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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하 개인전 ‘꽃은 신이다.’ , 갤러리 도스 기획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3/10/05 [21:46]

이진하 개인전 ‘꽃은 신이다.’ , 갤러리 도스 기획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3/10/05 [21:46]

갤러리 도스 기획 이진하 ‘꽃은 신이다.’

 

2023. 10. 11 (수) ~ 10. 17 (화)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Tel. 02-737-4678  

 

▲ 갤러리 도스 기획 이진하 ‘꽃은 신이다.’  © 문화예술의전당

 

1. 전시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이진하 ‘꽃은 신이다.’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

 

■ 전시기간: 2023. 10. 11 (수) ~ 10. 17 (화)

 

 

2. 전시서문 

 

팡파르(Fanfare)

 

김민영 / 갤러리 도스 큐레이터

 

 

 인간은 순환하는 자연을 통해 유한한 삶을 자각한다. 탄생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어가며 결국 자연으로 회귀하는 섭리가 자연의 일부이며 순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한한 진행성을 갖는다. 이러한 자연의 질서 안에서 한 생명의 생성만큼 소멸의 의미는 더욱 강조된다. 순환의 과정 속 변화의 일부분인 소멸은 생성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겨울이 되면 식물은 메말라 시들고 또 다시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는듯하나 새 생명을 품고 다시 찬란히 자라날 것이라는 사실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다시 말해 생성은 소멸의 과정이며 소멸은 또 다른 생성을 반복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진하 작가는 탄생하고 허물어져가는 것들과 이러한 모습들로 상징되는 꽃이라는 자연물을 통하여 삶의 순환에 대한 물음과 흔적들을 캔버스 위에 투영시킨다.

 

 작가의 작품 모티브가 되는 꽃은 뚜렷한 시간적 변화를 갖고 있는 자연의 소재이다. 이는 계절의 환경에 따라 탄생과 소멸 사이를 반복하여 순환성을 지속하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질서가 된다.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와 간결한 형태의 꽃의 배열은 감출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갈망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이에 따라 관객은 작가의 작품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촉각과 후각을 자극 받는 느낌을 통해 작품의 주체가 된다. 이러한 관객의 개입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작품의 의미를 더욱 선명해지게 만든다. 이렇듯 작가는 다양한 감각의 자극을 유도해 생성과 소멸의 순환하는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다룬다. 화면을 꽃들로 가득 채우는 반복된 행동은 그림 그리는 행위에 몰입하여 자아를 다스리고 사념을 털어내는 수행과도 같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짐작한다. 그 과정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본능에 의한 반복적인 움직임들이 결국 현재의 예술적 표현에 다다르게 된 것으로 보여 진다.

 

 꽃의 패턴은 단순하고 상징적인 표현으로 화면 전체의 통일성을 부여하고 보다 깊은 내면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꽃잎들은 저마다 질감, 색감, 형태 등 어느 것 하나 동일하지 않다. 이에 따라 자연의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표현에 있어 생명의 동적 에너지가 느껴지며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작가의 작업 스타일이 돋보인다. 또한 작가는 의도적으로 활짝 핀 꽃의 수술처럼 보이기도 하고 폭죽이 터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듯 보이기도 한 선의 이미지를 화면 곳곳에 배치하여 동적인 느낌을 강화시키고 화면을 구조화한다. 불꽃 형상의 집약된 선들은 꽃의 형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내적 감수성을 일깨워 반복되는 꽃의 패턴 사이에서 다양한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를 구성하는 연작의 꽃 시리즈는 매력적인 색채와 형태로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다채로운 색감의 꽃잎들로 인해 경쾌하고 찬란하게 흩어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때와 같은 설레는 감정이 느껴진다. 이는 꽃이라는 소재가 지닌 단순한 시각적인 아름다움에서 나아가 우리의 삶을 밝혀주는 찬란하고 고귀한 존재이자 시간임을 이야기한다. 작가 특유의 거친 질감과 강렬한 색감이 덧입혀지며 메시지를 추상적으로 품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직설적으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자연은 매순간 강렬하게 생명을 태워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순환한다. 이로 인해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장렬하게 생동하는 생명으로부터 느껴지는 벅찬 감동이 밀려오며 어느새 활기차고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팡파르가 들려온다.

 

 

3. 작가노트 

 

이전 연작 <Who am I>와 <Fly>는 어린아이 얼굴 형상 위에 새의 날개나, 꽃, 빨간 입술 등 을 통해 내면의 원초적인 욕망, 초월의 욕구를 표현해왔다. 그러한 과정에서 날개의 형상을 집중적으로 그리기도 하고 입술만을 화면에 가득 채우기도 하며, 오브제와 색의 상징에 대해 고찰해왔다. 그러한 과정에서 나는 꽃에 주목하게 되었다.

 

꽃은 아름다움과 순박함, 생명과 죽음의 순환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그러한 상징적 의미를

 

바탕으로 예술에서 꽃은 감정, 미적 경험 등 작가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같은 공간에 공존하지만 뚫어가는 시간은 다 다르다. 완성되어가는 시간, 소멸하게 만드는

 

시간, 현재의 법칙을 깨어 죽여가는 시간... 우리는 그 위에 놓였다.

 

꽃은 ‘생명’과 ‘영원성’의 상징으로 소멸되어가는 시간을 붙잡는다.

 

이렇듯 나에게 있어서 꽃은 인간의 삶, 생명과 죽음의 무한한 순한을 고찰하는 초월적 의미를 지닌다.

 

<Flower Bomb>의 강렬한 색상과 거친 느낌의 꽃들은 이질적인 심리적 현상을 드러낸다.

 

화려한 이미지의 꽃들은 단순히 시각적인 것을 넘어서 촉각과 후각을 자극시키며 영원한 기억으로 남는다.

 

연약함을 상징하는 꽃이 아닌 금기를 깨는 듯 가두어 둔 욕망을 터뜨리는 동시에 내적 강인함과 화려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미지로 탈바꿈된다.

 

 

그렇게‘Flower Bomb’은 새로운 존재의 방식을 의미하는 상호주체적인 감각으로 전환된다.

 

 

4. 작가약력 

 

이진하 / LEE JIN HA

 

cham-du@hanmail.net

 

https://instagram.com/artist_jinha

 

http://blog.naver.com/chamduda

 

 

2018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박사 졸업

 

2011 중국 중앙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졸업

 

2008 중국 중앙미술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수상

 

2023 2022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평론가상

 

2021 2021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환경미술상

 

2017 제15회 서울미술대상전 우수상

 

2015 제2회 서울인사미술대전 특선

 

2013 한국현대미술 L.A아트페스티벌 우수작가상

 

2013 제3회 국제환경미술대전 특선

 

2012 제10회 겸재진경미술대전 입선

 

2012 서울인사오픈아트페어 신인작가상

 

 

 

개인전 9회

 

2023 갤러리 도스, 서울

 

2023 일원평생학습센터 갤러리, 서울

 

2022 스페이스어반, 서울

 

2022 한국미술진흥원, 서울

 

2019 합정호랑이, 서울

 

2017 가고시포갤러리, 서울

 

2016 최정아 갤러리, 서울

 

2014 영아트 갤러리, 서울    

 

2012 갤러리 타블로, 서울

 

 

부스개인전 3회(예술의 전당, 조형 갤러리)

 

 

 

아트페어

 

SOAF. 서울 오픈 아트페어 (코엑스-서울)

 

아시아 갤러리 아트페어 (중국-상해)    

 

서울 인사 오픈 아트페어 (조형갤러리)

 

청주 아트페어 (청주예술의 전당)        

 

마이애미 아트페어 (마이애미)

 

KIAF. 한국 국제 아트페어

 

 

2014 Art Southampton (미국 햄튼)

 

2015 Art Hamptons (뉴욕)

 

2017 광주 아트페어 (김대중 컨벤션)

 

 

 

단체전

 

2020 아! 대한민국 “미술인의 힘”전 (옹기그룹 아트센터, 용인)

 

2020 힘내라 대한민국, 미술로 하나되다 (한국미술관, 인사동)

 

2019 6.15남북공동선언19주년기념전 (인영갤러리, 갤러리라메르)

 

2019 예술! 또 다른 나를 만나다 (금보성 아트센터)

 

2018 Special Performance 이진하개인煎, (합정동 호랑이)

 

2018 황금두꺼비여행사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열린마루)

 

2018 ‘우리집은 어디인가?’ 2018한민족미술대축제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8 그리고 가을 展 (가고시포갤러리)

 

2017 소속작가전 - 3인전 (아트리에 갤러리)

 

2017 光而不耀-“빛나되 눈부시게 하지말라” (천안, 여인숙거리일대)

 

2016 ‘FRAGMENTS’ 갤러리라이프 초대기획전 ( 갤러리 라이프)

 

2016 ‘XV'  (최정아 갤러리)

 

2015 아트 햄튼 특별전 (뉴욕)

 

2015 한·중 수교23주년 명가서화작품전 (중국)

 

2014 ‘아트 아일랜드’ (인사아트센터)

 

2014 시화전 (양평군립미술관)

 

2014 한양여대교수작품전 (행원갤러리)

 

2014 이스탄불-코리아 아트쇼 (터키, 서울시립미술관)

 

2014 MIAF_유네스코세계유산 회화제 (예술의 전당)

 

2013 한국현대미술 북경 아트페스티벌(중국-북경)

 

2013 한국현대회화제 (예술의 전당), 제8회 서울오픈아트페어

 

2013 “2013 Asia and Rice”(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2013 한양여대 교수작품전 (행원 갤러리)

 

2013 KIAF (코엑스)

 

2013 한민족 미술교류협회전 (갤러리 아래아)

 

2013 크리스마스 파티전 (경인 미술관)

 

2012 아트 뉴욕전 (미국-뉴욕)

 

2012 한경갤러리 개관기념전 (한경갤러리)

 

2012 PRISM21 (평촌아트홀)

 

2012 시와 그림의 만남전 (예술의 전당)

 

2012 한국 현대 회화제 (예술의 전당)

 

2012 라벤더 향기전 (갤러리 스카이 연)

 

2012 L.A 한국 현대작가초대전 (갤러리 파크뷰)

 

2012 인사동 전통명가전 (갤러리 타블로)

 

2012 대한민국 작은 그림 미술제 (갤러리 이즈)

 

2012 한양여대 교수작품전 (행원 갤러리)

 

2011 제20회 아시아 수채화전 (한전아트센터)

 

2011 한국현대작가초대전 (미국-선 갤러리)

 

2011 “2011 Asia and Rice”(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2011 굿모닝 아트 컬렉션 전 (갤러리 라메르)

▲ 이진하, Flower Bomb 22-01,02,03,04. acrylic on canvas, 40x35cm(x4), 2022  © 문화예술의전당

 

▲ 이진하, Flower Bomb 22-13,14, acrylic on canvas, 112x162cm(x2), 2022  © 문화예술의전당

 

▲ 이진하, Flower Bomb 23-02, acrylic on canvas, 80x80cm, 2023  © 문화예술의전당

 

▲ 이진하, Flower Bomb 23-08, acrylic on canvas, 91x117cm, 2023  © 문화예술의전당

 

▲ 이진하, Flower Bomb 23-20, acrylic on canvas, 91x117cm, 2023  © 문화예술의전당

 

▲ 이진하, Flower Bomb 23-23, acrylic on canvas, 60cm, 2023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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