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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 - 팝핀, 락킹, 힙합, 왁킹, 하우스 등을 포함하는 올 장르 퍼포먼스 … K-pop 댄스도 포함되 치열한 경쟁 예상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5/10 [08:49]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 - 팝핀, 락킹, 힙합, 왁킹, 하우스 등을 포함하는 올 장르 퍼포먼스 … K-pop 댄스도 포함되 치열한 경쟁 예상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5/10 [08:49]

▲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 - 팝핀, 락킹, 힙합, 왁킹, 하우스 등을 포함하는 올 장르 퍼포먼스 … K-pop 댄스도 포함되 치열한 경쟁 예상  © 문화예술의전당

 

▲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 - 팝핀, 락킹, 힙합, 왁킹, 하우스 등을 포함하는 올 장르 퍼포먼스 … K-pop 댄스도 포함되 치열한 경쟁 예상  © 문화예술의전당

 

 

‘2계절의 여왕인 5월에 경남 양산시에서는 힙합문화를 매개로 상생과 화합을 추구하는 축제마당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댄스 경연대회(YANGSAN WORLD HIPHOP AVENGERS ; YSWHA)’가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양산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YSWHA는 한국은 물론 세계 속의 힙합퍼들의 숨은 보석을 찾는 아주 좋은 기회이고, 힙합퍼들의 등용문이 되는 행사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YSWHA는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브랜드를 확대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연종목은 올 장르 퍼포먼스 단체전과 브레이크댄스 개인전(국내대회/월드대회) 두 분야로 나뉘어 펼쳐진다.

 

올 장르 퍼포먼스 부분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ㆍ일반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친다. 

 

올 장르 퍼포먼스가 어떤 것일까? 일반관객들의 의문점이기도 하다. 

 

올 장르 퍼포먼스는 팝핀, 락킹, 힙합, 왁킹, 하우스 등 비보이에 국한되지 않는 축제의 장으로 말 그대로 댄스의 모든 장르를 포함한다.

 

파핀(Poppin)은 파핑(Popping)이라고도 불리며 1970년대 말 미국 서부에서 팝핀 피트(Popin' Pete)와 부갈루 샘(Boogaloo Sam)에 의해 처음 유래된 춤의 장르이며 스트릿댄스의 일종이다. 팝핀은 기본적으로 목, 다리, 팔 등의 근육에 강하게 힘을 주면서 움직이는 ‘팝’이라는 테크닉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팝핀이라는 단어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데, ‘팝’의 테크닉만을 이용한 춤으로 보는 경우와 이렇게 시작된 ‘팝핀’과 함께 미국 동부에서 발전된 것으로 알려진 웨이브, 로봇팅, 텃팅 등의 스타일과 함께 통틀어 ‘팝핀’이라고 칭한다. 어떠한 의미가 정확한 팝핀의 의미인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팝핀은 기본적으로 음악의 베이스, 또는 드럼과 같은 소리에 맞추어 몸이 터지는 듯한 느낌으로 음악을 표현한다. 또한 팝핀이 다른 여러 가지 느낌의 스타일과 접목되어 발전함에 따라 박과 박 사이의 음, 또는 추가적인 음악 요소를 표현하는 방법도 크게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현대에 들어와 팝핀에 이용되는 음악은 이전의 단순한 팝핀 음악부터 시작해 일렉트로닉, 덥스텝까지 매우 다양하다.

 

새로운 팝핀 댄서들이 자신의 장르를 개척해나가면서 팝핀에 스타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중 대표적인 스타일이 바로 문워크(Moonwalk)이다. 또한 팝핀을 퍼포먼스의 요소뿐만 아니라 댄스 배틀에도 응용하기 시작했으며, 팝핀이 락킹, 브레이크댄스와 같은 장르와 확연히 구별되기 시작했다. 현재 팝핀은 하나의 독창적인 스트리트댄스의 장르로서 관객들을 사로잡는 춤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작에는 프레즈노(Fresno), 플렉스(Flex), 워크아웃(Walk Out), 롤(Roll, Rolling), 올드맨(Old Man), 웨이브(Wave, Waving), 암 웨이브(Arm Wave), 바디 웨이브(Body Wave), 스네이킹(Snaking), 티킹(Ticking), 텃팅(Tutting, King Tut), 스케어크로우(Scarecrow), 애니메이션(Animation), 로봇팅(Robot, Robotting), 바이브레이션(Vibration), 퍼펫(Puppet), 토이맨(Toyman), 에어 포징(Air Posing), 히팅(Hitting), 스파이더맨(Spiderman), 스트로빙(Strobing), 다임 스탑(Dime Stop), 플로팅(Floating, Gliding, Sliding), 리퀴드 댄싱(Liquid Dancing), 슬로우 모션(Slow Motion), 스트럿팅(Strutting), 부갈루(Boogaloo), 크레이지 레그(Crazy Leg), 이외에도 센티피드(Centipede), 필모어(Filmore), 스티킹(Sticking), 다이너 스타일(Diner style), 신베드(Sinbad) 등의 스타일이 있다. 

 

락킹(Locking)은 캠벨로킹(Campbellocking)이라고도 불리운다. 스트릿댄스의 한 장르로 펑키한 것이 특징이다. 락킹은 1970년대 초에 돈 캠벨(Don Campbell)이 LA의 나이트클럽에서 만든 락이라 불리는 즉흥적인 스텝 형태의 예술이다 이 춤과 문화는 빠르게 유행되었고 락킹의 기본 동작은 멈춤(Lock) 인데, 이 동작은 몸에 힘을 주어 어떤 포즈를 취한 체로 정지해 있는 것이다. 

 

기본동작에는 락 포지션 (Lock position), 트월(Twirls), 머슬맨 또는 업락(Muscle man), 포인트(Points), 펀치(Punch), 손뼉 치기(Clap)가 있다. 또한, 응용 동작에는 리오워크(Leo-walk), 스쿠비 두(Scooby Doo), 스쿠밧(Scoobot), 스키터 래빗(Skeeter Rabit), 스탑 앤 고(Stop and Go), 기타 치기(Playing Guitar), 히치하이크(Hitch hike), 위치어웨이(Witch-a-way), 니드랍(Knee Drop), 브레이크 다운(Breakdown), 스플릿(Split), 스쿠바 합(scoobot hop) 등이 있다.

 

힙합(Hip-hop)는 힙합 음악에 초점을 맞춘 스트리트댄스의 일종으로 1970년대 미국 뉴욕의 브롱스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캐리비안 미합중국인, 히스패닉계 주민의 커뮤니티에서 행해지고 있었던 블록 파티에서 태어나 유행하기 시작한 춤과 대중음악으로부터 파생된 거리문화이다. 

 

또한, 브레이크댄스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스타일을 내포하는 광범위한 분류이다. 랩, 비보잉, 크래피티, 비트박스(디제잉) 크게 4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1970년대 만들어진 초기의 댄스 스타일에는 업록(uprock), 브레이킹, 펑크 스타일이 포함된다.

 

힙합의 초기에는 팝, 펑크, 레게, 소울, 재즈 등 대중음악에서 추출한 샘플링이나 프로그래밍을 중심으로 한 트랙을 녹음해서 블록파티에 즉흥적인 춤판에 쓰다가, 음악을 틀던 DJ들은 곡 몇 가지 부분에 관중들을 향해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이런 저런 말들이나 후렴구 도는 미사여구들을 뱉었는데, 그것이 차차 DJ로부터 분화되어 무대 위에서 사회를 보는 역할이 따로 만들어져 MC 또는 래퍼가 생겨났고, 그렇게 랩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왁킹(Waacking)은 1970년대 디스코 유행동안 로스앤젤레스의 게이클럽에서 만들어진 클럽댄스의 한 형태이다. 왁킹 스타일은 일반적으로 1970년대 디스코 음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주로 회전하는 팔 동작과 포즈, 풍부한 표현력에 중점을 둔다는 점 등이 다른 장르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1970년대 초 펑킹(punking)으로 알려진 댄스 스타일이 등장하였는데, 당시 펑크(punk)는 게이 남성을 비하하는 용어였다. ‘웨크(whack)’라는 용어는 팔을 머리 위로 리듬감 있게 움직이는 양식을 포함한 펑킹 스타일 내의 특정한 움직임을 말하는데 펑킹을 추는 클럽 공동체의 범주가 넓어졌지만 이들은 춤에 부정적인 함축이 붙는 것을 원치 않았고, 장르의 이름을 ‘왁킨(waackin)’으로 바꾸게 되었다. 이후 제프리 대니얼이 ‘g’를 붙여 이 춤을 ‘왁킹(waacking)’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댄스 스타일을 지칭할 때 가끔 ‘Whacking’, ‘Wacking’이라는 표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왁킹을 시작한 사람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춤을 췄고 댄스 플로어에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속도를 올리는 경우가 많은 디스코 음악을 가져왔다고 말한다. 주로 언더그라운드 신에만 머무르던 왁킹 스타일은, 미국의 음악 댄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춤을 소개하며 대중화되었으며, 점차 시간이 흐르며 왁킹은 하나의 댄스 스타일로 인정을 받았다.

 

하우스(House)도 스트릿댄스의 한 장르로 힙합과 더불어 가장 클럽적인 장르다. 발생 시기로 따져 편의상 뉴스쿨로 구분된다. 이름처럼 하우스 음악, 박자에 맞춰 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뉴욕 지역 댄서들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당시 시대상 폭력적 힙합문화의 영향으로 많은 힙합 클럽들이 강제적인 폐쇄 조치가 이루어지자 많은 힙합 댄서들이 다양한 주변의 클럽으로 이동하였고, 그 중에 하나였던 하우스 클럽에서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댄서들이 모이면서 지금의 하우스댄스가 만들어진 걸로 예상하고 있다. 

 

풋워크, 잭킹, 로프팅을 기본 스타일로 삼아 춘다. 하우스의 빠른 박자에 맞추어 추기 때문에 풋워크가 매우 타이트한 점이 특징이다. 셔플, 크로스로드, 스케이트, 루즈레그, 차차 등 기본 기술들이 전부 하반신 및 스탭과 관련된 동작이다. 그 외 콕스크류나 배릴턴과 같이 제자리에서 빠르게 빙글빙글 도는 턴, 바닥에 엎드려 돌고래처럼 다리를 들어올렸다 내리는 돌핀다이브 등의 동작도 있다. 

 

락킹, 힙합과 달리 하반신 스탭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상체의 활용이 어렵지만 동시에 개인 표현의 영역이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YSWHA에서는 K-pop 댄스도 포함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올 장르 퍼포먼스는 상금 4,232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참가 기념품 등 총 6,232만원이 제공되며, 우승 팀에는 상금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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