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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올빛상 수상자 선정…“한국 연극 발전 기여 여성 예술인”

작가·연출·연기·평론·분장 부문
정경진작가, 문삼화연출, 도영희배우, 장은수교수, 이동민분장 선정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3/02/22 [04:52]

제14회 올빛상 수상자 선정…“한국 연극 발전 기여 여성 예술인”

작가·연출·연기·평론·분장 부문
정경진작가, 문삼화연출, 도영희배우, 장은수교수, 이동민분장 선정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3/02/22 [04:52]

(사)한국여성연극협회(이사장 강선숙)는 여성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제14회 올빛상을 선정했다. 

 

‘올올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여성연극인’이라는 의미의 올빛상은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으로 작가상에 정경진, 연출상에 문삼화,연기상에 도영희, 평론상에 장은수, 분장상에 이동민이 선정되었다.

 

시상은 오는 2월 22일(수) 오후 2시 대학로 예술청 프로젝트룸(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정경진 작가 

 올빛상 작가상의 정경진 작가는 전국 뮤지컬·연극 대본공모전 대상, 제주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장.단편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 제3회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활발한 극작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연극 <푸르른 날에>, <홍어>, <리진>, <돈데보이>가 있고, 국악뮤지컬 <쌍화지애>, 창극 <흐엉의 희망일기>가 있다.

 

<푸르른 날에>는 80년 5월 광주민주화항쟁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올해 1월 일본의 “일한연극교류센터”에서 주최한 <제10회 한국현대희곡드라마낭독공연>에 초대되어 공연되었다. 

 

▲ 문삼화 연출     ©문화예술의전당

 올빛상 연출상의 문삼화 연출은 서울연극협회 부회장과 서울시극단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김상열 연극상, 2017년 한국연출가협회에서 주최한 올해의 연출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고령화 가족>, <한여름 밤의 꿈>, <세자매>, <사마귀>, <라이방>, <게팅아웃>, <모든 건 타이밍>, <일곱집매>, <정의의 사람들>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 도영희 배우 

 

올빛상 연기상의 도영희 배우는 1979년부터 배우활동을 시작, 개성 넘치고 색깔이 강한 역할을 주로 연기한 중견배우로, 현재는 한국여성연극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출연작품으로는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갈매기>, <피가로의 결혼>, <지지>, <하이옌>, <약속>, <물고기 여인>, <완전한 사랑>, <레 미제라블> 등이 있다. 

            

 

▲ 장은수 교수  © 문화예술의전당

올빛상 평론상의 장은수 교수는 연극평론가로서 월간 <한국연극> 편집주간, 한국연극평론가협회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한국 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독어독문학회회장, 한국브레히트학회회장, 한국드라마학회장,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장을 역임했고

 

『연극쟁이』, 『컬처럴턴즈』, <베를린 샤우뷔네의 연극혁신 프로그램> 외 다수의 저·역서와 평론들을 발표하였다. 

 

 

▲ 이동민 메이크업아티스트 

 

올빛상 분장상의 이동민은 1997년 노리프로덕션을 창립하여 대표로 있다. 상명대학교, 중앙대학교, 단국대학교에 출강을 했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출강 중이다.

 

2016년 ‘아시아 미 어워드’에서 ‘베스트스테이지 메이크업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바냐아저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만선>, <갈매기>, <세인트조앤> 등 크고 작은 작품에 분장디자이너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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