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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인의 함정

문예당 | 기사입력 2009/11/13 [13:38]

낯선 여인의 함정

문예당 | 입력 : 2009/11/13 [13:38]


'낯선 여인의 함정'에서는 서로를 속이기 위한 주인공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마지막 순간까지 박진감 넘치는 탄탄한 구조에 예상하지 못하

반전으로 공연이 끝나며, 모든 관객이 짜릿함을 느낄 수 있

코믹 스릴러 연극이다.


국립극단 연수단원 Workshop 공연!!



낯선 여인의 함정


공연개요

2009.11.26(목) ~ 11.29(일) 평일 7:30 금, 토 4:00 , 7:30 일 4:00

제목 : 낯선 여인의 함정(Piège pour un homme seul)

예술감독 : 최치림

작 : 로벨 또마

연출 : 이영호

출연 : 김지희, 송주희, 김종현, 조현철, 김태완, 정헌호, 진명희

관람료 : 무료 (공연시간 1시간 전 티켓 배포 / 선착순 입장)

공연문의 : 02-2280-4114~5 (국립극장 고객지원

공연장소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출연진

다니엘 : 정헌호

플로랑스 : 송주희, 진명희

경찰부장 : 김종현

막시먼 신부 : 김태완

영감 : 조현철

벨튼 : 김지희


예술감독의 글 최치림

2009년에도 국립극단은 성실한 연수단원들을 만나서, 한 해 동안 동거동락을

같이 해 왔습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을 함께한 연수단원들이 이제  

국립극단에서 생활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그들만의 잔치를

펼치고자 합니다.


연수단원 워크샵 공연은 국립극단 연수단원 교육시스템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평가를 받는 기회이며, 극단의 선배들이 지도하고 참여하여 제작되는

전통적인 무대입니다.


이번 공연 <낯선 여인의 함정>는 제가 극단 자유극장의 공연으로

1971년도에 드라마센터에서 국내 초연을 올렸던 작품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고

애정이 갑니다. '초연시 제목은 '그 여자 사람 잡네' 였습니다 - [문.예.당] -

배우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그러나 관객들에겐 유쾌할 작품이 연수단원들을 통해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질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연출의 글 이영호

1978년부터 2년간 저 역시 국립극단의 연수단원 과정을 거쳤습니다.

국립극단의 연수단원 교육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립극단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주요 사업이기기도 합니다.

짧지 않은 연수 기간을 거쳐 이제 후배들은 워크샵 공연을 통해 그들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출하게 됩니다.

등 너머로 구경하는 교육보다 실질적 작품완성 과정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연기과정의 오류도 함께 수정해가며,

토론도 하면서 그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초심으로 돌아가 많은 배움을 받은

무대입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아낌없는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 작품 소개 -------------------------------------------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 Workshop 공연!!

프로 연기자를 향한 힘찬 발돋움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 워크샵 공연으로 가 원작인,

로벨 또마 작 / 이영호 연출의 <낯선 여인의 함정>를 별오름극장에서 올린다.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으로 입단하여 <새-새>, <세자매>로 기본기를 갈고 닦은

연수단원들이 1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올리는 이 작품은 그 동안의 기량을

점검 받는 것은 물론 프로 연기자가 되기 위한 하나의 초석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배우도 속이고, 관객도 속이고 <낯선 여인의 함정>

<낯선 여인의 함정>에서는 서로를 속이기 위한 주인공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마지막 순간까지 박진감 넘치는 탄탄한 구조에 예상하지 못하

반전으로 공연이 끝나며, 모든 관객이 짜릿함을 느낄 수 있

코믹 스릴러 연극이다.

제 각기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집중력 있는 연기에 코믹함과 서스펜스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시놉시스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에게 아내가 실종되는 사건이 생긴다.

경찰에 실종신고까지 하고 애타게 아내를 기다리고 있던 중 마침내 그 마을에

새로 부임한 막시먼 신부와 함께 엘리자벳이 나타난다.

그러나, 다니엘은 집에 돌아온 여자가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된다.


다니엘과 돌아온 그의 아내는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며 팽팽히 맞서지만

이 실종사건을 경험이 풍부한 형사부장이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전은

더욱 미궁에 빠져버리고 만다.


그러던 중 사건의 진위를 밝힐 수 있는 결정적 증인들이 나타나지만 그 증인은

살해당하고 사건은 더욱 극한으로 치닫는다.


프로필

김지희 - 벨튼

우석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2001~2002 국립극단 연수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03년 창작마을 단막극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시라노드베르쥬락>의 ‘리즈’역,

<아버지(The Father)>(그레고리 지자트콥스키 연출)의 ‘하녀’역,

<황색여관>의 ‘처제’역,

<테너를 빌려줘>의 ‘마리아’역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을 받으며,

<새-새>와 <세자매>에도 출연하였다.


송주희 - 플로랑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중앙대학교 연극과 대학원 졸업.

새로넷 VJ,  KBS방송아카데미 <쇼호스트 과정> 40기 수료 및

2003년부터 2008까지 초등학교 연극, 뮤지컬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하였다.

어린이 뮤지컬 <스쿠르지>, <동지섣달 꽃본듯이>, <맥베드>, <리지스트라테>,

<해바라기>, <실크커튼은 말한다>와 극단 우인의 <신의 아그네스>,

<거울방>등에 출연하였다.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을 받으며,

<새-새>와 <세자매>에도 출연하였다.


김종현 - 경찰부장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마라 사드>, <굿닥터>, <리투아니아>와 극단 빈공간의 <시간속의 사랑>,

<정류장에서>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을 받으며,

<새-새>와 <세자매>에도 출연하였다.


조현철 - 영감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졸업.

, <콘트라베이스>, <환상동화> 등에 무대감독 및 스텝으로 작업하였고,

<죽여주는 이야기>, <후엔떼 오베후나>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을 받으며,

<새-새>와 <세자매>에도 출연하였다.


김태완 - 막시먼 신부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졸업.

상명대학교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 하였으며, 노래와 춤이 특기이다.

<산불>, <굿닥터>, <불모지>, <루나자에서 춤을>, <밑바닥에서>, ,

<아이다 투란도트>와 영화<고고 70>에 출연하였다.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을 받으며,

<새-새>와 <세자매>에도 출연하였다.


정헌호 - 다니엘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졸업.

<사천의 선인>, <칠산리>, <렌트>, <연금술사>, <데미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등에 출연하였고, 상명교육연극센터에서 교육강사로,

이천예총 아트앤트 예술단원으로 활동하였다.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을 받으며,

<새-새>와 <세자매>에도 출연하였다.


진명희 - 플로랑스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졸업.

<오셀로>, <십이야>, <산불>,

<감마선은 달무늬 얼룩진 금잔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와

극단 숲의 <한여름 밤의 꿈>, <코카서스의 백묵원> 등에 출연하였다.

2009년 국립극단 연수단원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을 받으며,

<새-새>와 <세자매>에도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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