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반대 퍼포먼스 코리아] No War Performance in Korea-러시아의 전쟁 범죄 중단을 위한 전 세계 시민들의 저항을 지지한다.
우리 예술인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외치는 전 세계 시민들과 연대하며, 러시아의 전쟁 범죄 중단을 위한 전 세계 시민들의 저항을 지지한다.
김혜경 기자| 입력 : 2022/05/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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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KOREA(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 축제분과 주최, (사)한국연출가협회 주관으로 5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4일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과 드림시어터소극장에서 “전쟁반대 퍼포먼스 코리아” 행사가 ‘No War! 전쟁반대를 위한 모든 퍼포먼스’를 주제로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이 행사는 평화를 갈망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자유로운 예술행동을 통해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이다.
전쟁 중단과 시민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결의에 찬 의지로 예술행동을 펼친다. 전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우리 예술인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외치는 전 세계 시민들과 연대하며, 러시아의 전쟁 범죄 중단을 위한 전 세계 시민들의 저항을 지지한다. 세계 평화를 위해 러시아는 전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평화를 갈망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자유로운 예술행동을 통해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쟁의 피해를 입은 두 여자의 이야기를 안무로 구성. 한 여자와 한 여자. 친구 사이일 수도 딸과 엄마, 국가와 국가가 될 수도 있다. 불통에서 오는 오해를 넘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고통과 절망을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안아준다. 어둠과 공포, 지독한 두려움, 그 속에서도 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절망의 한 가운데에 서서 나를 위해, 또 타인을 위해, 희망을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11. <The Blue Table> - 20분/단담/무용/출연:권수림 노석웅 최소윤 허선영
쿠르트 요스의 ‘The Green table’ 은 1932년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만들어진 대표적인 독일의 극무용 형식의 반전 작품이다. 게임 테이블을 의미하는 녹색 테이블 위의 탁상공론을 풍자하고, 전쟁 당사자들에게 다가가는 죽음을 표현한 작품을 2022년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한국무용의 색채를 더하였다.
그대여, 소리가 들리십니까? 우리의 몸짓이 보이십니까? 그 소리에 담긴, 그 몸짓에 담긴 이 마음이 전해지십니까? 아니 우리가 보이십니까? 그대여, 그대의 삶에서도 우리 이야기가 있지는 않습니까? 그대여, 우리는 당신입니다. 당신은 우리입니다. 그대의 봄이, 그대의 크리스마스가 당신에게도, 우리에게도 피어나길. 부디...
13. <Heal the War> - 15분/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연극학전공/연출:조정민/노래지도:김정리
움직임지도:정관우/연주:박진욱/조연출:조보아/스탭:김수현 김동필 유대성
출연:이가현 박하랜 김혜령 이진호 고에스더 이채민 최민서 유문호
움직임과 수화(sign language)를 활용하여 전쟁반대를 외치는 퍼포먼스.
14. <평화가 무엇이냐?> - 15분/종이로 만든 배/극본·연출:김은미 하일호
출연: 종이로 만든 배(김보경 박경은 조예현 주선옥 김진희 방선혜)
with 몹쓸 밴드(욱꽃 펭귄 쭈야 건희) and 바디퍼커션 그룹 녹녹(어리 하루)
평화인권 노래모임 몹쓸 밴드와 바디퍼커션 그룹 녹녹이 함께 "평화가 무엇이냐?"를 부른다. 그 사이에 종이로 만든 배 배우들이 평화와 전쟁에 대한 문장을 읽는다.
15. 전체 레드벌룬 퍼포먼스 - 20분/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피와 폭탄을 상징하는 빨간 풍선을 다 함께 터뜨리는 퍼포먼스
No War 낭독극 퍼레이드
일시 : 2022년 5월 16일(월) ~ 18일(수) 저녁 7시
장소 : 드림시어터소극장
No War 1. <전쟁터의 피크닉> 5월 16일(월) 7시 / 극단 MIR 레퍼토리
작: 페르난도 아라발 / 연출: 이재상 / 무대감독: 김동훈
출연: 양창완 엄지용 장준호 양은영 유무선 문이지 정혜원
No War 2. <무기와 인간> 5월 17일(화) 7시 / 극단 앙상블
작: 조지 버나드 쇼 / 번역: 이형식 / 연출: 김진만 / 무대감독: 임밀
출연: 이태훈 이계영 오윤홍 조정민 서민균 김연진 김미란
No War 3. <아버지의 길> 5월 18일(수) 7시 / 예술공작소 몽상
연출: 권혁우 / 출연: 민경록 이윤상 김기령 이현주 윤정욱 김미수 이연주 윤종은
레드벌룬 챌린지
“우리는 전쟁을 반대한다! We're against the war!”
*온라인에서 레드벌룬 챌린지가 펼쳐진다. 레드벌룬 챌린지는 전쟁반대 구호와 함께 폭탄과 피를 상징하는 빨간 풍선을 터트리는 영상을 찍어서 SNS에 올리고 유엔난민기구(우크라이나 긴급구호)에 기부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