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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조중혁 독창회, 오는 31일(금) 금호아트홀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3/03/25 [02:55]

테너 조중혁 독창회, 오는 31일(금) 금호아트홀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3/03/25 [02:55]

▲ 테너 조중혁 독창회, 오는 31일(금) 금호아트홀   © 문화예술의전당


스위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오페레타, 오라토리오, 뮤지컬 등 폭넓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테너 조중혁의 독창회가 오는 3월 3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 1부에서는 페르골레지의 <Tre giorni son che Nina 삼일째 잠든 니나>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슈베르트의 <Schwanengesang, D. 957 백조의 노래> 중 다섯 곡과 로이터의 <3 Lieder nach Gedichten von Friedrich Hölderlin, Op. 67 횔덜린의 시에 의한 3개의 가곡>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드뷔시의 <Ariettes oubliées 잊혀진 노래> 중 세 곡과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의 <Kuda, kuda, kuda vi udalilis 어디로, 어디로, 어디로 갔나 내 청춘>, 푸치니 오페라 ‘요정 빌리’의 <Ecco la casa... Torna ai felici dì 여기 집이...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서>를 피아니스트 권한숙과 함께 무대를 꾸밀 것이다.

 

연세대학교 성악과(바리톤 김관동 교수 사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 성악과(Gesang Diplom), 최고연주자과정(Solistenexamen, 바리톤 유르겐트 하트필 사사)을 졸업한 테너 조중혁은 2019년부터는 독일 Trier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푸치니의 <라 보엠 La Bohème>, 스위스 대사관 초청음악회, 스위스 Basel, Luzern, Zürich, Interlaken, Visp, 독일의 Heilbronn, Hamburg, Frankfurt, Neustadt, Oldenburg, Dresden, 프랑스의 Strasbourg 등 유럽 전역에서 음악회를 가졌으며 현재는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더클래식라이브가 주관하는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에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Tenor Carlo Cho Recital

테너 조중혁 독창회

 

1. 일시장소 : 2023년 3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 금호아트홀 연세

 

2. 주    최 : 영음예술기획

 

3. 주    관 : 더클래식라이브

 

4. 후    원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동문회, 제일 엔지니어링

 

5. 입 장 권 : 전석 2만원

 

6.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P R O F I L E

 

* Tenor 조중혁

 

스위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오페레타, 오라토리오, 뮤지컬 등 폭넓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테너 조중혁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바리톤 김관동 교수 사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 성악과(Gesang Diplom), 최고연주자과정(Solistenexamen, 바리톤 유르겐트 하트필 사사)을 졸업하였으며, 이탈리아 Donizetti Accademia에서 Canto Lirico Diploma 취득과 함께 제41회 체코 드보르작 국제콩쿠르에서 전체대상 및 다수의 특별상, 이탈리아 Orvieto 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수상하며 음악적 입지를 다져나갔다.

 

드레스덴 국립음대에 재학 중인 2006년 독일 국영에이전시(ZAV)에 발탁되어 이듬해 2007년부터 독일의 칼스루에 국립극장에서 테너 솔리스트로 활동하였고 오페라 <돈 조반니(Don Giovanni)>의 ‘돈 오타비오’ 역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öte)>의 ‘타미노’ 역, <코지 판 투테(Così fan tutte)>의 ‘페란도’ 역, <세빌리아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의 ‘알마비바 백작’ 역,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L'Italiana in Algeri)> ‘린도로’ 역, <오텔로(Otello)> ‘카시오’ 역, <낙소스의 아리아드네(Ariadne auf Naxos)> ‘브리겔라’ 역, <미소의 나라(Das Land des Lächelns)> ‘왕자 수총’ 역을 비롯하여 <피델리오(Fidelio)>,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베니스에서의 죽음(Death in Venice)>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호연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색채감 있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탈리아 오르비에토의 만치넬리 극장(Teatro Mancinelli – Orvieto)에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의 ‘투리두’ 역으로 이탈리아 연출자 베페 데 토마지에게 찬사를 받았다. 특히 2011년의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은 자매협약을 맺고 있던 대구 오페라 하우스와 칼스루에 국립극장의 공동 오페라로 올려졌으며 2011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회 국제 오페라 페스티벌에서(2. International Opera Festival Istanbul)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L'Italiana in Algeri)>의 린도로 역으로 초청받은 바 있다.

 

이후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로 인연이 된 스위스 에언스트 해플리거 국제 콩쿠르(Dominique Mentha) 심사위원, 루체른 극장(Luzerner Theater)의 극장장으로 있는 도미니크 멘타의 러브콜로 벤자민 브리튼의 오페라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의 ‘라이샌더’ 역, 도니제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의 ‘에드가르도’ 역,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의 ‘로돌포’ 역,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알프레도’ 역, 브루노 마데르나의 오페라인 <사티리콘(Satyricon)>의 ‘트리말키오’ 역,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낙소스의 아리아드네(Ariadne auf Naxos)>의 ‘바쿠스’ 역,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Norma)>의 ‘폴리오네’ 역,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Carmen)>의 ‘돈 호세’ 역, 헨델의 오페라 <알치나(Alcina)> ‘오론테’ 역, 로시니 <랭스로의 여행(Il viaggio a Reims)> ‘벨피오레’ 역, 몬테베르디의 <울리시스의 귀환(Il ritorno d'Ulisse in patria)>,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Die lustige Witwe)> 외에도 뮤지컬 <스위니 토드(Sweeney Todd)>, <키스미 케이트(Kiss Me Kate)> 등으로 끊임없이 무대에 올랐다.

 

 2013년에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중 하나인 Lucerne Festival 75주년 기념음악회에서 테너 솔리스트로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의 교수, 바이언 방송 합창단의(Bayerische Rundfunk Chor) 지휘자 하워드 아르만(Howard Arman)과 협연하였고, 2014년 유럽에서 난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루체른 시 주관 “다국어 도시, 루체른”의 테마로 열린 심포지움에 초청되었으며 그해 4월에는 유럽의 클래식 전문지 오펀벨트(Opernwelt)의 표지 모델로도 선정되었다. 또한 그는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NDR 엘프 필하모니의(NDR Elbphilharmonie Orchester) 지휘자 토마스 헹엘브록(Thomas Henelbrock)과 함께 영국 작곡가 사이먼 윌스의(Simon Wills) 오페라 <도둑맞은 냄새>의 주인공 줴말 역으로 세계 초연을 하였다.

 

2019년부터는 독일 Trier 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푸치니의 <라 보엠(La Bohème)>, 스위스 대사관 초청음악회, 스위스 Basel, Luzern, Zürich, Interlaken, Visp, 독일의 Heilbronn, Hamburg, Frankfurt, Neustadt, Oldenburg, Dresden, 프랑스의 Strasbourg 등 유럽 전역에서 음악회를 가졌으며 현재는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 Piano 권한숙

 

-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수석 졸업

 

-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원 석사 졸업

 

-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교(Essen Folkwang Universität der Künste)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최우수 졸업

 

-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 반주강사 출강

 

P R O G R A M

 

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

 

Tre giorni son che Nina 삼일째 잠든 니나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Schwanengesang, D. 957 백조의 노래

 

 1. Liebesbotschaft 사랑의 전령

 

 2. Ständchen 세레나데

 

 3. Aufenthalt 거주지

 

 4. Ihr Bild 그녀의 초상

 

 5. Die Taubenpost 우편 비둘기

 

 Hermann Reutter (1900-1985)

 

3 Lieder nach Gedichten von Friedrich Hölderlin, Op. 67 횔덜린의 시에 의한 3개의 가곡

 

 No. 1. Die Sonnenuntergang 일몰

 

 No. 2. Die Nacht 밤에게

 

 No. 3. Lebenslauf 삶의 경로

 

INTERMISSION

 

Claude Debussy (1862-1918)

 

Ariettes oubliées 잊혀진 노래

 

 1. C’est l’extase langoureuse 번민하는 황홀

 

 2. Il pleure dans mon cœur 내 마음에 눈물이 흐르네

 

 3. L'ombre des arbres 나무그늘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Kuda, kuda, kuda vi udalilis 어디로, 어디로, 어디로 갔나 내 청춘

 

- from the Opera ‘Eugene Onegin’

 

 Giaccomo Puccini (1858-1924)

 

Ecco la casa... Torna ai felici dì 여기 집이...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서

 

- from the Opera ‘Le Villi’

▲ 테너 조중혁 독창회, 오는 31일(금) 금호아트홀   © 문화예술의전당

 

▲ 테너 조중혁 독창회, 오는 31일(금) 금호아트홀     ©문화예술의전당

테너 조중혁 독창회, 오는 31일(금) 금호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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