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링 >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 오는 11월 12일 평택 서부문화예술회관:문화예술의전당

우연의 중첩으로 이루어진 인생을 담은 발레 작품!

우연의 효과를 이용한 마블링 미술 기법을 차용하여 표현한다.

발레와는 다른 호흡과 동작을 가지고 있는 한국무용을 발레와 접목시켜 새로운 발레 움직임을 개발하여, 한국적인 음악과 함께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짜임새 있는 군무, 그리고 한국적 정서를 반영시켜 작품을 그려나갔다.

▲ < 마블링 >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 오는 11월 12일 평택 서부문화예술회관 © 문화예술의전당

오는 11월 4일 평택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 마블링 >이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11월 12일로 연기했다.

<마블링>은 미술 기법 중 이질적인 물과 기름이 섞여 우연의 효과로 작품이 만들어지는 ‘마블링’에서 모티브를 얻어 안무한 작품으로 한 사람의 삶도 우연과 필연 등이 섞이면서 하나의 작품처럼 완성되어간다는 생각을 담았다.

또한 발레와는 다른 호흡과 동작을 가지고 있는 한국무용을 접목시켜 새로운 발레 움직임을 개발하였다. 한국적인 음악과 함께 다이나믹한 움직임, 짜임새 있는 군무, 한국적 정서를 담은 무대 세트로 깊이 있는 한 사람의 인생을 표현하고자 한다.

<마블링>은 2021년 제42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 선정작으로 초연하였으며, 2022년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재공연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작품을 안무한 이윤지 안무가는 국립발레단, 독일 Dolon Dance Company 연수 등을 통해 무용수로서의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2020년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을 통해 안무가로 데뷔하였고 2020년 경기문화재단 예술진흥공모지원사업 선정작 안무 등 다양한 예술작품에서 본인의 예술철학이 담긴 작품을 발표하며 안무가로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은 단테의 장편 서사시 '신곡'에 등장하는 천국으로 가는

9개의 구름에서 차용한 것으로 무대에 서는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7년 5월 차세대 발레 안무가 김성민을 중심으로 창단 된 컨템포러리 발레 단체로, 컨템포러리 발레를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작품소개

< 때론 우연이 완벽을 만든다 > 미술 기법 중 이절적인 물과 기름이 섞여 우연의 효과로 작품이 탄생되어지는 ‘마블링’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작된 작품으로 한 사람의 삶도 우연과 필연 등 다양한 일들이 섞이면서 하나의 작품처럼 완성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삶에 대해 그려보고자 하였다. 작품의 주제처럼 발레와는 다른 호흡과 동작을 가지고 있는 한국무용을 발레와 접목시켜 새로운 발레 움직임을 개발하여, 한국적인 음악과 함께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짜임새 있는 군무, 그리고 한국적 정서를 반영시켜 작품을 그려나갔다.

기획의도

작품 <마블링>은 물과 기름이 서로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즉, 우연의 효과를 살려 작품을 제작하는 미술 기법 중 하나인 마블링에서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발레는 수 백년 전 피에르 보샹이 고안한 다섯 가지 발 포지션에 의해 탄생되었으며 현재까지 수많은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되어 왔다. 발레는 기본적으로 Pull-up의 호흡법을 강조하기에 타 장르와의 접목이 어려운 춤으로 그 기본이 매우 엄격한 기법을 사용한다.

이에 본 단체는 “마블링”의 기법을 모티브로 서로 어울리지 않는 혹은 이질감 있는 소재들을 한 공간으로 모아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상상과 연상을 심어주고자 한다. 작품의 기본 컨셉인 ‘융화’는 무대 세트와 소품 디자인의 초안이 되었으며 한 사람이 태어나 생을 마감할 때까지 수많은 충돌과 원치 않는 일들을 겪기도 하며 때론 신체와 정신의 성장이 불일치함을 느끼며 성장해 나가기도 하며 불일치 속에서도 한 사람의 인생은 많은 간섭과 타협으로 인해 완성되어지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어쩌면 <마블링>과 일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즉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인생이 완성되어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발레의 기본적인 움직임과 상반되는 한국적 이미지와 음악은 작품 기본 컨셉으로 반영되었으며, 오브제의 간섭과 타협에 의해 하나의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초현실적인 무용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 소개

2017년 차세대 발레 안무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성민을 중심으로 창단 된 컨템포러리 발레 단체이다. 국립발레단, 스페인국립무용단, 유니버설발레단 출신의 기량 높은 무용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예술성 높은 작품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창단 후 서울 무용제 경연대상 선정, 대구국제무용제 2년 연속 초청, 대한민국발레축제 선정,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 지원사업, 서울문화재단 서울청년예술단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선정,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쉼표’ 초청, 대학로극장 쿼드 재개관 초청,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창작활성화지원사업 선정 ,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선정, 서울형 청년 뉴딜사업 등 많은 공연과 사업을 통해 유망한 무용단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예술단체로 정형화 된 발레의 기본 틀을 배제하지 않은 채 그 안에서 발생되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타 발레단체와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한 가지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새롭고 신선한 예술작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무가 소개

이윤지

한양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무용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한양대학교 무용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윤지는 국립발레단, 독일 Dolon Dance Company 연수 등 국내외에서 많은 경험을 통해 무용수로써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윤지는 발레 뿐만이 아닌 현대무용 작품에서도 많은 안무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그녀의 춤 세계를 넓혀왔다. 현재 그녀는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예술감독으로 2020년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을 통해 안무가로 데뷔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고, 2020년 경기문화재단 예술진흥공모지원사업 선정작 안무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예술철학이 담긴 작품을 안무하며 그녀의 안무적 역량을 늘려가며 창작발레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 후 2021년 제42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에 선정된 작품 <마블링>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들 앞에 그녀만의 예술세계를 각인시켰다. 그녀는 현재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예술감독으로 많은 작품의 안무와 연출을 맡으며 본인만의 예술적 역량을 늘려가고 있다.

출연진 소개

류형수

세종대학교 무용과 졸업

전)유니버설발레단 단원

(사)한국발레협회 신인안무가전 우수안무가상 수상

이소정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전)서울발레시어터 단원

전)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단원

최예림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한양대학교 무용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