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음악

인천시립교향악단 2023 하반기 시즌 오픈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3/05/30 [14:06]

인천시립교향악단 2023 하반기 시즌 오픈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3/05/30 [14:06]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2023년 하반기 공연 일정을 오픈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23년 시즌 <뉴 골든 에이지>, <거장의 숨결>, <클래식 나우>, <피아노 열전>, <고전적 낭만> 시리즈 등 다채로운 정기연주회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전 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실내악부터 대편성 교향곡 및 협주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최정상의 협연자들과의 협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클래식 전용인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로 주 무대를 옮겨 정통 클래식 사운드를 보여줄 계획이다.

 

<피아노 열전>은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 시리즈로 피아노 협연 레퍼토리 중 정석이 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7월 7일 열리는 그 첫 번째 무대는 정명훈과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연주하는 <피아노 협주곡 1번>과 함께 샤브리나의 <에스파냐>, 비제 <카르멘 모음곡 1번>, 라벨 <볼레로> 등 리드미컬하고도 정열 넘치는 곡들이 함께 연주된다.

 

9월 8일에는 <피아노 열전 II :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준비되어있다.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하여 2021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이며 뛰어난 젊은 음악가로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비롯하여 벨기에 태생의 프랑스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가 남긴 유일한 교향곡이며, 낭만파 시대의 기념비적인 교향곡 중 하나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교향곡 라장조>가 연주된다.

 

10월 13일에는 바그너, 베버, 브람스 등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오롯이 즐기는 <고전적 낭만>이 기다린다.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 중인 바수니스트 김민주가 협연하여 바순만의 알차고 매력적인 음색을 뽐낼 것이다.

 

11월 24일에는 한국인 최초로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우승, 스위스 바젤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약한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 윤소영과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교감한다. <거장의 숨결 IV : 겨울의 문턱에서>라는 테마의 이 공연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느끼는 평화로운 감정을 형상화한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이 함께 연주된다.

 

 

12월 8일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선정하여 클래식의 현시점을 조망하는 <클래식 나우> 시리즈의 여섯 번째 공연으로, 미국 세인트폴 챔버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이자 미네소타 주립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에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그 밖에도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2023 청소년 음악회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Vol. II>(7월 21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에서 임산부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3 i사랑 태교음악회>(10월 27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챔버오케스트라만의 따뜻함과 잔잔함이 돋보일 <챔버나이트>(11월 3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인천시향 단원들의 실내악 무대, <챔버 뮤직 시리즈 II>(11월 29일, 남동소래아트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12월 21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등으로 2023년 하반기 시즌을 보다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한편 7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5개의 정기연주회 티켓이 5월 30일 화요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엔티켓, 6월 2일 금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과 아트센터인천에서 오픈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여러 가지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있다. 관람료를 전석 1만 원으로 책정해 더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향유하여 시민들이 더 풍요롭고 아름다운 일상을 살아나가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     ©문화예술의전당

▲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故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 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10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통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1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2023 하반기 시즌 오픈

 

 □ 오픈일자 : 2023. 5. 30.(화)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2023. 6. 2.(화)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아트센터인천)

 

 □ 관 람 료 : 전석 1만원

 

 □ 예 매 처 :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인터파크티켓, 아트센터인천

 

 □ 문    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 인천시립교향악단 2023 하반기 시즌 오픈  ©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꽃피는 봄이 오면》기획전시 개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