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정미연 독창회 '괴테의 사랑과 여인' ,Soprano Mi Yeoun Jung Recital:문화예술의전당

▲ 소프라노 정미연 독창회 '괴테의 사랑과 여인' ,Soprano Mi Yeoun Jung Recital © 문화예술의전당

깊고 매혹적인 울림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정미연의 독창회가 오는 3월 14일 (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괴테의 사랑과 여인’이란 부제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 소프라노 정미연은 ‘괴테’의 작품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들을 준비하였다. 괴테는 근현대 독일의 가장 위대한 문인으로서 살아있을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 독일을 넘어, 서양 철학과 문학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작품들로 꾸며진 무대를 피아니스트 한미연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 멘델스존, 슈만이 <West-östlicher Divan-Buch Suleika(서동시집-줄라이카 서)>를 소재로 하여 작곡한 작품들과 슈만의 <Lieder und Gesänge aus 'Wilhelm Meister', Op. 98a (빌헬름 마이스터에 의한 가곡집)>, 그리고 볼프의 <Goethe - Lieder(괴테 가곡)>을 노래한다. 2부에서는 <Faust(파우스트)>에 나오는 작품을 토대로 슈베르트, 바그너, 뢰베, 슈만, 구노가 작곡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괴테’의 작품으로만 구성된 이번 공연을 통해 같은 가사에 의한 여러 작곡가의 다양한 작법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자 한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가톨릭 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는 본 공연은 전석 2만원(학생 할인 50%)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Soprano Mi Yeoun Jung Recital

괴테의 사랑과 여인

소프라노 정미연 독창회

1. 일시장소 : 2023년 3월 14일 (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

2. 주 최 : 영음예술기획

3. 후 원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가톨릭 대학 동문회

4. 입 장 권 : 전석 2만원 (학생할인 50%)

5.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P R O F I L E

* Soprano 정미연

깊고 매혹적인 울림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정미연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Washington D.C.의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가톨릭 대학)에서 연주 박사 학위(Doctor of Musical Art)를 취득했다.

일찍이 Pescara Summer Music Camp, 용평 음악 페스티벌, Ferraro Music Camp, SongFest 등과 여러 Master Class에 참가하였고, 서울음악학회(SMA)의 회원으로서, 작곡가 故 강준일 선생님과 함께 가곡의 시의 해석과 표현 방법에 관하여 연구하면서, 창작 가곡 연주회인 겨울나무와 다수의 연주회 및 음악캠프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창작 음악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의 관심으로 창작 오페라 <Magic Telepathy>와 연극<Equus>에서 주인공의 심리를 소리로 표현하는 등 음악과 연극의 접목을 시도하는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가톨릭 음악대학 재학시절, 오페라 <Tender Land>, 창작오페라 <Furies>에 출연하였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Cosi fan tutte>, <Le Nozze di Figaro>, <Magic Flute> 등의 다수의 오페라와 갈라 콘서트에서 연주하였으며, Opera on the James의 단원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Scandinavian 가곡 연주회와 Spanish 가곡 연주회 등을 통해 학구적이며 다양한 레퍼토리로 다수의 독창회에서 그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Washington D.C.의 Mozart Festival과 Bach to Benefit Bethesda Cares, Messiah, Lynchburg Choral Union 등에서 솔리스트로 연주하였고, Pepperdine의 The Complete Recitalists에서 작곡가 Jake Heggie와 그의 가곡 작품을 함께 연주하였으며, Oratorio Singers of Charlotte의 단원으로 Charlotte Symphony Orchestra와 함께 다수의 오라토리오 연주회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국내에서 곽신형 교수를 국외에선 Prof. Sharon Christman, Melanie Sonnenberg를 사사한 정미연은 NATS(National Association of Teachers of Singing)의 회원으로 다양한 컨퍼런스,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음악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학구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 2016년 1월 귀국 독창회를 시작으로 2020년 제2회 독창회, 영미성악연구회와 바로크 현대가곡연구회, 러시아가곡연구회, 투움성악회의 회원으로 새로운 레퍼토리와 학구적인 연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계원예술중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 Piano 한미연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졸업

- 한양대학교 대학원 반주과 졸업

- 미국 피바디 음대 반주과 석사(MM) 졸업

- 미국 보스턴대학교 피아노 반주학 박사(DMA) 취득

- Boston University Honors Awards 수상

- Tanglewood Institute 스태프 피아니스트, Voces Intimae 객원 연주자

- 세종대학교 대학원, 성신여자대학교, 강남대학교, 강서대학교 강사 역임

- 현재 충남대학교 출강, 앙상블 아르코이리스 이사, 뮤가 트리오 멤버, 한국반주협회 정회원

P R O G R A M

West-östlicher Divan-Buch Suleika 서동시집-줄라이카 서

F. Schubert(1797-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