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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민영, 오는 11월 26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 개최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2/11/23 [14:26]

테너 이민영, 오는 11월 26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 개최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2/11/23 [14:26]

테너 이민영이 오는 26일(토)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서정적인 음색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무리 없이 소화해 내고 있는 탄탄한 음악적 영역을 소유한 테너 이민영의 이번 독창회는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Handel의 오페라 `Aicina‘의 <Verdi Prati 푸른초원>으로 시작한다.

 

이후 낭만적인 시를 표현한 Beethoven의 <Adelaide 아델라이데>를 이어서 연주하며, 김동진의 <가고파>, 변훈의 <떠나가는 배>, Tosti의 <Sogno 꿈>, <Aprile 4월>, 홍난파의 <사랑>, 이홍렬의 <바위고개>, Meyerbeer의 오페라 `Mefistofele’ 중 <Giunto, sul passo estremo 이것이 마지막 단계라네>, 조두남의 <뱃노래>, 현제명의 <오라>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테너 리리코와 강한 리리코 스핀토의 음색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있는 동시에 탄탄한 음악적 영역을 소유한 테너 이민영은 각 장르의 음악들을 표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성악적 호흡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노래함으로써 곡의 적절한 해석과 정확한 가사를 전달하는 데에 뛰어난 음악적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 성악가이다. 현재는 이태리 밀라노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로부터 고전, 낭만주의 음악을 거쳐 우리나라 현대 가곡에 이르기까지의 보석 같은 곡들로 꾸며져 있다.

 

피아니스트 박은정과 함께하는 이번 독창회는 전석 3만원으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Tenor Lee Min Young Recital

테너 이민영 독창회

ACT3 (제3막)   a c t t h r e e a t t o t r e

 

1. 일시장소 : 2022년 11월 26일(토) 오후 7시 30분 / 영산아트홀

2. 주    최 : 영음예술기획

3. 입 장 권 : 전석 3만원

4.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P R O F I L E

* Tenor 이민영

▲ 테너 이민영  ©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이태리 밀라노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연주 활동 중인 성악가로서 아름다운 테너 리리코와 리리코 스핀토의 강하고 서정적인 음색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있는 탄탄한 음악적 영역을 소유한 테너이다. 그는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성악적 호흡을 자유자재로 조절(Emissione Libera)하며 노래함으로써 곡의 적절한 해석과 정확한 가사를 전달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는 음악적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

 

성악 그리고 오페라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태리에서의 유학 기간 중 전문연주자과정(Corso di Perfezionamento)까지 마친 후 본격적인 무대연주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수차례의 국제 콩쿨의 입상을 통해 경험을 쌓은 후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그만의 음악적인 세계와 경험들을 차곡차곡 쌓아 나아갔다.

 

특별히 소리의 무게와 극적인 섬세함이 요구되는 작곡가 Puccini, Leoncavallo의 오페라 작품으로부터 Verdi, 그리고 호흡의 완전한 조절과 정제된 소리가 필요한 가곡과 종교 곡에 이르기까지 그가 가진 음색과 표현력은 이들을 재해석해내는 데에 부족함이 없고 또한 그의 음악적 풍부한 감성과 서정성은 ‘Such Soul-Full & Heartfelt & Profound Tenor’라는 찬사를 받은 뉴욕 맨하튼의 카네기홀에서의 독창회에서도 어김없이 증명이 되었으며 이어 모든 음악회마다 깊이 있는 표현력과 집중력 있고 절제된 연주력으로 객석과의 교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현실'의 긴 세월을 뒤로 하고 저만치 강 건너 봄이 오듯 일상의 온전한 회복을 소망하고 있는 이 계절에 혁신적인 기술의 변화나 유행만을 따르는 트렌디함과는 달라도 그 옛날 바로크 시대로부터 고전, 낭만주의 음악을 거쳐 우리나라 현대 가곡에 이르기까지의 보석같은 곡들로서 꾸며진 이 음악회가 우리 모두 그동안 일상에서 멀어진 그 무언가를 다시 찾고 느끼는 작은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 Piano 박은정

- 작곡 학사, 반주 석사 및 박사

- 국민대 겸임교수 역임

- 서울대 반주 강사 역임

- 현재 성신여대 겸임교수, 한예종 반주 강사

 

P R O G R A M

G. F. Handel (1685-1759)

Verdi Prati 푸른 초원

- from the Opera <Alcina>

 

L. v. Beethoven (1770-1827)

Adelaide 아델라이데

 

김동진 (1913-2009)

가고파

 

변훈 (1926-2000)

떠나가는 배

 

F. P. Tosti (1846-1916)

Sogno 꿈

 

F. P. Tosti (1846-1916)

Aprile 4월

 

Intermission

 

홍난파 (1898-1941)

사랑

 

이흥렬 (1909-1980)

바위고개

 

G. Meyerbeer (1791-1864)

O paradis sorti de l'onde 오 낙원이여

- from the Opera <L'Africaine>

 

A. Boito (1842-1918)

Giunto, sul passo estremo 이것이 마지막 단계라네

- from the Opera <Mefistofele>

 

조두남 (1912-1984)

뱃노래

 

현제명 (1902-1960)

오라

▲ 테너 이민영, 오는 11월 26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 테너 이민영, 오는 11월 26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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