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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 연주 >, 11월 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2/10/31 [22:44]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 연주 >, 11월 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2/10/31 [22:44]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 연주 >, 11월 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 문화예술의전당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연주 오는 11월 7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세자르 프랑크는 프랑스 혁명이 발발한 이후 시 어수선한 세상에서 유행하던 듣기 쉬운 음악, 물량주의의 영향을 받은 음악과 달리 고전적이며 기품있는 음악을 쓰고 연주하여 19세기 음악사에 중요한 자취를 남겼다. 또한 19세기 교향적인 악기로 탈바꿈한 오르간에 영감을 받아 교향적인 오르간 음악을 쓰기 시작한 첫 세대 음악가로 이후 그를 잇는 프랑스 교향적 오르간 악파(French Symphonic Organ School)는 올리비에 메시앙에게까지 영향을 끼쳤다. 

 

뛰어난 테크닉과 재능을 겸비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다수의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수상 및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유럽, 북미와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받아 현재까지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파이프 오르간’이라는 악기가 주는 신비로움과 경외감에 대한 청중들의 호기심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가, 전통음악 연주가 및 대중가수와도 무대를 꾸미며 오르간의 지평을 넓혀가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이번 공연에서 세자르 프랑크의 ‘교향적 대곡’을 비롯하여 ‘전주곡, 푸가와 변주곡’ 등 프랑크의 오르간 작품들로만 레퍼토리를 구성하였다.

 

주한 벨기에 대사 프랑수아 봉탕(François Bontemps)은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에 의해 세자르 프랑크의 오르간 음악이 연주되는 것은 영광이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이번 독주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César Franck 탄생 200주년 기념

SHIN DONG IL PIPE ORGAN RECITAL

신동일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1. 일시장소 : 2022년 11월 7일(월) 오후 7시 30분 / 롯데콘서트홀

2. 주    최 : 영음예술기획

3. 후    원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서울문화재단

4. 입 장 권 : R석 5만원, S석 3만원 

(단체 20인 이상 20% 할인 / 연세대 학생할인 50%)

5.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프랑크 탄생 200주년의 의미

벨기에에서 벨기에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세자르 프랑크는 프랑스 혁명이 발발한 이후 사회가 불안정한 시기에 프랑스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교육받고, 활동했다. 당시 어수선한 세상에서 유행하던 듣기 쉬운 음악, 물량주의의 영향을 받은 음악과 달리 고전적이며 기품있는 음악을 쓰고 연주하여 19세기 음악사에 중요한 자취를 남겼다.  

 

또한 19세기에 교향적인 악기로 탈바꿈한 오르간에 영감을 받아 교향적인 오르간 음악을 쓰기 시작한 첫 세대 음악가로 이후 그를 잇는 프랑스 교향적 오르간 악파(French Symphonic Organ School)는 올리비에 메시앙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차세대 최고 오르가니스트 중 하나” - L’Echo Republicain, France

“당신이 지켜봐야 할 젊은 음악가” - La Marseillaise, France

“놀라운 테크닉, 감수성 그리고 재능” - ABC, Spain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운 유연성, 자신감 넘치는 표현력” - Dallas Morning News, USA

“올해 최고의 클래식 콘서트” - Star Telegram, USA

“유쾌한 오르간 소리, 확고한 방향성과 무의미한 전시의 자제” - The Straits Times, Singapore

 

P R O F I L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르간 연주자 신동일에 의해 

 세자르 프랑크의 오르간 음악이 주목을 받고

 연주되는 것은 정말 영광이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주한 벨기에 대사 프랑수아 봉탕 

           (François Bontemps)

 

* Organ 신동일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제20회 Grand Prix de Chartres 국제 콩쿠르에서의 대상 수상을 비롯하여 1996년 무사시노-도쿄 국제 오르간 콩쿠르, 1999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2001년 제21회 St Albans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수상하였다.

 

그는 유럽, 북미와 남미를 비롯하여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을 받아 현재까지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Cité de la Musique 및 Notre Dame de Paris,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Bartok National Concert Hall,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Mariinsky Theatre Concert Hall을 비롯하여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체코, 스위스, 영국,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모나코, 네덜란드, 스페인에서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뉴욕의 성 Patrick 대성당, 워싱턴 국립 대성당, LA의 First Congregational Church 등 유명 교회와 Meyerson Symphony Hall, Methuen Memorial Music Hall 등의 콘서트홀 및 Harvard University, Oberlin Conservatory 등의 대학에서 연주하였고 반 클라이번 재단 초청 독주회, 미국 오르가니스트협회 컨벤션 등 스물세 개의 주에서 연주하였다.

 

그리고 남미의 우루과이와 브라질에서도 순회 연주를 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세종문화회관과 롯데콘서트홀, 홍콩문화회관 콘서트홀, 싱가포르의 빅토리아 콘서트홀, 중국 북경의 자금성 국립음악당, 일본 동경의 산토리홀에서 연주하였고, 호주에서는 시드니 타운홀, 멜버른 타운홀 등지에서 초청연주를 가졌다. 또한 Ravenna Festival, Festival de Besançon, Chartres Festival, St Albans Festival, Monaco Festival, Nuremberg Festival, Festival du Comminges, 필리핀 대나무 오르간 페스티벌 등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하기도 하였다. 

 

Jean-Claude Casadesus, Miguel Harth-Bedoya, Hans Graf, Yoel Levi, Thierry Fischer, 정명훈 등 유명 지휘자와 협연하였고, Yo-Yo Ma, 조수미, 임선혜, 김상진 등 클래식 음악가, 김효영과 같은 전통음악 연주가 및 김동률과 같은 대중가수와도 무대를 꾸미며 오르간의 지평을 넓혀가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음악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롯데콘서트홀의 개관 연주회에서 진은숙의‘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 세계 초연을 비롯하여 Howard Blake, Joel Martinson, Jean-Baptiste Robin, 김성기, 이홍석, 최명훈의 작품을 초연하기도 하였다. 

 

그의 연주는 한국의 KBS 라디오와 TV, NHK 위성방송, France Musique, Radio France, Mezzo TV, 프랑스 국영 TV, 리투아니아 국영방송, Spanish National Radio, Hungarian National Radio, Radio Luxembourg, Australian “Art and Sound” Radio, Bayerischen Rundfunks Radio 및 미국의 Pipedreams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라디오와 TV에 소개되었으며, 그의 음반들은 The American Organist, Organ Historical Society, Diapason, Gramophone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신동일은 11세에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고(故) 박종혁의 지휘로 협연하며 데뷔하였다. 조선우 교수와의 만남으로 13세에 오르간을 시작하였으며,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에 진학하여 곽동순 교수를 사사하였다.

 

졸업 후 도불하여 리옹국립고등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de Lyon)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 입학해서 Prof. Jean Boyer를 사사하였다. 화성학, 대위법 및 푸가, 음악분석, 통주저음 등을 수학하였고, 2000년에 Diplôme National d'Etudes Supérieures Musicales를 수여 받았다. 이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de Paris)의 최고연주자과정(Cycle de Perfectionnement)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입학하여, Prof. Olivier Latry와 Prof. Michel Bouvard를 사사하였고, 고(故) Prof. Marie-Claire Alain 여사도 사사했다.

 

그는 영국 왕립음악원(RAM), 오벌린 콘서바토리, 텍사스 주립대, 북경 중앙음악원, 멜버른 오르가니스트협회 등 주요 음악학교 및 음악 단체를 위한 마스터클래스의 강사로 초청되었으며, 무사시노-도쿄 국제 오르간 콩쿠르, 샤르트르 국제 오르간 콩쿠르, St Albans 국제 오르간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사회에 대한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텍사스 주지사 표창 및 태런트 카운티의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2011년 영구 귀국하여 현재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학교회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고 있다.

 

P R O G R A M

César Franck (1822-1890)

Pièce Héroïque

 

Prélude, Fugue et Variation

   Ⅰ. Prélude. Andantino

   Ⅱ. Lento

   Ⅲ. Fugue. Allegretto ma non troppo

   Ⅳ. Variation. Andantino

Final

 

PAUSE

 

Deuxième Choral

 

Grande Pièce Symphonique

   Ⅰ. Andantino serioso 

   Ⅱ. Andante 

   Ⅲ. Allegro non troppo e maestoso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 연주 >, 11월 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 문화예술의전당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 연주 >, 11월 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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