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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약자와의 동행은 최우선 가치''…美 예일대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 특별강연


-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 주제로 학생・교수 200여 명 대상 영어로 특강

- 21.(목) 피터 샐러비 예일대 총장 면담서 ‘약자 동행’ 시정철학 공유 및 교류 확대 논의

- ‘SIF in NY’서 서울만의 투자 강점 소개하고 핀테크·반도체 서울 유망기업 1:1 맞춤 매칭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3/09/25 [03:42]

오세훈 시장, ''약자와의 동행은 최우선 가치''…美 예일대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 특별강연


-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 주제로 학생・교수 200여 명 대상 영어로 특강

- 21.(목) 피터 샐러비 예일대 총장 면담서 ‘약자 동행’ 시정철학 공유 및 교류 확대 논의

- ‘SIF in NY’서 서울만의 투자 강점 소개하고 핀테크·반도체 서울 유망기업 1:1 맞춤 매칭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3/09/25 [03:42]

▲ 오세훈 서울시장     ©문화예술의전당

 

오세훈 시장이 21일(목) 17시(현지시간)  미국 동부의 세계적인 명문대인 예일대학교의 맥밀런 국제학연구소를 찾아, 예일대 학생, 교수 등 200여 명 앞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특별강연은 예일대학교 동아시아 학회(The Council on East Asian Studies)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난 1998년 예일대 법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 자격으로 머물렀던 오 시장은 특강을 통해 25년 만에 다시 예일대학교를 찾게 됐다.

 

 오 시장은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한 시정을 영어로 소개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간의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청중과 나눴다. 강연 후에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예일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도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약자와의 동행’을 민선 8기 시정 가치로 내세우며, 취약계층이 경제적·신체적 이유 등으로 공정한 경쟁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으로 ▴공정한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서울런’ ▴기존 복지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안심소득’ ▴노숙자, 저소득층 대상 철학, 역사 등 인문학 수업을 여는 ‘희망의 인문학’ 등이 대표적으로 소개됐다. 또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국가로서 성공적인 도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 우수 정책을 35개국 61개 도시로 공유했던 사례도 언급됐다. 

 

특강에 앞서 오 시장은 16시<현지시간> 피터 샐러비 예일대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과거 예일대 객원교수 시절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19를 거치며 소득에 따라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서민, 중산층 가정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 지원정책 등을 청취했다. 

 

 

▲ Seoul Investors Forum 행사 포스터  © 문화예술의전당

 

<오 시장, 세계 경제중심지 뉴욕에서 서울 세일즈…글로벌 경제 중심지 도약 가속화>

 

한편, 이날 예일대 방문에 앞서 오 시장은 오전 10시 (현지시간) 뉴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Seoul Investors Forum in NY(서울 투자가 포럼, 이하 SIF / 주최:서울특별시-대신증권, 주관:인베스트서울)」 에 참석해 북미지역 글로벌 기업,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유치 환경을 전면 세일즈했다.

 

이날 포럼에는 JP 모건, 골드먼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 관계자뿐 아니라, 벤처캐피털(VC), 자산운용사 등 북미지역 주요 투자자 총 1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북미지역 주요 투자은행, 투자자를 대상으로 여의도 국제 금융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하기 좋은 서울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풍부한 인적자원, 핀테크·바이오·AI·로봇 등 4대 첨단산업을 고루 갖춘 서울만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기업 IR과 함께 북미지역 투자가와 핀테크 및 AI, 자율주행 등 딥테크 분야 유망기업 12개사 간 내실 있는 1대1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투자가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오 시장은 9.22.(금) 오전 10시(현지시간) 세계 금융 중심지 월 스트리트(Wall Street)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시가총액 기준)의 뉴욕 증권거래소를 찾아 금융관계자들과 서울을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서울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SIF에 참여한 기업을 포함하여 서울 소재 혁신기업의 뉴욕시장 상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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