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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 뒤집어지다

문예당 | 기사입력 2009/11/18 [12:01]

리어카, 뒤집어지다

문예당 | 입력 : 2009/11/18 [12:01]


서민의 대표적인 상징이었던 리어카를 통하여 이 시대의 우리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

배우들은 리어카의 균형과 중심의 이동을 통해 연극적인 움직임의 다양성을

끌어내며 가난한 자의 삶 속에서 피어나는 소소한 행복의 웃음을 드러낸다.


리어카, 뒤집어지다


공연개요

공 연 명      리어카, 뒤집어지다

                2009 아르코예술극장 기획프로그램 Arko Choice 선정작

                2009 서울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지원사업 선정작

공연기간      2009년 12월 8일(화) ~ 2009년 12월 13일(일)

공연시간      평일 8시ㅣ토요일 3시, 7시 l 일요일 3시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티켓가격      일반, 대학생 20,000원ㅣ중고생 15,000원

주    최      극단 몸꼴 www.momggol.com

홍 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

후    원      (재)서울문화재단


연    출      윤종연

출    연      가와조에 가즈히로, 민기, 김정은, 위성희


프로듀서      신명화

조    명      허환

진    행      배소현

문    의     02-764-7462



줄거리

서민의 애환을 대변하던 리어카.

가을걷이 타작한 볏단 실어 나르고, 어린이들이 서로 타고 끌고,

골목길 누비다 누군가가 짐을 싣고 걸어가면 너 나 할 것 없이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던 리어카......


어둠의 흔적이 차갑게 부서진 골목길에 리어카 한대 놓여있다.

우울한 하늘 아래는 가난한 사람들의 축제가 있고,

그 축제 뒤에는 삶의 투쟁이 있다.


리어카는 이들과 함께 세상 이곳 저곳을 바퀴에 감고 다닌다.

리어카가 놓여지는 세상의 한 귀퉁이는 푸념의 작은 쪽방이다.

절망은 웃음이고 어깨 짓으로 털어내는 희망이다.

덜컹대는 리어카에 절망과 희망의 추억을 싣고......


공연 연보

리어카, 뒤집어지다 (Handcart, overturned)

서민의 대표적인 상징이었던 리어카를 통하여 이 시대의 우리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

배우들은 리어카의 균형과 중심의 이동을 통해 연극적인 움직임의 다양성을

끌어내며 가난한 자의 삶 속에서 피어나는 소소한 행복의 웃음을 드러낸다.

공연연보  

2006 과천한마당축제 참가, 제2회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선정,

     제1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참가 외

2007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 국립극장 공동주최 공연,

     부산국제연극제 초청공연, LIG 아트 홀 “Just Free” 초청공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리어카를 타고 떠나는 남도 여행” 외

2008 Japan Sapporo Con Carino Theater 초청공연, Macau Cultural Centre 초청공연,

      헤이리 판 페스티벌 초청공연, 물레 아트 페스티벌 초청공연 외

기획의도

리어카, 뒤집어지다가 다시 돌아 왔다!

극단 몸꼴의 대표작 <리어카, 뒤집어지다>는 과천한마당축제,

부산국제연극제, 헤이리 판 페스키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물레아트페스티벌 등의 각종 페스티벌 참가와 일본

Sapporo Con Carino Theater 초청 공연과 Macau Cultural Centre 초청 공연 등

2006년 초연 이래 꾸준하게 관객과 만나며 소통을 해온 작품이다.


이제, 아르코예술극장의 2009 Arko Choice로 2009년 12월, 최고의 공연과

무한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만날 것이다.


배우들의 거침없는 움직임, 끝이 없는 상상력!

<리어카, 뒤집어지다>는 대사 없이 배우들의 몸과 리어카만을 가지고 무대를

만들어간다. 메타포가 가득한 무대는 관객들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놀라운 극적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리어카의 균형과 중심의 이동을 통해 리어카와 배우들은 한 몸이 되어

독특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극단 몸꼴의 배우들과 리어카는 마치 한 몸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며 몸짓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빠르면서도 섬세하게, 슬프면서도 재미있는 그들의 연기를 통하여,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때 그 시절로 되돌아가는 추억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만드는 최고의 축제

<리어카, 뒤집어지다>는 과거의 가난했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족들, 이웃들끼리 욕심 없이 순수하게 만나고 사랑하는 모습을 그린다.

리어카를 타고 세상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절망을 환한 웃음으로 털어내는

희망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난했지만, 더 행복했던 우리의 어린 날을 떠올리며

배우들의 땀방울과 함께 깊고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ress

연극에 말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몸짓은 더 많은 말을 한다.

새로운 연극, 아니 어쩌면 가장 연극다운 연극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        국립극장 미르

리어카의 상징성이 아닌 리어카가 가지고 있는 물성에 대한 심오한 탐구에

집중함으로써, 리어카를 의미의 구속으로부터 해방시켜 활력이

‘넘쳐흐르는 기표’로 변이시킨다.

그렇게 함으로써 70년대 도시빈민의 애환과 절망을 축제적인 해방의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        연극평론가 김효


뒤집어진 리어카엔 뭐가 실려 있을까? <리어카, 뒤집어지다>는 리어카는 혼자 끌면

고통이지만, 누가 밀어주면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일깨운다

관객 입가에 미소가 번질 만한 장면들이 많다. 제목처럼 리어카는 여러 번

뒤집어진다.-        조선일보 박돈규 기자



연출의도

‘썩은 자는 유흥가로 애국자는 일터로’와 같은 수많은 빨간 슬로건들 속에서

혼란스러웠던 시대를 지나며 사실의 진실과 굳은 믿음이 허망한 웃음으로 날리었다.

오늘은 과거와 대화하고 지금의 나는 과거의 잘려진 조각이다.


기억은 조작되고, 제도와 이념은 변화하는 대신에 교묘히 변이되었고 600년을

이어온 빈자의 삶은 대를 이었다.      


<리어카, 뒤집어지다>는 다른 시대 속에 있지 않다.      
                              
밥 벌어 먹고 살아야 하는 삶의 중압감과 이상에의 모순은 여전히 기생하고 절망을

털어내기 위한 그들의 웃음도 여전히 삶의 중요한 자극이고 동기이다.  
            
퇴색되어 버린 낡은 색들 속에서 투명한 빛 한 톨을 주워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리어카를 뒤집는다.

극단 몸꼴

극단 ‘몸꼴’은 2002년 창단하여 <불, 꼴> 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공간과 몸 속에

내재된 감성의 깊이 있는 접근을 이루어내어 은유적 심상의 형태를 재창조 해왔다.

몸꼴은 소품과 세트의 다양한 운용과 변형 속에서 연극적인 낯섦을 바탕으로

자기로부터 인식되어짐으로써 자유로워진 몸을 통해 경험적인 삶의 언어들을

불러낸다. 사람 사이의 관계의 언어와 삶의 기억은 몸꼴이 나아가는 중요한 동기가

되며 거꾸로 삶을 추동 시키는 자극이 된다.


배우, 살아있는 오브제!  몸꼴, 끝 없는 성찰의 모티브!

‘우리의 작업은 우리가 떠나 보낸 소외된 예술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은 몸의 확장에서 비롯되고 배우의 숨이 닿는 곳에서 만나진다.  
        
우리의 작업은 신체적이고 미학적인 시선 위에서 지성과 직관의 경계를 허무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2009년 <다시 돌아오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작, 과천한마당축제 초청, 고양호수예술축제 초청 등

     <단막극장 프로젝트–몸 꼴라쥬>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식> 연출

       <춘천마임축제 개막식 아! 수라장> 연출

2008년 <리어카, 뒤집어지다>

Japan Sapporo Con Carino Theater 초청, Macau Cultural Centre 초청,

        헤이리 판 페스티벌 초청, 물레 아트 페스티벌 초청 등


      <돈키호테-인간적 열광>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참가

         <춘천마임축제 개막식>

2007년 <리어카, 뒤집어지다>

국립극장 공동주최공연, 부산국제연극제 초청,대학로 쇼틱 씨어터 공연,

전국문예회관 연합회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 등

네덜란드 루나틱스 합작 공연

우롤 페스티벌 등 유럽투어 40여 회, 과천한마당축제 등 국내 초청 공연 8회



극단 몸꼴의 주요 작품 소개01

   다시 돌아오다 Come Back Again

문명이 소외시킨 낡은 시간을 타고, 도시가 묻어놓은 신화를 찾아……

다시 돌아오다.

신체 영역의 확장으로 선택 되어진 대형 야외극 <다시 돌아오다>는 도시가

묻어놓은 삶의 가치를 찾아나서는 도시의 여정이다.

대지를 울리는 파괴드릴의 소음이 아스팔트 위에 선 시민들을 흥분시키며

거대한 기계장치의 운용과 기타 연주자의 조화가 도시를 난장으로 끌어간다.


2009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작, 과천한마당축제 공식초청,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 등


단막극장 프로젝트–몸 꼴라쥬

섬세함 속에 숨겨진 폭발적인 에너지! 달아오른 몸으로 분출하는 에너지의 절정!

몸꼴이 가진 움직임의 미학을 근거로 다양한 형식으로의 발전을 꾀하는 몸꼴의

단막극장은 대중의 미디어에 맞서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양식을 제안하며

배우의 호흡에서 확장되는 배우의 연극을 꿈꾼다


2009년 서울문화재단 후원 몸꼴 기획공연 등


돈키호테-인간적 열광(Don Quixote-Human Enthusiasm)


<돈키호테 - 인간적 열광>는 사실주의적 요소와 더불어 공상적 요소가 소설 속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있는 원작을 바탕으로 삶과 예술을 동일시하며 이상향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꿈과 현실, 때로는 여실히 드러나는 무책임한 열정을

재해석한다.

200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참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몸꼴 기획 공연 등
      

오르페(Orphee)

그리스 신화인 <오르페우스>를 모티브로 사다리가 가지는 연극적 놀이성과

야외만이 가질 수 있는 공간성을 이용한 야외극.


섬세하게 계획되고 짜인 움직임과 즉흥성이 어우러져서, 공간의 에너지를

역동적으로 변형. 또한 불, 사다리 등의 오브제의 사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신화 속의 다변적인 공간 안에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할 수 있다.


2004~2005년 춘천마임축제, 과천한마당축제, 제1회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 등

2006년 국제공연예술기관협회(ISPA) Pitch Session 초청 발표,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등


구도(Ku-Do)

"섬세한 움직임과 기발한 스펙터클의 조우"

배우의 숨에서, 확장된 공간의 연구에서 그 지향점을 인정받은 극단 몸꼴과

물•불•공기 등의 근원적 소재의 시각화로 야외의 공간성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명성을 얻고 있는 루나틱스가 만난 대형 야외극!


2007년 5월~10월 유럽투어 공연(총 40여 회), 국내 초청 공연(총 8여 회)

유럽 투어 공연

-NDSM (NDSM werf) 페스티벌, 우롤 페스티벌(Terschellings Oerol Festival),

모이 위흐 스페일른 테아뜨르 페스티벌(Theatre Festival Mooi Weer Spelen),

디스타트알스 테아뜨르 페스티벌(Festival de Stad als Theatre),

아른헴 손스베이크 페스티벌(Arnhem, Sonsbeekpark)

Griftpark, 위트레흐트 페스티벌(Utrecht)

국내 초청 공연

-수원 화성 국제 연극제 공식 개막작, 과천 한마당 축제, 고양 행주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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