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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사랑에 대하여', 정한결 지휘, 소프라노 김유미, 테너 이범주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2/08/17 [21:03]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사랑에 대하여', 정한결 지휘, 소프라노 김유미, 테너 이범주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2/08/17 [21:03]

▲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사랑에 대하여', 정한결 지휘, 소프라노 김유미, 테너 이범주  © 문화예술의전당

 

여름의 끝자락, 인간이 느끼는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해줄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 사랑에 대하여 >가 8월 26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기쁨, 슬픔, 환희, 분노 등 사랑을 통한 각양각색의 느낌들을 담아낸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국과 유럽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유미와 테너 이범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남녀 간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 코지 판 투테 >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후 푸치니의 오페라 < 잔니 스키키 >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 마술피리 > 중 ‘이 초상화는 황홀하게 아름다워’, 구노의 오페라 < 로미오와 줄리엣 >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뒤이어 레하르의 오페레타 < 미소의 나라 >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오페레타 < 유쾌한 미망인 >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의 유명 오페라 곡들을 선보인다.

 

후반부에는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한 하사관 돈 호세의 정열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곡들을 간추린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작곡가 비제가 세상을 떠난 후, 어니스트 기로우드가 ‘전주곡’, ‘아라곤의 노래’, ‘알카라의 병사들’, ‘투우사의 행진’ 등 6곡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것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마지막 곡은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이다. 이 곡은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집약시켜 연주회용 서곡으로 만든 차이코프스키의 걸작이다.

 

귓가를 울리는 아름다운 세레나데 속에서 꿈꾸는 사랑을 만나 볼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사랑에 대하여>는 전석 1만원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프로그램

 

모차르트 │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서곡

W. A. Mozart │ Overture from Opera <Così fan tutte>

 

푸치니 │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G. Puccini │ ’O mio babbino caro' from Opera <Gianni Schicchi>

 

모차르트 │ 오페라 <마술피리> 중 '이 초상화는 황홀하게 아름다워'

W. A. Mozart │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ön' from Opera <Die Zauberflöte>

 

구노 │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C. Gounod │ 'Je veux vivre' from Opera <Roméo et Juliette>

 

레하르 │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F. Lehár │ 'Dein ist mein ganzes Herz' from Operetta <Das Land des Lächelns>

레하르 │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F. Lehár │ 'Lippen Schweigen' from Operetta <Die lustige Witwe>

 

- INTERMISSION -

 

비제 │ 카르멘 모음곡 1번

G. Bizet │ Carmen Suite No. 1

 

차이코프스키 │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P. I. Tchaikovsky │ Romeo and Juliet, Fantasy Overture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지휘 / 정한결

▲ 지휘자 정한결     ©문화예술의전당

 

2022년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취임한 정한결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작곡전공,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현시대의 수많은 정상급 지휘자들을 배출한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 ‘지휘자 포럼’의 회원을 역임하였으며,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지휘자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하여 3위 입상과 함께 청중상을 수상하였다.

 

독일에서는 WDR 쾰른 방송교향악단,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라인란트팔츠 국립 오케스트라, 하이델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이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니, 로이틀링겐 필하모니, 바덴바덴 필하모니, 남서독일 포르츠하임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지휘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TIMF앙상블, 디토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지휘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 <파우스트>, 만하임 음악대학 정기오페라 <루크레치아의 능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정기오페라 <마술피리> 등을 지휘했으며,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나부코>, 예술의전당 주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부지휘 등으로 오페라 경험 또한 쌓았다. 현대음악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두고 다양한 단체들과 작업하면서 세계적인 작곡가 니코 뮬리의 실내악 작품을 독일 초연, 해리슨 버트위슬의 오보에 사중주 등을 한국 초연하기도 했다. 특히나 도이치 방송교향악단과의 공연에서는 고난도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리게티의 피아노 협주곡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여 언론과 관객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해당 연주 실황은 독일 자를란트 방송국 라디오에서 방송되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지휘자 포디엄에 대표로 참가하였고, 두 차례 모두 우수 지휘자로 선정되어 다수 오케스트라와 공연하였다. 또한, 마에스트로 요하네스 슐래플리의 초대로 그의 공연을 대신 넘겨받아 만하임 쿠르펠츠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한 바 있다.

 

소프라노 / 김유미

▲ 소프라노 김유미  © 문화예술의전당

 

프랑스에서 태어난 소프라노 김유미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사과정을 우등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시립음악원과 말메종시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석사와 연주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국내에서 독일가곡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신영옥성악콩쿠르, 프랑스 레오폴드벨랑 국제콩쿠르, 프랑스 베지에 국제콩쿠르, 프랑스 로베마사르 국제콩쿠르 등에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프랑스 파리필하모니, 씨떼드라뮤직, 플레옐홀, 퐁피두센터, 마들렌성당을 비롯한 곳에서의 음악회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초청독창회, 독일 가곡의 밤 연주와 더불어 오페라 바스티유 무대에서 파리국립오페라단 활동 등을 통하여 관객들과 소통하였다. 또한 프랑스 메시앙 뮤직페스티벌, 프랑스 캅페레 뮤직페스티벌, 스페인 토로엘라 뮤직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등 다양한 국제음악페스티벌에서 초청독창회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국내에서 오페라 <파우스트>, <사랑의 묘약>, <코지 판 투테>,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 <이중섭> 등 국립오페라단과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주역으로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오페라 공연 외에도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콘서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독창회와 듀오콘서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기획콘서트, 경남오페라단 <이수인 가곡의 밤>, KBS클래식라디오 <노래의 날개 위에 30주년 특집 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회에 출연하였으며,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2022년 하반기 서울시오페라단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인 그녀는 현재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가천대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예원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테너 / 이범주

▲ 테너 이범주  © 문화예술의전당

 

단국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성악과 마스터 과정을 졸업한 테너 이범주는 베르디 국제콩쿠르 2위, 마리아 까닐리아(술모나) 국제콩쿠르, 안젤로 꼴자니 국제콩쿠르, 밀라노 마르코 콜리퀴 국제콩쿠르, 카티아 리차렐리 국제콩쿠르, 루이지 체르뗄리 국제콩쿠르, 볼로냐 톰바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하였으며, 죠반 바티스타 루비니 국제콩쿠르 2위 및 최고 테너상, 안토니아 베르톨리니 국제 콩쿠르 2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이탈리아 파르마 왕립 극장 솔리스트 협연, 이탈리아 우디네 극장 갈라콘서트, 몰타 국제 음악축제 솔리스트 초청연주, 이탈리아 라뀔라 극장 초청 독창회, 이탈리아 안토니오 벨로니 극장에서 바그너 및 베르디 오페라 콘서트,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초청 연주 등 이탈리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젊은 테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예술의전당에서 부천필하모닉과 함께 콘체르탄테 <탄호이저>에서 탄호이저 역,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오페라 <아이다> 라다메스 역,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카르멘>, <나비부인>, 성남아트센터 기획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삼손 역 등으로 한국에서 역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파르마 베르디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만리코 역, 발렌시아 오페라 극장에서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 베르디 <도적들>에 출연하였고,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알프레도 역, 그리고 10월 이탈리아 파르마 베르디 페스티벌에서 <아이다> 라다메스 역으로 출연하여 이탈리아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베르디 페스티벌 폐막식으로 로베르토 아바도의 지휘 아래 이탈리아 국민 음악인 ‘국가들의 찬가’를 불러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홍콩 침사추이 웨스트홀 오페라 <카르멘>에서 돈 호세 역으로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2022년 여름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역, 그리고 돌아오는 9월엔 국립오페라단과 <호프만의 이야기>의 호프만 역으로 무대에 선다.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10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사랑에 대하여

 

 □ 일    시 : 2022년 8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 관 람 료 : 전석 1만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 주최/주관 : 인천문화예술회관/인천시립교향악단

 

사랑의 세레나데, 여름밤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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