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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통령실 '용산오피셜' - "강제북송 의혹,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7/15 [05:01]

오늘의 대통령실 '용산오피셜' - "강제북송 의혹,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2/07/15 [05:01]

제20대 윤석열대통령실은 국민에게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용산 오피셜'을 운영하며, 카드 뉴스로 정부 정책을 안내, 보고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용산 오피셜'은 "강제북송 의혹,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입니다.

 

▲ 오늘의 '용산오피셜' - 강제북송 의혹,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통일부가 지난 2019년 11월 7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당시 귀순 의사를 밝혔던 탈북민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인계하던 상황을 촬영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사진 = 통일부 제공  © 문화예술의전당



 

▲ 탈북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 사진= 통일부 제공  © 문화예술의전당

탈북 어민이 2019년 11월 판문점을 통해 북송되는 과정에서 북한군이 팔을 붙잡고 끌고 가려 하자 저항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대통령실은 13일 '탈북어민 북송' 당시 사진들과 관련,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이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만약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했다면 이는 국제법과 헌법을 모두 위반한 반인도적·반인륜적 범죄행위다. 이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한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2019년 11월 7일 오후 3시 판문점에 도착한 탈북 어민 2명이 북송을 거부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다"며 "어떻게든 끌려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은 '귀순 의사가 전혀 없었다'던 문재인 정부의 설명과는 너무나 다르다"라고도 지적했다.

 

앞서 통일부는 전날 '탈북어민 북송' 당시의 사진 10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포승줄에 묶인 채 안대를 착용한 탈북어민 2명이 판문점에 도착할 때부터 북한 측에 인계될 때까지의 상황이 담겼다.

 

이들 중 1명은 군사분계선에 다다르자 상체를 숙인 채 얼굴을 감싸며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으려고 강하게 저항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 과정에서 해당 남성이 옆으로 넘어져 정부 관계자들이 일으켜 세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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