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할로윈(핼러윈, Halloween) 축제중 압사 사고 발생, 현재까지 156명 사망,157명 부상서울시, 이태원 사고에 전 인력 동원하여 대응
서울시는 10월29일 토요일 22시15분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추정 사고에 전 인력을 동원하여 대응 중이다.
서울시는 시청 지하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사고 발생 직후 가동하여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상황을 총괄 지휘 중이다.
이태원 사고 현장에는 현장지휘본부를 마련하고 한제현 행정2부시장과 오신환 정무부시장 등이 0시30분부터 현장 지휘 중에 있다.
서울시는 22:43 소방대응 1단계 , 23:13 소방대응 2단계, 23:50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해 경찰과 협력하여 전력 대응 중이며, 현장에 응급 구호소를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산구와 중구 보건소 신속 의료 대응반과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14개 병원의 의료 대응반이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오세훈 시장은 해외 출장 중 긴급 귀국하여 금일 오후 4시 도착 예정이다.
서울시는 추가 피해 방지와 원활한 사고 수습을 위해 이태원 인근 시민들은 신속히 귀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오세훈 시장, '빗물배수터널' 선진사례 유럽 최대 지하 빗물저류조 현장방문 중 사고소식 듣고 급히 귀국
오세훈 시장은 27일(목) 오전 9시<현지시간>에는 마드리드 만사나레스 강에 있는 유럽 최대 지하 빗물저류조이자 빗물배수터널의 선진사례인 ‘아로요프레스노 빗물 저류조(Arroyofresno storm tank)’를 방문했다.
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방재성능목표’를 10년 만에 상향하고 특히 침수에 취약한 강남역,도림천,일대 3개소에 2027년까지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만큼, 마드리드 사례에서 서울에 도입 가능한 부분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빗물저류조의 사업효과와 운영,유지관리 기술 등도 관심있게 둘러봤다.
지난 8월 초 서울지역에 내린 시간당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2027년까지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개소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현재 시설 설치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인 ‘기본계획용역’ 공고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고 개요 및 현장 대응조치 사항
29일 늦은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사람들이 좁은 골목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4시 현재 146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30일 오전 4시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참사는)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4시까지 14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45명의 시신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101명은 순천향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으로 나뉘어 이송됐는데 해당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부상자도 150명로 집계됐고 부상자 중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 등은 사망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는 있는데 신원파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 중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최 서장은 “서울시에서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는데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간이 흘렀는데도 신원 파악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근처 좁은 내리막길 골목에 인파가 순식간에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유럽을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대응을 위해 급거 귀국을 결정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 받고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과 통화에서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귀국하는 대로 사고 수습·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전날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방청은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이태원 참사 사고일지
▲29일 오후 10시 24분→이태원동 옆 골목 수십 명 깔려있다는 신고 접수
▲29일 오후 10시 43분→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29일 오후 11시 13분→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29일 오후 11시 19분→소방당국, 축제 중단 요청
▲29일 오후 11시 50분→윤석열 대통령, 신속한 구조와 치료 긴급 지시
▲29일 오후 11시 50분→소방당국 대응 3단계 발령
▲30일 오전 1시→서울경찰청, 수사본부 설치
▲30일 오전 1시 5분→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현장 도착
▲30일 오전 1시 40분→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현장 도착
▲30일 오전 4시→복지부, 서울-경기 15개 재난의료지원팀 투입
▲30일 오전 4시→소방당국, 146명 사망·150명 부상 집계
서울시, 녹사평역~서울역 비상수송, 지하철 6호선 임시열차 운행
서울시는 이태원 일대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3시30분경부터 녹사평역~서울역까지 셔틀 2대 등 비상수송 버스를 투입 중이다.
ㅇ 노선우회 및 셔틀버스 운행 - (이태원 투입) 올빼미버스 3개 노선 우회 투입(N15, N26, N32) : 02:30~
- (노선우회) 총 4개 노선 우회 운행 ‣23:30 삼성여객 400, 405, 421(녹사평역→한강중학교→서빙고→한남오거리)
‣00:30 보광교통 N72(녹사평역→한강중학교→서빙고→한남오거리)
- (셔틀운행) 녹사평역~서울역환승센터 삼성여객 셔틀버스 1대 투입: 03:30~ ‣보광교통 N72번 04:20분부터 순차적으로 4대 추가 투입
또한 5시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상․하행에 임시열차를 한편성씩 투입할 예정이다. ※ 5시30분 부터 평시 주말 시간표로 운행 - 이태원역, 녹사평역, 한강진역에 시민안전을 위한 공사직원 및 경찰 인력 지원(05시~)
시는 원활한 사고 수습을 위해 이태원 인근 시민들은 조속히 안전하게 귀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당부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상사고 대응을 위해 급거 귀국을 결정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지시간 21시 20분 KE926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귀국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공항으로 향하는 도중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재차 통화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피해 시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라고 강조하고 "용산 방향 교통 통제 등을 통해 응급 의료 차량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치료가 지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으로부터 사망자 및 부상자 병원 이송 현황을 유선보고 받은 후, 이후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도 통화해 시 행정1부시장에게 지시한 현장 사고 수습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오 시장은 귀국 즉시 공항에서 사고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사고 현장으로 직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이태원 사고관련 실종자 접수방법 안내서울시는 이태원 사고관련 실종자 접수방법을 다음과 같이 알린다고 보도문자로 알려왔습니다.
전화접수 : 20개 회선
02 - 2199 - 8660
02 - 2199 - 8664~8678
02 -2199- 5165~5168
* 120 다산콜센터로도 접수가능
이외에 방문접수도 가능합니다.
방문접수 : 한남동 주민센터 3층 (용산구 대사관로 5길 1(한남동))
30일 오전 6시 집계 : 사망자 더 늘어나 ‘핼러윈 데이’로 인파가 몰린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외국인 사망자도 2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29일 밤 발생한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 총 149명이 숨지고 7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19명은 대부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이송된 중상자로, 앞으로 사망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핼러윈 행사 축제 중 다수의 인파가 넘어지면서 참석 시민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라며 “피해자 대부분이 10~20대”라고 말했다. 정확한 원인은 현장 정밀감식을 통해 밝힐 방침이다.
사망자 또 늘어나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오전 10시 현재까지 15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사상자는 225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6시 149명에서 사망자가 2명 더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부상자는 74명으로 이 중 17명이 중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사망자 중 106명은 여러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았고, 45명은 현장에서 숨져 원효로 다목적실내체육관으로 시신이 임시 안치됐다가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외국인 사상자는 현재까지 사망 2명, 부상 15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추가 발생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어난 154명으로 집계됐다. 남성 사망자는 56명, 여성 사망자는 98명이다. 서울경찰청은 사망자 가운데 15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족에게 통보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외국인 사망자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14개국 26명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1명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사망자 발생 정부는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이태원 참사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가 30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상으로 치료받던 20대 여성이 숨지면서 사망자가 155명으로 늘었고, 경상자 4명이 추가돼 부상자는 15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41명이 서울 대형 병원 곳곳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중 30명이 중상입니다.
11월 1일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1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6명, 부상 1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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