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두 천재 아티스트가 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조우한다. 10월 18일(수)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 무대에 올라 뜨거운 태양같은 음악으로 코 끝에 감도는 가을의 서늘함을 밀어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 7월부터 원도심인 동구로 장소를 옮겨 < 커피콘서트 >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연은 동구문화체육센터와의 4번째 협업 무대이다.
열정적인 음악성과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대니 구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친근한 매력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과 미디어 등에서 전방위적 활동을 벌이며 주목받고 있는 그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재즈, 팝 음악 장르의 뮤지션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음악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인 집시기타 히어로 박주원은 한 언론의 표현대로 '축복처럼 찾아온 뮤지션'이다. 2010, 2011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부문을 2회 연속으로 수상하였으며, 데뷔 이래로 지금까지 이방의 음악들을 한국화 하는데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밴드와 함께 절묘한 연주를 들려준다.
두 사람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대표곡들인 ‘아디오스 노니노’, ‘오블리비온’, ‘아베마리아’를 비롯해 ‘로마의 휴일’ 등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의 영화 OST, 안토니우 카를로스 조빔의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 그리고 재즈 넘버인 칙 코리아의 ‘스페인’ 등을 연주한다. 매끈하고 화려한 바이올린 사운드와 특유의 진한 에너지가 독보이는 기타 사운드의 결합으로 관객들은 놀랍도록 뜨거운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 대니 구의 탁월한 진행과 위트 있는 해설은 연주의 재미와 여운을 배가 시킨다.
2008년에 시작해 8만여 명의 관객들을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가 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공연 전‧후 로비에 향긋한 커피가 준비되며, 일상 속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공연답게 다회용 개인컵 지참을 권장한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대니 구와 박주원의 대체할 수 없는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2023 커피콘서트 Ⅷ. 대니 구×박주원 “집시 바이올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원.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1588-2341
프로그램
A. Piazzolla, Tango Étude No.3
피아졸라, 탱고 연습곡 3번
A. Piazzolla, Adios Nonino
피아졸라, 안녕, 아버지
A. Piazzolla, Oblivion
피아졸라, 망각
A. Piazzolla, Ave Maria
피아졸라, 아베마리아
하이파 여인 (영화 '러브픽션' OST)
Paul Anka,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From 'Roman Holiday')
폴 앙카,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대세요 (영화 로마의 휴일' 중)
Nicholas Brodszky, Be my love (From 'The Toast Of New Orleans')
열정적인 음악성과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대니 구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그는 클래식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로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하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 체임버 오케스트라, KNN 필하모닉, 디토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및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2년 워너뮤직 코리아과 크로스오버 앨범 <HOME>과 클래식 앨범 <CONNECTED>를 발매하였고 이를 기념한 롯데콘서트홀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3년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과 서울재즈페스티벌, 강동아트센터 <낭만드림> 시리즈 사회자, <2023 크레디아클래식클럽>의 프로듀서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KBS<더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 MBC <복면가왕>, JTBC <슈퍼밴드2> 과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친근한 성격으로 대중적 호응을 얻었으며 탁월한 진행능력을 인정받아 MBC <TV예술무대>의 사회자로 발탁되어 출연 중이다.
2018년 핑크퐁 유튜브 채널의 '클래식 가이드' 출연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하는 <핑크퐁 클래식>이라는 클래식 뮤지컬의 주역으로 꾸준히 함께 하고 있다.
전설적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로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02년산 빈센조 포스티글리오네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집시기타 히어로’ 박주원은 한 언론의 표현대로 ‘축복처럼 찾아온 뮤지션’이다. 2009년 데뷔앨범 ’집시의 시간’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6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음악계에 집시기타 열풍을 일으킨 그는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곡하며 연주뿐 아니라 송 라이터로서의 탁월한 면모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집시 음악을 한국으로 들여와 이방의 음악들을 한국화 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0, 2011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부문을 2회 연속으로 수상하였으며, 작곡가로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아 임재범, 신승훈, 아이유 등의 앨범과 라이브 연주에 참여하였고 TV드라마와 영화 음악감독으로도 활약 중이다.
기타리스트로서 LG아트센터, 롯데콘서트홀, 마포아트센터, 부산 영화의 전당,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비롯하여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의 투 기타스 콘서트, 가수 최백호, 유채훈과의 롯데콘서트홀 오노프 콘서트 등 여러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