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무더위 날리는 스릴러연극페스티벌 ‘2022 제6회 미스터리스릴러전’ 오는 7월 20일 소극장혜화당에서 개최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7/10 [07:56]

무더위 날리는 스릴러연극페스티벌 ‘2022 제6회 미스터리스릴러전’ 오는 7월 20일 소극장혜화당에서 개최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7/10 [07:56]

▲ 무더위 날리는 스릴러연극페스티벌 ‘2022 제6회 미스터리스릴러전’오는 7월 20일 소극장혜화당에서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소극장혜화당이 주최하는 대학로 여름시즌을 대표하는 장르 페스티벌 ‘미스터리스릴러전’이 오는 7월 20일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편의 우수 레퍼토리 초청작과 3편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첫 주는 우수 레퍼토리 초청작인 극단 동네풍경 <옆집인간> (작, 연출 김규남)이다. 서스펜스 드라마의 감동과 스릴러의 형식적 재미 모든 면을 충족시켜주는 작품으로 타인에 대해 쉽게 가지는 오해와 편견을 스릴러의 형식을 통해 일침을 가한다.

 

2주차는 극단 이명희 <괴물>(작, 연출 오탕)이 무대에 오른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촉법소년 범죄를 진지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통 스릴러 형식으로 돌파하는 작품이다. 용의자와 프로파일러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숨겨진 진실을 쫓아 날카롭게 충돌한다. 

 

3주차 작품인 극단 배우들 <어서와요, 이곳으로...> (작 박성원, 연출 김자영)는 아라뱃길이 있는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입장이 충돌하며 서로 의심하는 상황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만약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용의자라면, 서로를 돌볼 수 있을까?’ 라는 유의미한 질문을 던진다.

 

4주차 극단 회화 <대학로 혜화당 살인사건> (작, 연출 유수현)은 제목 그대로 현재 공연을 올리는 극장을, 피살 사건의 무대로 설정하여 펼쳐지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소극장혜화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건과 관련된 당사자가 되어, 지금 여기 극장에서 왜 살인사건이 일어났으며, 범인은 누구인가를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제 6회 미스터리 스릴러전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가팀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살피며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10-2701-3069 (소극장 혜화당)

 

기획의도

 

소극장혜화당이 주최하고, 올해로 제 6회를 맞이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전은 대학로 여름시즌을 대표하는 장르 페스티벌입니다. 

 

미스터리 스릴러는 오늘날 SF장르와 더불어 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장르이지만, 국내에서 연극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았습니다. 논리적 인과로 엮여야만 가능한 추리 구성과 무대 위에 직접적인 폭력을 일으키지 않고도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실감나게 구현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스터리 스릴러전은 매년 쉬지않고 대학로를 대표하는 여름시즌 페스티벌을 이어오며, 연극무대 위에서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충분히 흥미롭게 실감나게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습니다.

소극장 혜화당 프로그래머 김세환

 

공 연 개 요

 

◈ 공연명: 2022 제6회 미스터리스릴러전

 

◈ 공연기간: 2022.7.20.(수)-8.14.(일)

 

◈ 공연시간 : 평일 19시 30분 / 주말 14시 17시 ※ 월, 화 공연없음

 

◈ 공연장소: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

 

◈ 관람료: 일반 30,000원 / 청년 20,000원 (만24세 미만) /예술인 15,000원 *증빙 필수

 

◈ 관람연령: 공연별 상이

 

◈ 예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플레이티켓

 

◈ 전화예약 및 문의: 010-2701-3069  (화-금 오전 10시 오후 6시)

 

소극장 혜화당 소개글

 

소극장 혜화당은 대학로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순수 민간창작공간인 ‘소극장’을 지키기 위해 연대하여 만든 창작 페스티벌 전용극장으로서 (구)까망소극장의 폐관 소식을 듣고 모여든 창작자들이 2015년 새롭게 개관하였다. 

 

배우, 작가, 연출 등으로 이루어진 동인제 극단 <창작스튜디오 자전거날다>를 중심으로 출발하였으며, 8인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공동운영하고 있다.

 

소극장이 단순한 연극상연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선 연극인들의 열정과 연대를 담은 지속적 운동으로 존재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 무더위 날리는 스릴러연극페스티벌 ‘2022 제6회 미스터리스릴러전’오는 7월 20일 소극장혜화당에서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