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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원희룡 장관 만나 양천 현안 논의


- 이기재 당선인, 인수위 출범식 직후 세종시 방문 ‘일하는 당선인’ 면모 보여

- 목동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및 공항소음피해 등 시급한 대책 요청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6/11 [17:42]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원희룡 장관 만나 양천 현안 논의


- 이기재 당선인, 인수위 출범식 직후 세종시 방문 ‘일하는 당선인’ 면모 보여

- 목동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및 공항소음피해 등 시급한 대책 요청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2/06/11 [17:42]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8일 오후, 세종시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천의 시급한 현안인 목동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문제와 공항소음피해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기재 당선인의 원희룡 장관 면담은 인수위 출범식 직후 이뤄진 첫 행보로, 선거기간 동안 “양천구 CEO라는 생각으로 대외활동을 할 것”이라는 약속을 실천으로 보여준 셈이다. 

 

 이 당선인은 이날 원 장관과의 만남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조속히 완화해야 한다”면서 “노후화된 아파트로 주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 지난 8일 오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난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 문화예술의전당

 

▲ 지난 8일 오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난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 문화예술의전당

▲ 지난 8일 오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난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 문화예술의전당

 

 또한 이 당선인은 공항소음피해에 대해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고 양천구가 최대 피해를 입고 있다”며 “현실에 맞는 피해 범위 확대와 피해 보상 내용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김포공항 인근 지역 가운데 전체 소음피해지역의 65%에 해당하는 최대 피해지역임에도, 현재 지원은 4개월간 월 전기료 5만 원씩 총 20만 원 지급 등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 당선인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재산세 감면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청력정밀검사’ 지원 △여름철 전기료 지원액 대폭 인상 △양천구 공항소음상설피해지원재단 설치 등을 통한 공항소음피해지역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김포공항 이전 지속 추진을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에 원 장관은 “양천구민이 겪는 피해와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안전진단 기준은 부동산 대책 로드맵이 확정 되는 대로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공항소음피해도 담당 부서에 지시해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당선인은 지난 2007년 원 장관이 양천갑 국회의원일 당시 원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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