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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걸작 연극 < 위선자 따르뛰프 >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 축하 기념공연, 관악극회 제10회 정기공연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9/06 [09:13]

코미디 걸작 연극 < 위선자 따르뛰프 >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 축하 기념공연, 관악극회 제10회 정기공연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9/06 [09:13]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 축하 기념공연 연극 <따르뛰프>

 

2022. 9.24(토) – 10. 15(토) / 이해랑예술극장(동국대학교)

 

  관악극회 제10회 정기공연 < 위선자 따르뛰프 > 

▲ < 위선자 따르뛰프 >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 축하 기념공연, 관악극회 제10회 정기공연  © 문화예술의전당

 

관악극회의 제10회 정기공연 <위선자 따르뛰프>가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해랑예술극장(동국내학교)에서 공연된다.

 

관악극회는 대학 연극회 출신들을 주축으로 하여, 2011년 창단되어 고전 텍스트를 발굴해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망자죽이기>, <동굴가족> 과 같이 국내 관객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고전을 소개하는 작업 뿐만 아니라, 원로배우 이순재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2021년) 및 <법대로 합시다!>(2016년)과 같이 정통 고전극의 메세지를 작가의 의도를 존중해 원전대로 풀어내 연극 팬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이번 제10회 정기공연 작품으로는 몰리에르의 연극 < 위선자 따르뛰프 >가 선정되었다. < 위선자 따르뛰프 >는 ‘서양 희극의 완성자며 총결자’로 불리는 프랑스의 위대한 극작가 몰리에르의 작품으로 가짜 성직자의 위선을 코믹하게 그린 몰리에르의 대표작이며, 오늘날까지도 프랑스 및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걸작 코미디이다.

 

몰리에르는 프랑스의 위대한 희극작가 겸 배우로 몰리에르의 기념비적인 삶과 강렬한 개성은 여러 극작가들의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영어가 ‘셰익스피어의 언어’ , 독일어가 ‘괴테의 언어’ , 스페인어가 ‘세르반테스의 언어’ , 이태리어가 ’단테의 언어’라고 비유되듯이,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뛰어난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는 ‘몰리에르의 언어’라고 불릴 만큼 위상이 높은 작가이다.

 

2022년은 몰리에르의 탄생 400주년을 기리는 해로, 프랑스에서는 일찍부터 몰리에르 해로 선언하여 온갖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몰리에르의 탄생을 축하하며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관악극회는 한국연극계를 대표하여 연극<위선자 따르뛰프>로 그 축제 행렬에 함께 한다.

 

관악극회의 대들보인 원로 배우 이순재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관악극회의 윤완석 대표가 제작을 총괄한다. 극단 성난발명가들 상임 연출이자 ‘협력자들’을 연출한 김시번 연출이 또다시 함께 한다. 그 밖에도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몰리에르의 신랄한 풍자극을 완성시킨다.

 

연극<위선자 따르뛰프>는 독실한 종교인인 척하는 위선자 따르뛰프가 부르주아인 오르공의 신임을 얻어 오르공의 집에 들어와 살면서 생기는 소동을 다룬 작품이다. 따르뛰프의 감언이설에 속아 그가 위선자라는 가족들의 의견은 모두 묵살하고 결국 재산증여 약속까지 한 오르공은 현명한 아내 엘미르의 기지로 따르뛰프의 계략을 알아챈다. 하지만 이미 재산증여 약속이 이루어진 후에다가 따르뛰프에게 자신의 약점까지 털어놓은 오르공은 위기에 봉착한다.

 

끝까지 따르뛰프의 위선을 믿고 싶어하지 않는 오르공의 어머니 뻬르넬 부인 역은 나호숙, 따르뛰프에게 속아 가족들까지 저버린 부르주아 오르공 역은 박영주, 오르공의 아내이자 따르뛰프의 정체를 드러내는 중요한 열쇠인 엘미르 역은 김은영이 맡았다.

 

홍보 문의: 전희숙PD 010-3817-7926 becao696778@naver.com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 축하 기녕공연 연극 <따르뛰프>

 

2022. 9.24(토) – 10. 15(토) / 이해랑예술극장(동국대학교)

 

 

 

다혈질인 오르공의 아들 다미스 역은 길지혁, 오르공의 딸 마리안은 이미랑, 마리안의 약혼자 발레르는 김보람, 오르공의 처남인 끌레앙뜨는 염인섭이 연기한다.

▲ 따르뛰프 컨셉사진_관악극회  © 문화예술의전당

 

겉으로는 독실한 신앙인이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더 탐욕스런 위선자 따르뛰프에는 박재민과 양동근이 이름을 올렸다. 따르뛰프의 탐욕과 위선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해 개성 넘치는 따르뛰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꼬기와 과장의 달인 하인 도린 역에는 이규빈, 따르뛰프의 집달리 루아얄 역에는 조항용이, 집행관 역에는 김가야와 백경준이 참여한다. 총 13명의 배우들이 신랄한 풍자와 웃음이 절로 나오는 희극적인 상황 전개로 관객들을 몰리에르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관악극회의 <위선자 따르뛰프>는 9월 24일(토)부터 10월 15일(토)까지 이해랑예술극장(동국대학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9월 24일과 25일 공연에 한해 프리뷰 할인이 적용되어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코미디 걸작 연극 < 위선자 따르뛰프 >© 문화예술의전당

 

9월 14일(수)까지 예매 시 1인 4매까지 조기예매 30%를 적용 받을 수 있다. (9/27(화)~10/7(금) 공연에 한함) 공연 시간은 화,수,목 오후 7시 30분/금,토 오후 3시, 7시/일,공휴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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