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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만나는 영화의 즐거움,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

바다와 영화가 만나다,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 개최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3/10/19 [23:25]

해변에서 만나는 영화의 즐거움,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

바다와 영화가 만나다,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 개최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3/10/19 [23:25]

▲ 바다와 영화가 만나다,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서퍼들의 천국인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에서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이 '바다 즐거움을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그랑블루 페스티벌 기획단이 주최·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원문화재단, 강원영상위원회가 지원합니다. 지난 2017·2018·2019년 개최된 이후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 ‘푸른 소금’, ‘시월애’, ‘그대 안의 블루’ 등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이 총지휘를 맡았습니다.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은 21일 저녁 6시 죽도해변에서 노을이 물든 죽도해변을 배경으로 지역주민과 관객, 서퍼들이 함께하는 개막식인 ‘그랑블루 선셋’을 통해 그 시작을 알립니다.

 

저녁 6시 30분에는 죽도해변에서 서핑을 주제로 한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아일로’가 상영되며, 나루서프 옥상극장에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나의 마지막 수트’ 가 상영됩니다.

 

22일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죽도해변에서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 ‘브루클린의 멋진주말’이 상영되며, 나루서프 옥상극장에서는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상영됩니다.

 

특히, 22일 오전 11시에는 죽도해변 일원에서 비치클린행사인 해변가 쓰레기 줍기가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서핑을 배우러 또는 휴양하러 해변에 온 방문객들에게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파할 예정입니다.

 

'그랑블루 페스티벌 2023’에서는 해변과 밤하늘 사이에 놓인 스크린의 경계도 없으며, 모래사장 위 관객석의 경계도 없습니다. 관객들은 자유롭게 영화와 바다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여러분은 바다와 영화가 만나는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 상영 영화 간단 소개=

 

파도를 걷는 소년: 

 

이 영화는 이주노동자 2세인 "김수"와 그의 친구들이 방황하는 청춘들이 서핑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조제, 한 여자의 삶이 사랑을 만나 변화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그러나 결코 그것을 원점이라 표현할 수 없는 간결명료한 동시에 복잡미묘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아일로: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에서 태어난 아기 순록 아일로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생존을 위한 기나긴 여정을 담은 자연 다큐멘터리입니다.

 

 

어디갔어, 버나뎃: 

 

한때 촉망받는 젊은 여성 건축가였던 "버나뎃(케이트 블란쳇)"이 모종의 사건으로 건축 일을 접고, 시애틀의 한적한 마을의 문제적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일상적인 스토리에서 출발하는 영화입니다.

 

브루클린의 멋진주말: 

 

40년 묵은 이스트 빌리지 아파트가 팔리기를 기대하는 브루클린에 사는 노부부의 평소와 다른 주말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사치, 요시노, 치카라는 세 자매가 15년 전 집을 나간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그는 바람이 나서 아내와 세 딸을 버린 사람입니다.

 

이 영화들은 각각 독특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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