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무용

울산시립무용단, '바람 꽃' , 소리꾼 김소영 명창, 풍물예술단 버슴새,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6/18 [07:49]

울산시립무용단, '바람 꽃' , 소리꾼 김소영 명창, 풍물예술단 버슴새,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2/06/18 [07:49]

▲ 울산시립무용단, '바람 꽃'  © 문화예술의전당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바람 꽃' 무대를 마련한다.

 

지역에서 우리 소리 대중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리꾼 김소영 명창이 관객과 소통하고 풍물예술단 버슴새와 울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가 함께한다.

 

무대는 '바람꽃'으로 막이 오른다.

 

'바람꽃'은 배정혜 선생님의 살풀이춤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꽃과 몸의 조화를 절제 있게 표현한 춤으로 생명의 커다란 의미를 종이꽃을 통해 상징했다.

 

남도민요로 불리는 금강산타령과 동백타령을 기악연주곡으로 재구성한 '금강산동백타령'을 들려준다.

 

장구를 비스듬히 어깨에 둘러메고 가느다란 장구채에 흐드러진 춤사위가 흥에 겨워 풀어지는 '풍류 장고'와 무구인 방울을 활용해 강한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한 '방울춤'을 감상할 수 있다.

 

무용공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남녀 듀엣 작품으로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사랑야기를 담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전통의 미와 고운 춤으로 풀어내고 풍물예술단 버슴새가 장구가락과 북가락의 다양한 리듬으로 창작해 비와 구름의 의미를 담아낸 '신요고'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가락과 춤사위로 농악의 미를 가미해 신명을 이끌어내는 '진도북춤'과 우리 전통 가락을 중심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 울산시립무용단, '바람 꽃'  © 문화예술의전당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은 "울산시립무용단과 지역 예술이 함께 완성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 한해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