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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댄스필름 < 파도 >(안무 지경민, 연출 신동) 온라인 상영

국립현대무용단 <힙합(HIP合)> 공연에서 선보였던 지경민 안무가의 작품이 B급 코미디 댄스필름으로 재탄생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10/23 [04:23]

국립현대무용단 댄스필름 < 파도 >(안무 지경민, 연출 신동) 온라인 상영

국립현대무용단 <힙합(HIP合)> 공연에서 선보였던 지경민 안무가의 작품이 B급 코미디 댄스필름으로 재탄생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2/10/23 [04:23]

 

▲ 국립현대무용단 댄스필름 < 파도 >(안무 지경민, 연출 신동) 온라인 상영  © 문화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이 새로 선보이는 댄스필름 < 파도 >가 지난 13일 [댄스 온 에어]를 통해 공개됐다.

 

〈 파도 〉는 지난 7월 국립현대무용단 〈힙합(HIP合)〉에서 초연된 지경민 안무가의 공연을 재해석한 댄스필름으로, 왈랄라 스튜디오의 수장인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연출을 맡았다. 기존의 댄스필름과 차별점을 둔 코믹한 줄거리와 신동 감독의 출연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파도>는 2023년 9월 29일까지 [댄스 온 에어] 홈페이지(www.kncdc-theater.kr) 또는 국립현대무용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댄스 온 에어]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운영하는 현대무용 영상 작품 상영을 위한 전용 온라인 상영관으로, 상영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현대무용 공연을 손쉽게 관람할 수 있다.

 

▲ <파도> 스틸 컷 ⓒ최근우  © 문화예술의전당

▲ <파도> 트레일러 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NwQS9uEz894  © 문화예술의전당

 

■ <파도> | 신동 감독의 글

 

“나이 들면 산이 좋아진다는데 아직 철이 덜 들었나, 저는 바다가 좋습니다. 매번 다르게 부서지는 파도의 수만큼, 나 홀로 머릿속 생각을 쓰고 지우다 보면 어느덧 생각은 사라지고, ‘철-썩 소리’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나’만 남게 되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이번 영상 연출을 위해 지경민 안무가가 연출한 아름다운 안무를 보고 나서 제가 든 생각은, 아이러니하게 이 안무가 머릿속에 남지 않게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연출가로서 제가 해석한 파도라는 것은, 특별히 기억나는 하나의 웨이브가 아니라, 수많은 철-썩거림 속에 내가 있었다는 ‘기억’입니다.

 

이 영상에는 신동의 B급 연기가 내는 철-썩거림, 그 와중에 안무팀의 아름다운 몸짓이 만드는 철-썩거림으로 볼거리가 가득 차 있지만, 여러분은 머릿속에 ‘파도’만 기억하고 돌아가길 바랍니다.“ 

 

▲ 국립현대무용단 댄스필름 < 파도 >(안무 지경민, 연출 신동) 온라인 상영     ©문화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 댄스필름 <파도>

상영날짜 2022.10.13.~2023.9.29

제작 국립현대무용단

안무 지경민

연출 신동

출연 남진현 류견진 배효섭 안현민 오진민 이경구 이연주 임성은 장소린 신동

상영시간 7분 21초

상영장소 [댄스 온 에어] 홈페이지(www.kncdc-theater.kr) 또는 국립현대무용단 유튜브 채널

문의 02-6196-1619 www.kncd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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