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연예

‘신병캠프’ 푸른거탑 vs 신병, 격이 다른 짬밥 차이 보여주는 두 세계관의 만남! 탐색전부터 빵빵 터졌다!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3/02/21 [10:52]

‘신병캠프’ 푸른거탑 vs 신병, 격이 다른 짬밥 차이 보여주는 두 세계관의 만남! 탐색전부터 빵빵 터졌다!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3/02/21 [10:52]

ENA ‘신병캠프’에서 만난 레전드 군대 드라마 '푸른거탑' 팀과 '신병'팀이 확실한 '짬밥 차이'를 토대로 탐색전만으로도 배꼽 잡는 재미를 선사했다.

 

ENA ‘신병캠프’(연출 민진기 남예은)는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에 달하는 메가 히트 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화제의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를 총망라한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다. 지난 20일(화)에 방송된 '신병캠프' 3회에서는 '신병즈' 차영남-이충구-김민호-이정현-남태우-전승훈-이상진-김현규가 '가짜사나이' 팀에 이어 '푸른거탑' 팀을 대결 상대로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병부대'는 '가짜사나이 부대'와의 마지막 대결 종목인 파이브홀 사격 대결에서 분전을 펼쳤지만, 최강 전력의 '가짜사나이 부대'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UDT 저격수 출신인 에이전트H는 환상적인 사격 실력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는데, 이후 '평소 실탄 사격이 아니면 총을 안 쏘는데 드라마 신병의 팬이라서 페인트총으로 진행된 파이브홀 사격에 참여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신병부대'는 최종적으로 대결에서 패배했고, '가짜사나이 부대'가 상품으로 고기 파티를 벌이는 동안 '고기 굽기 벌칙'과 함께 군침만 삼켜야 했다.

 

한편 이날 '신병캠프'에는 아나운서 김일중이 소대장으로 깜짝 등장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일중은 신병즈를 향해 실제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한 이력을 밝히며 "당시 제 별명은 논산의 딸기 왕자였다"고 공개해 흥미를 자극했다. 그 이유에 대해 "여러분이 제 지시를 잘 따라 주시면 딸기처럼 달콤한 사이가 될 것이나 아니라면 얼굴 붉히는 사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 신병즈를 긴장케 했지만, 호기롭게 아침 뜀걸음에 동행한 김일중은 체력이 열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병즈는 '가짜사나이 부대'에 이어 새로운 대결 상대를 맞이했다. 그들은 레전드 군대 드라마 '푸른거탑 시리즈'의 주역들인 '푸른거탑 부대'였다. 황제성-최종훈-이준혁-송영재-백봉기-정진욱으로 구성된 '푸른거탑 부대'는 군가 대신 씨스타의 '나혼자'를 부르며 등장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각자 캐릭터에 빙의해 자기소개를 하는 '푸른거탑 부대' 클래스에 연병장에는 웃참챌린지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에 '신병부대' 역시 드라마 '신병' 캐릭터에 빙의해 자기소개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상진은 '푸른거탑' 속 국민 행보관 송영재 앞에서 "행보관 엎드려뻗쳐!"라는 자신의 명대사를 재연해 연병장을 후끈하게 달구기도 했다.

 

이후 두 부대는 본 대결에 앞서 탐색전을 벌였다. 종목을 선정해 왔다는 황제성은 "첫 번째 게임은 민증까기다. 국민연금 수령이 가장 가까운 부대원이 있는 부대가 승리한다"고 주장하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 제대로 탐색전에 들어간 두 부대는 '말싸움', '눈싸움', '닭싸움'으로 이루어진 3종 게임을 치렀다. '말싸움' 선수로 나선 것은 황제성과 차영남이었다. 아무말 대잔치가 펼쳐지는 가운데 차영남의 광기에 밀려버린 황제성은 "얘 눈빛이 이상하다"며 백기를 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두 번째 눈싸움에서는 이준혁이 남태우를 상대로 무적의 실눈 작전을 선보였으나 시작과 동시에 먼저 눈을 감는 허무한 패배로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종목이자 유일하게 몸을 쓰는 '닭싸움'에 앞서 '푸른거탑 부대'는 유교 전술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팔팔한 막내라인 이상진-전승훈 듀오를 선수로 내보낸 '신병부대'와 대조되게 송영재-최종훈을 출전시킨 것. 급기야 송영재는 "(이상진 아버지가) 나보다 두 살 형님"이라며 압박을 넣었고, 연민을 자극하기 위해 노쇠한 연기까지 덧붙여 폭소를 더 했다. 하지만 '신병부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상진-전승훈은 최종훈을 먼저 쓰러뜨린 뒤 송영재가 제풀에 지쳐 포기하기를 기다려 승리를 따냈다. 

 

이에 탐색전에서 패배한 '푸른거탑부대'는 본 대결을 통해 '짬밥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고, 처음으로 해볼 만한(?) 상대를 만난 '신병부대'는 "이건 이겼다", "이분들에게까지 지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표출했다. 과연 '가짜사나이부대'에게 완패를 당하며 굴욕을 맛본 '신병부대'가 '푸른거탑 부대'와의 대결을 통해 자존심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차주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신병캠프' 3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신병 대 푸른거탑이라니 세계관 최강이었음! 너무 웃겨서 배 터지는 줄", "황제성 말할 때마다 빵빵 터졌다", "나이 공격하는 거탑즈한테 은근 할말 다 하는 신병즈 왤케 웃겨", "신병즈 웃참챌린지 할 때 나도 웃겨 죽는 줄", "배우들이라서 컨셉 제대로 잡은 거 너무 재밌더라! 나 이 조합 완전 찬성임", "탐색전부터 이렇게 웃기면 본 경기는 어떻다는 거야 다음 주 완전 기대됨"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군대 레전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명랑한 웃음을 전하며 군대 예능계의 새로운 복병으로 떠오른 ENA ‘신병캠프’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신병캠프’ 푸른거탑 vs 신병, 격이 다른 짬밥 차이 보여주는 두 세계관의 만남! 탐색전부터 빵빵 터졌다!   © 문화예술의전당



사진 제공 | ENA 신병캠프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