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강원도의 아트밸리를 꿈꾸다 ‘아트팩토리 봄’ ‘김유정 프로젝트’ 첫 번째 시작 <동백꽃 >, 성황리 종료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5/16 [02:48]

강원도의 아트밸리를 꿈꾸다 ‘아트팩토리 봄’ ‘김유정 프로젝트’ 첫 번째 시작 <동백꽃 >, 성황리 종료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5/16 [02:48]

사단법인 문화프로덕션 도모는 아트팩토리:봄 상설공연 ‘김유정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지난달 4월 22일부터 5월 15일, 매주 금, 토, 일 음악극 < 동백꽃 >을 선보였다.

 

‘김유정 프로젝트’는 3년간 김유정의 소설 7개를 공연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그 첫 주자인 <동백꽃>은 청춘들의 알싸한 사랑 이야기를 우상욱 연출 특유의 유머코드와 신나는 음악, 춤으로 버무려 관객들을 만났다.

 

총 12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동백꽃>은 공연 첫 주 전석매진의 쾌거를 거두며 4주간 진행되었다. 지역 공연의 장기진행에 대한 모객 한계와 도심과 떨어진 공연장 위치의 약점을 분석, 활용하여 전 공연 예매율 70%를 기록하였다. 

 

도모의 황운기 이사장은 “공연과 함께 준비 중인 여러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공개하겠다”라며 ‘김유정 프로젝트’가 단순히 공연관람을 넘어 다양한 각도에서 김유정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의 여운을 식사와 함께.. <극장식당>의 시작

 

본 프로젝트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극장식당>은 ‘공연X식사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공연과 관련있는 메인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극장식당>은 눈으로 관람한 공연을 식사로 다시 만나고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젝트이다. <극장식당>에서는 공연에 출연한 배우들을 직접 만나고 사진을 찍으며, 관련 내용을 들을 수 있다. 

 

공연과 식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극장식당>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가족, 연인, 친구 단위부터 단체 이용까지 첫 주 전석매진 등의 쾌거를 거두며 시작하였다.

 

  © 문화예술의전당


동백꽃 공연에서 열린 <극장식당>의 메인메뉴는 닭갈비 스테이크, 곁들여 먹는 와인과 사이드 메뉴까지 함께 구성되어 제공되었다.

관객들은 공연 종료 후 식당으로 이동하여 공연과 식사를 함께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의 ‘김유정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되는 <극장식당>에서 제공되는  메뉴 또한 공연과 연관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공연 속 혹은 다양한 형태로 녹여내어 공연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 강원도의 아트밸리를 꿈꾸다, ‘아트팩토리:봄’

 

아트팩토리:봄은 실레마을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1층 소극장, 2층 사무공간과 카페 떼아뜨로(cafe Teatro), 3층 에어비엔비, 예술인 레지던스로 구성되어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도모의 황운기 이사장은 “실레마을에서 공연을 보고, 식사와 음료를 즐기고, 숙박까지 해결할 수 있는 문화마을기업이자 아트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며 밝힌 적 있었다.

 

아트팩토리:봄은 그 시작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시 공연과 예술인들의 공간이자 실레마을을 찾는 이들을 위한 쉼터로 운영될 것이다.

 

▶ ‘김유정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 다음 작품은 <소낙비>

 

▲ ‘김유정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 다음 작품은 < 소낙비 >,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팩토리:봄 상설공연 ‘김유정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3년간 3개, 5개, 7개의 공연을 순차적으로 올리며 김유정의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정 프로젝트’는 소설가 김유정의 작품을 100년 후 시선으로 재투영하는 상설공연 프로젝트 로 2022년도에는 3개의 작품으로, <동백꽃>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소낙비>, 가을에는 <금따는 콩밭> 으로 김유정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인 <소낙비>는 2014년도 강원연극제 대상, 연출상 수상과 전국연극제 금상, 연기상 수상 및 다양한 해외 공연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김유정의 원작 소설을 중심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동시대의 단편소설 김동인의 ‘감자’, 이상의 ‘날개’를 접목시킨 연극공연이다.

 

이번 소낙비는 특유 연출색을 가진 황운기 연출이 키를 잡는다. 본 공연은 아트팩토리:봄에서 올 여름 공연 예정이며,  차후 네이버 예약으로 극장식당도 함께 예약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의 정보 및 홍보자료는 아트팩토리:봄과 도모 자체 SNS를 통해 정보를 알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