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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주우재, "내가 판 함정에 내가 걸려" 홍진경 번지점프-조세호 배신-김숙 방점 찍은 '완벽 사각편대'!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3/10/06 [10:15]

'홍김동전' 주우재, "내가 판 함정에 내가 걸려" 홍진경 번지점프-조세호 배신-김숙 방점 찍은 '완벽 사각편대'!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3/10/06 [10:15]

▲ '홍김동전' 주우재, "내가 판 함정에 내가 걸려" 홍진경 번지점프-조세호 배신-김숙 방점 찍은 '완벽 사각편대'!   © 문화예술의전당


‘홍김동전’에 주우재가 시작한 ‘동화책 만들기’를 김숙이 마무리를 하고 조세호는 배신한다. 이에 선물은 제작진이 받게 되고, 번지점프는 홍진경이 당첨되는 극적인 반전이 펼쳐져 웃음을 선사했다.

 

5일(목)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55회는 동화 작가로 변신한 멤버들이 총 3개의 빈칸을 채우는 ‘동화책 만들기’가 펼쳐졌다. 드레스 코드 ‘지식인 모임’에 걸맞게 스티브 홍스 홍진경, 아인숙타인 김숙, 아이작 뉴턴 조세호, 뇌섹남 공대생 주우재와 스펀지 실험맨 우영까지 등장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서호정사’에 도착한 멤버들은 고즈넉한 고택의 자태에 감탄을 쏟아냄과 동시에 ‘MZ세대 속담 맞추기’ 게임에 돌입했다. 여유 있게 정답을 맞춘 주우재에게 도움을 요청한 홍진경은 엉뚱한 힌트를 받아 초고속으로 탈락했고, 김숙 역시 홍진경 옆자리인 탈락자 존으로 이동했다.

 

조세호는 성공한 반면 우영은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를 “굼벵이도 꿈틀거린다”, “꿈틀 꿈틀”등의 오답 퍼레이드로 웃음을 안겼고, 홍진경, 김숙, 우영 셋 만의 패자부활전에서 부활과 탈락을 반복하며 패패자부활전까지 이어져 웃음을 터트렸다.

 

탈락자 존에서 다시 만난 홍진경과 김숙이 서로를 마주보며 헛웃음을 짓는 사이 난이도가 높아진 게임에서 우영이 살아남는 기염을 토했고, 마지막 게임에서 조세호가 탈락하면서 주우재가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동화 속 빈칸을 채우면 현실이 되는 게임의 룰을 이용해 주우재, 조세호, 우영은 홍진경에게 명품 운동화를 선물 받겠다며 작당모의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금지어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눈치 백단 주우재와 달리 조세호와 우영은 각각의 금지어 “뭐 하는 거야?”와 “하지마”를 무한 반복해 폭소를 안겼다. 꼴등에게 번지 점프 벌칙이 걸리자 조세호가 즉석에서 만든 홍진경만 모르는 ‘홍진경 게임’이 시작됐고, 홍진경의 “야~”를 이끌어 내기 위한 멤버들의 웃참 챌린지 미니게임까지 펼쳐진다.

 

주우재와 우영 사이에 선 홍진경은 “두 돌+아이 사이에서 못 하겠다”면서도 쉴 새 없이 “야~”를 외쳐 댔고, 충분히 홍진경의 금지어를 이끌어낸 멤버들과 그 와중에 조세호의 금지어 ‘뭐 하는 거야?’까지 깨알 챙기는 주우재로 인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결국 홍진경은 “나 세호한테 걸려든거 같아”라더니 자신의 금지어를 확인하고 포효한다. 이어 우영은 분노하고 반면 감정을 절제하는 김숙의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금지어 언급 16회 조세호, 19회 우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하게 높은 46회를 언급한 홍진경이 1등을 차지해 번지 점프 미션 수행에 당첨됐다.

 

두 번째 빈칸까지 채우게 된 주우재는 “작가 데뷔했어요”라며 뿌듯해하는 와중에 조세호와 수근거리며 또다시 작전을 짜기 시작하고, 쉬는 시간에도 카메라를 돌리는 제작진들을 향해 “다 사기꾼들 같다”며 불안해하던 홍진경은 다음 유니크 벨뉴로 이동하는 내내 동화의 결말 작성이 유력한 주우재에게 다정한 말을 퍼붓는 낯선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수십 만 권의 기증 도서로 만들어진 복합 문화 공간 ‘파주 지혜의 숲’에 도착한 멤버들은 방대한 양의 책들에 감탄했다. 동화의 엔딩을 결정할 마지막 빈칸 작성이 걸린 ‘홍김 독서 토론 대회’가 시작됐고, 조세호의 벌레 잡기, 라면 받침 등 다양한 ‘책 사용법’과 함께 전어-광어-아나고 추천으로 이어지는 김숙의 ‘피시 스토리’ 소개에 웃음이 터진다.

 

박경리의 ‘토지’까지 기준 없이 책을 선정한 홍진경은 멤버들의 외면을 받았고, ‘소금아 고마워’를 추천하며 소금에게 영상 편지를 쓰는 우영은 이번 달에 책이 나온다며 ‘아직 제 정신입니다’라는 책을 꺼내 들며 회심의 한방을 날리는 우영의 모습에 폭소가 터졌다. 이들의 토론을 지켜보던 출판 평론가 김미향, 김성신이 뽑은 토론왕은 가을 전어를 추천한 ‘피시 스토리’의 김숙에게 돌아갔다.

 

홍진경의 카드로 선물을 받자며 작당모의 했던 초반과 달리 변심한 주우재는 첫번째 빈칸에 ‘조세호’를 두번째 빈칸에 ‘본인 카드로 산 멤버들의 명품 우정템’을 채웠음이 공개됐다. 그러나 마지막 빈칸을 담당한 김숙이 ‘제작진에게 돌려주고’라고 썼다는 것이 공개되자 제작진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하지만 동전 던지기로 동화의 운명을 뒤바꿀 기회를 얻은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동전 던지기에 임했고, 운명처럼 동전 앞면을 던진 조세호가 첫 번째 빈칸을 ‘숙이라고 부르려다가 진경이라고 부르려 했는데 주우재’로 수정해 주우재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동화책 결말에 따른 주우재의 선물과 번지 점프 벌칙 수행이 다음 녹화로 예고됐고, “진짜 교훈이다. 내가 파 놓은 함정에 내가 걸린 것”이라며 깨달음을 얻은 주우재의 뼈 있는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아름다운 도시 파주에서의 지식인 모임이 종료됐다.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홍진경 수염 떨어진 것까지 너무 웃겼다”, “오늘 레전드 역대급”, “오늘 홍김동전 모두 도라이의 정점을 찍는구나”, “오늘 홍김동전 미쳤네 진짜”, “금지어 게임에서 독서토론까지 빵빵터짐”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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