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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12/07 [06:34]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12/07 [06:34]

대학로의 이슈 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거기 서 있는 남자와 그 앞에 홀연히 나타난 한 여자의 이야기’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가 2022년12월02(금)부터 2023년01월01(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2관에서 공연된다.

 

인적 드문 한적한 숲 길, 한 남자가 엉거주춤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는 왜 거기에 서 있는가?

무언가 위급한 상황인 듯, 핸드폰으로 구조대를 요청하려 하지만 전파 수신이 되지 않는다.살려 달라고 소리도 쳐보지만 남자의 외침을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남자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구세주처럼 한 여자가 남자 앞에 나타난다.

▲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  © 문화예술의전당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는 ‘머지않아 다가올 봄처럼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다

작가 최우근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잔잔한 미소, 헛웃음, 파안대소, 박장대소, 함박웃음, 킥킥대는 소리는 웃음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무엇들이 있다.

 

그것은  최우근 작가의 작품이 우리 생의 이면을 꿰뚫어 보게 하고 인간관계에 감춰져 있는 진실을 유머스럽게 폭로하며, 우리 삶의 격정적인 파토스(Patuos)를 유쾌하게 드러낸다.

 

최우근 작가의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는 작가의 첫 번째 희곡집 ‘이웃집 발명가’에 수록된 2인극으로 이 작품 역시 유쾌한 웃음과 관객의 허를 찌르는 유머가 곳곳에 매설되어 있다. 묘한 긴장감과 예측 불허의 재미를 주는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선물이자 연극의 참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는 그동안 세 번의 공연을 하며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들이 존재했다. 누군가는 스크루볼 코메디라 했고, 어떤 이는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관한 우화라 했다. 이번 시즌의 작품 반응이 궁금하게 하는 대목이다.

 

대학로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 시즌 4’에는 리우진 연출이 메가폰을 잡았고, 우우 김정팔,김제인,김동훈,이한희, 오재균,김설, 이의령, 박지은 배우가 4팀 2인극으로 펼쳐진다.

 

당신이 객석에서 일어서면서 떠올리는 그 이야기가 바로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 이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https://tickets.interpark.com 예매가 가능하다.

 

1.공연 개요

작 품 명거기 서 있는 남자

공연 일시2022.12.02(금) ~ 2023.01.01(일)

장소 & 시간대학로 한성아트홀2관 / 월~목 7:30, 금 4시•7:30 / 토 3시•6시/ 일 3시

출 연 진김정팔/김제인, 김동훈/이한희, 오재균/김설, 이의령/박지은

제     작극단 연애시절

작가•연출작가 최우근 / 연출 리우진

기    획Ssong Company

 

2.작가의 글

작가 <최우근>

2018년 산문집 [아! 병호] 출간

2018년 산문집 [숏타임] 출간

2015년 소설 [안녕, 다비도프氏] 출간

2013년 희곡집 [이웃집 발명가] 출간

‘올해의 청소년 책’ 선정

부산 영화제 ‘Book to Film’ 선정

 

<거기 서 있는 남자> 시즌4

그동안 세 번의 공연을 하며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고 들었다.

누군가는 스크루볼 코메디라 했고, 어떤 이는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관한 우화라 했다.

또 다른 이는 자아 성찰에 관한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이것이다.

맞다. 맞다. 당신 말도 맞다.

 

작가로서 나는 위기에 빠진 두 남녀를 끝까지 쫓아갔다.

연출과 배우들은 두 인물에 숨결을 불어넣어 무대 위에서 살려냈다.

그것을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건 관객의 몫이다.

당신의 생각을 의심하지 말기를……

당신이 객석에서 일어서면서 떠올리는 그 이야기가 바로 <거기 서 있는 남자>다.

 

3.작품 소개

▲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  © 문화예술의전당

 

 시놉시스

 

<거기 서 있는 남자와 그 앞에 홀연히 나타난 한 여자의 이야기>

 

인적 드문 한적한 숲 길, 한 남자가 엉거주춤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는 왜 거기에 서 있는가?

무언가 위급한 상황인 듯, 핸드폰으로 구조대를 요청하려 하지만 전파 수신이 되지 않는다.

살려달라고 소리도 쳐보지만 남자의 외침을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남자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구세주처럼 한 여자가 남자 앞에 나타난다.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지키며 살고 있는 여자.

원칙을 고수하는 것 같지만 맑고 순수한 여자다.

남자는 여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여자도 남자를 도우려 하지만 왠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위급한 상황을 공감하지만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아 답답하기만 한 남자와 여자.

그들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 것인가……

 

○ 기획 의도

 

<머지않아 다가올 봄처럼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작품을 선보인다>

 

최우근 작가의 작품에는 늘 웃음이 풍성하다.

잔잔한 미소, 헛웃음, 파안대소, 박장대소, 함박웃음, 킥킥대는 웃음 등 다양한 웃음이 곳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그 웃음들은 한 번 웃고 지나가는 일회용 웃음이 아니라 다시 생각나게 하고 곱씹어보게 하는 웃음들이다.

 

그 이유는 최우근 작가의 작품이 우리 생의 이면을 꿰뚫어 보게 하고 인간관계에 감춰져 있는 진실을 유머스럽게 폭로하며, 우리 삶의 격정적인 파토스(Patuos)를 유쾌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극단 연애시절에서 만드는 최우근 작가의 <거기 서 있는 남자>는 작가의 첫 번째 희곡집 [이웃집 발명가]에 수록된 2인극으로 이 작품 역시 유쾌한 웃음과 관객의 허를 찌르는 유머가 곳곳에 매설되어 있다.

묘한 긴장감과 예측 불허의 재미를 주는 <거기 서 있는 남자>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선물이자 연극의 참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4.출연진

 

<김정팔 / 김제인>

  © 문화예술의전당

<김동훈 / 이한희>

 

<오재균 / 김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이의령 / 박지은> 

  

  © 문화예술의전당

 

▲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  © 문화예술의전당

 

5.극단 연애시절

 

극단 연애시절은 연기자 리우진이 2017년 11월에 창단한 프로젝트 극단입니다. 좋은 작품을 발굴하여 선하고 능력있는 연극 동지들과 즐겁고 재미있고 풍요롭고 행복한 연극 작업을 하고자 합니다. 연극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누군가의 일상과 관계와 기억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군가가 제작에 참여하는 배우와 스태프일 수도 있고 관객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부디 그 변화의 방향과 결과가 유쾌, 통쾌, 상쾌하기를 바랍니다. 연애시절은 ‘연극을 사랑하는 시절’입니다.

 

2017년 <거기 서 있는 남자> 창단 공연

2018년 <거기 서 있는 남자_시즌2> 공연

2018년 <최종면접> 공연

2019년 <거기 서 있는 남자> 제1회 중국 대량산 국제 연극제 초청

2019년 <거기 서 있는 남자_시즌3> 공연

2021년 <최종면접> 공연

 

6.개요 및 예매처 안내

 

공연명 : 거기 서 있는 남자

공연장소 : 한성아트홀 2관

공연시간 : 월~목 7시30분 / 금 4시, 7시30분 / 토 3시, 6시 / 일 3시

작가 : 최우근

연출 : 리우진

출연 : <김정팔/김제인>, <김동훈/이한희>, <오재균/김설>, <이의령/박지은>

러닝타임 : 85분

관람연령 : 만7세 이상

제작 : 극단 연애시절

기획 : 쏭 기획

▲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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