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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챔버뮤직 시리즈 II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선보이는 밀도있는 실내악의 정수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2/10/21 [04:47]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챔버뮤직 시리즈 II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선보이는 밀도있는 실내악의 정수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2/10/21 [04:47]

 

▲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챔버뮤직 시리즈 II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선보이는 밀도있는 실내악의 정수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밀도있는 실내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챔버뮤직 시리즈 II>가 11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챔버뮤직 시리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보여줬던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 사운드와는 또 다른 소규모 앙상블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더욱 다양하게 소통하고자 마련된 실내악 공연 시리즈이다. 

 

그 두 번째 무대인 <챔버뮤직 시리즈 II>에서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편성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로 탱고의 새 역사를 쓴 피아졸라의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를 위한 다섯 개의 탱고>, 베토벤이 당시 인기있던 노래를 차용해 만든 <3중주 B플랫 장조, 작품번호 11 ‘거리의 노래’>가 연주된다. 미국의 색채를 설득력 있게 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작곡가 조셉 투린의 <트럼펫, 트롬본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판당고>, 그리고 멘델스존이 고전적인 양식에 낭만주의 컬러를 입히며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각자의 개성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피아노 3중주 1번 d단조, 작품번호 49>도 감상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단원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각 악기들의 고유한 음색을 오롯이 느끼며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하모니를 경험하는 또 다른 매력의 순간이 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챔버뮤직 시리즈 II>의 티켓 가격은 전석 10,000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http://art.incheon.go.kr), 엔티켓(http://www.enticket.com) 및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약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프로그램

 

피아졸라 :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를 위한 다섯 개의 탱고 

(편곡 안드레아스 뷔베케-거트슈타인)

A. Piazzolla : “Five Tangos“ for Violin and Double Bass 

(arr. A. Wiebecke-Gottstein) 

   Vn. 박신혜  Db. 박사라

 

베토벤 : 3중주 B플랫 장조, 작품번호 11 <거리의 노래>

L. v. Beethoven : Trio in B-flat Major, Op. 11 <Gassenhauer>  

  Cl. 이새롬  Vc. 김혜리   Pf. 이진영

 

조셉 투린 : 트럼펫, 트롬본과 피아노를 위한 판당고

J. Turrin : Fandango for Trumpet, Trombone and Piano

    Trp. 양현호   Trb. 김솔   Pf. 손혜원

 

펠릭스 멘델스존 : 피아노 3중주 1번 d단조, 작품번호 49

F. Mendelssohn :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49

    Vn. 강민지   Vc. 김혜리   Pf. 최승리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10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클라리넷 : 이새롬

트 럼 펫 : 양현호

트 롬 본 : 김솔

피 아 노 : 손혜원, 최승리, 이진영

바이올린 : 박신혜, 강민지

첼    로 : 김혜리

더블베이스 : 박사라

▲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챔버뮤직 시리즈 II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선보이는 밀도있는 실내악의 정수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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