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동영상 > 무용/발레

라 바야데르, La Bayadère , 인도의 무희, 그녀가 들려주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구원의 드라마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12/11 [17:57]

라 바야데르, La Bayadère , 인도의 무희, 그녀가 들려주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구원의 드라마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2/12/11 [17:57]

라 바야데르 La Bayadère

 

구성   4막 7장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음악      루드비히 밍쿠스

대본        세르게이 쿠데코프(Сергей Н. Худеков)

               마리우스 프티파

배경          고대 인도

초연           1877년 2월 4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볼쇼이 극장

▲ 라 바야데르 La Bayadère  © 문화예술의전당

 

▲ 라 바야데르 La Bayadère  © 문화예술의전당

 

라 바야데르(La Bayadère)는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에 맞춰 프랑스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에 의해

본래 4막 7장으로 공연된 발레 작품이다. 

 

바야데르는 사원의 무희를 말한다. 

 

이 작품은 특히 프리마 발레리라인 예카테리나 바젬(Yekaterina Vazem)의 자선 공연을 위하여 상연되었다. 

 

러시아 황실 발레단(현 마린스키 발레단)이 상트 페테르부르크, 볼쇼이 극장에서 1877년 2월 4일에 초연하였다. 

 

망령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의 한 장면은 모든 고전 발레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 중에 하나이다.

 

줄거리

 

'라 바야데르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맹세한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에 대한 이야기이다. 니키아를 사랑하는 브라만은 니키아와 솔로르의 관계를 눈치챈다. 게다가 더그만타 국왕은 솔로르를 감자티와 결혼시킬 것을 결심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니키아는 솔로르와 감자티의 약혼식에서 춤을 출 것을 승낙한다.

 

솔로르를 죽이고 니키아를 차지하고자 브라만은 국왕에게 솔로르가 성스러운 불에 니키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고 고한다.

 

브라만의 계획은 국왕이 정작 죽어야 할 사람은 니키아라고 정하자 뒤틀리고 만다.

 

국왕과 브라만의 대화를 엿들은 감자티는 니키아에게 돈을 주고 솔로를 포기하게 만들기 위하여 니키아를 궁으로 부른다.

 

둘의 경쟁심이 극에 달했을 때 니키아는 단검을 들어 감자티를 죽이려고 하고, 감자티의 시녀에 의해 아슬아슬하게 저지된다.

 

니키아는 자신이 한 일에 겁을 먹고 도망치고, 감자티는 아버지가 그랬듯이 니카아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라 바야데르》의 가장 유명한 부분인 〈망령의 왕국〉

솔로르와 감자티의 약혼식에서 니키아는 침통하게 춤을 춘다.

니키아는 꽃 바구니를 받는데, 솔로르가 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쁨의 춤을 춘다.

그 바구니는 감자티가 니키아를 죽이기 위하여 뱀을 숨긴 것이었고, 니키아가 바구니를 꽉 쥐자 뱀이 나와 니키아의 목을 문다.

브라만은 니키아에게 해독제를 주지만 니키아는 솔로르가 없는 삶 대신 죽음을 택한다.

 

솔로르는 우울한 상태에서 아편을 흡입하고, 황홀함 속에서 망령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의 꼭대기에서 니키아의 영혼을 본다. 두 사람은 다른 무희들의 영혼 사이에서 화해한다. 솔로르가 깨어났을 때 감자티와의 결혼식이 준비된다. 결혼식이 열리는 사원에서 솔로르가 감자티와 춤을 출 때 니키아의 영혼이 솔로르에게 나타난다. 브라만이 솔로르와 감자티가 손을 잡게 했을 때 신이 사원을 파괴하여 니키아의 복수를 한다. 니키아와 솔로르의 영혼은 죽음과 영원한 사랑 속에서 다시 하나가 된다. (버전에 따라서 사원이 무너지지 않고, 솔로르의 환영에서 작품이 끝나기도 한다.)

 

인도의 무희, 그녀가 들려주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구원의 드라마

 

  유니버설발레단의 아름답고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라 바야데르>는

 

     한국 클래식 발레의 파워를 보여주는 아주 멋진 공연이었다.

 

           – 뉴욕 포스터, 클라이브 반즈

 

유니버설발레단은 <라 바야데르>를 통해 3년 전에 보여주었던 모범적인 테크닉과

 

완벽한 연출을  즉각적으로 재확인 시켜주었다. –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루이스 시갈

                      

 

  음악  루드비히 밍쿠스 (Ludwig Minkus)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 바크탕 차부키아니(Vakhtang Chabukiany)

 

  연출 올레그 비노그라도프(Oleg Vinogradov), 나탈리아 스피치나 (Natalia Spitsyna)

 

   무대 및 의상 마리아나 젠첸코 (Marianna Zentchenko)

 

 

       초연 1877년 2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극장 마린스키 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공연연혁

 

            1999.11.3-7   세종문화회관 (5회)

 

             2000.6.26-29 예술의전당 (4회)

 

                   2001년 미국 투어(뉴욕링컨센터, 워싱턴캐네디센터, LA퍼포밍아트센터)

 

                   2004.3.8-10 세종문화회관 (3회)

 

                   2009. 4. 17- 26 예술의전당(11회)

 

 

■ 한국 발레의 수준을 높힌 바로 그 작품!

 

<라 바야데르>는 2004년 유니버설발레단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라 바야데르> 공연 당시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도 유료 매표율 60%를 기록, 국내 관객들에게 유니버설발레단을 확실히 각인 시킨 역작이다.

 

 

<라 바야데르>는 대규모 무대 세트, 150여명의 출연진, 400여벌의 의상으로 수 많은 발레 작품 가운데

 

단연 ‘초대형 블록버스터 발레’로 손꼽을 수 있다.

 

 

대형 코끼리가 등장하고 숨쉴 틈 없는 춤의 향연이 펼쳐지는 메머드급 화려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세계적 발레단만이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이 발레를 레퍼토리로서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세계적인 위치에 왔음을 입증한 셈이다.

 

 

<라 바야데르>는 99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되고 지난 2001년 미국 투어(뉴욕링컨센터,

 

워싱턴캐네디센터, LA퍼포밍아트센터)에서  관객과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2009년 25주년을 맞아 블록버스터 발레 <라 바야데르>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고

 

2010년 관객들의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1년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그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한다 .

 

■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발레

 

                      <라 바야데르>가 전하는 매력 속에 빠져보자! 

 

    2막 코끼리를 타고 등장하는 솔로르

 

인도 사원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화려함이 넘치는 발레로 ‘라 바야데르(La bayadere)’는

 

불어로 ‘인도의 무희’라는 뜻이다.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사랑), 권력과 사랑에서 갈등하는  젊은 전사 ‘솔로르’(야망),

 

매혹적이고 간교한 ‘감자티’ 공주(권력)의 배신과 복수, 용서와 사랑이 극적인

 

드라마로 펼쳐진다 

 

‘신비롭고 동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남성미와 로맨틱한 여성미가 어우러진 걸작 중의 걸작’이자

 

  명작 발레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다.

 

1막에서는 신성시되는 사원의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의 순수한 사랑의 2인무는

 

가장 아름다운 춤이다. 그리고 한 남자(솔로르)를 두고 벌이는 무희 ‘니키아’와

 

왕국의 공주 ‘감자티’의 팽팽한 신경전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하다.

 

  

2막에서는 인도 궁전의 화려한 색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춤으로 가득하다.

 

볼 만한 춤들은 대형 코끼리를 타고 등장하는 전사 ‘솔로르’와 ‘감자티 공주’의

 

결혼축하연에 대거 나온다.

 

 

우선 2 미터 높이에 무게 200kg, 코가 1미터나 되는 대형 코끼리가 등장하여 웅장함으로 객석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결혼 축하연에는 ‘인도 궁중 무희들의 부채춤과 물동이춤’, ‘앵무새 춤’,

 

힘과 패기가 넘치는 ‘전사들의 북 춤’, 최고의 테크닉으로 무장한 남성 솔로춤인

 

‘황금신상의 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배신의 절망감을 애절한 선율에 담아내는 니키아의 솔로춤은 2막에서 단연 돋보이는 춤,

 

이러한 볼거리에 <라 바야데르>의 중요한 줄거리들이 드라마틱하게 녹아 있어

 

관객들은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 <라 바야데르>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명장면

  

“망령들의 왕국”

 

3막 <망령들의 왕국 – 32명의 여성무용수>의 한장면

 

3막 ‘망령들의 왕국(The Kingdom of the Shades)’은 오직 <라 바야데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명장면이다.

 

<백조의 호수>의 호숫가 군무 장면이나 <지젤>에서의 지젤 군무 장면과 함께

 

‘발레 블랑(백색 발레)’의 최고봉을 이룬다.

 

 

아름답고 애절한 음악의 변주에 따라 새하얀 튀튀와 스카프를 두른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32명의 망령들이 가파른 언덕을 가로지르며 끊임없이 내려오는 3막의 도입부에서

 

관객들은 발레의 숨막히는 매력과 신비감에 매료될 것이다.

  

 

[줄거리] 대서사시 발레 –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나를 버린 당신을.. 어찌할수 없는 사랑이 용서하라 하네요”

   

<3막 망령들과 니키아와솔로르의 2인무>

 

[1막]

 

젊고 용맹스러운 전사 ‘솔로르’는 힌두사원의 무희인 ‘니키아’와 사랑에 빠져

 

신 앞에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 하지만 라자왕은 ‘솔로르’와 자신의 딸인

 

‘감자티’와 결혼시킬 것을 결심한다.

 

‘니키아’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승려 ‘브라민’은 질투로 ‘니키아’와 ‘솔로르’의

 

관계를 고해바치고, ‘라자왕’은 ‘솔로르’ 대신 ‘니키아’를 죽이기로 결정한다.

 

 

[2막]

 

드디어 ‘감자티’와 ‘솔로르’의 결혼식날이 다가왔다. ‘니키아’는 슬프게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춤을 추다가 ‘라자왕’과 ‘감자티’의 계략에 빠져 꽃바구니 속의

 

독사에 물려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3막]

 

‘솔로르’는 자신으로 인해 ‘니키아’가 죽은 것에 비탄에 잠긴다.

 

그는 탁발승 ‘마가다베야’에게 환각 속에서라도 ‘니키아’를 한번만 보게 해달라며

 

간청하고 꿈 속으로 빠져든다. ‘솔로르’는 꿈에서 영혼이 된 ‘니키아’를 만나게 된다.

 

이 둘은 비록 이제는 육체적 사랑을 나눌 수 없지만 사랑의 스카프로 연결되어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

 

 

   < 2010 하반기 유니버설발레단 공연일정 >

 

  

터어키 공연

 

■ 공연명 : Ballet Steps from Bach to Present

 

          (올 쉘 비, 인 더 미들, 마이너스7)

 

■ 일 자 : 8.24(월)

 

■ 장 소 : 터어키 보드람 궁전 야외무대

 

  

 

백조의 호수

 

■ 일 자 : 9. 4(토) ~ 9. 5(일)

 

■ 장 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 문 의 : 080-451-4000

 

 

■ 일 자 : 9. 15(수)

 

■ 장 소 :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 문 의 : 031-659-4931

 

 

■ 일 자 : 9. 30(목) ~ 10. 1(금)

 

■ 장 소 : 해남문화예술회관

 

■ 문 의 : 061-530-5451

 

 

 

라 바야데르

 

■ 일 자 : 10. 9(토) ~ 10. 10(일)

 

■ 장 소 : 예술의 전당 야외공연

 

■ 문 의 : 02-580-1300

         

■ 일 자 : 10. 29(금) ~11. 5(금)

 

■ 장 소 :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 문 의 : 02-580-1300

  

 

       호두까기인형

 

■ 일 자 : 12. 9(목) ~12. 11(토)

 

■ 장 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 문 의 : 042-610-2222

 

        

■ 일 자 : 12. 17(금) ~12. 18(토)

 

■ 장 소 : 군포문화예술회관

 

■ 문 의 : 031-390-3513

         

■ 일 자 : 12. 22(수) ~12. 31(금)

 

■ 장 소 : 유니버설아트센터

 

■ 문 의 : 070-7124-1740

 

※ 위의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윤석열은 영웅이 된다! ","한국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부정선거이다", "진짜 내란은 '이재명의 난'이다."- 김경재TV,
1/100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