮어 아프리카에서 노닐다’ , 용인 예아리박물관 전시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전시회는 예아리박물관 기획전시실 및 카페 드아리에서 진행되며, 유튜브에서 관짝밈(관 패러디물)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가나 특유의 재밌고 유쾌한 장례문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특별 전시회 ‘아프리카 가나의 특이한 장례식’ △특별 전시 연계 프로그램 ‘내가 생각하는 아프리카 그리기’ &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특별 전시 연계 공연 ‘아프리카 퐁당 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특별 전시회 ‘아프리카 가나의 특이한 장례식’은 아프리카 가나 유물을 활용해 재미있고 유쾌한 장례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프리카 가나 아트관, 아프리카 탈, 아프리카 가나 장례식 밈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그림 도구를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내가 생각한 아프리카’ 그리기 체험도 진행된다. 나만의 그림 작품을 완성, 두 개 작품 중 하나는 예아리박물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다른 체험 행사는 ‘누에고치 실뽑기’로, 누에의 일생을 관찰하고 번데기 상태의 고치에서 실을 뽑는 체험이다. 수의나 전통 복식 의상에 기초 재료가 되는 비단은 누에치기의 결과물로서 선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을 뽑는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아프리카 퐁당 콘서트’는 지역문화예술단체 인뮤직이 담당한다. 아프리카 가나의 다양한 장례 음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콘서트로, 상설 전시 및 체험 행사와 달리 4월 30일(토), 6월 25일(토), 7월 30일(토), 8월 27일(토), 9월 24일(토), 10월 29일(토)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 ‘아프리카 퐁당 콘서트’  © 문화예술의전당

 

예아리박물관은 경기도와 용인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 유물 중심의 전시가 아닌 체험, 공연 등을 포함한 문화예술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아리박물관은 2017년~2022년 경기도 선정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기관이다. 전시회, 체험 행사, 교육,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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