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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달빛갤러리, 이민하 조명전《풍경스침-태풍이 지나간 후》개최

3일부터 12월 10일까지…남해의 오묘한 색을 체득한 화가의 현실을 증명하는 환상적 풍경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3/11/03 [12:05]

여수 달빛갤러리, 이민하 조명전《풍경스침-태풍이 지나간 후》개최

3일부터 12월 10일까지…남해의 오묘한 색을 체득한 화가의 현실을 증명하는 환상적 풍경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3/11/03 [12:05]

▲ 여수 달빛갤러리, 이민하 조명전《풍경스침-태풍이 지나간 후》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38일간 지역 작가 이민하 조명전《풍경스침 – 태풍이 지나간 후》를 개최한다. 

 

올해 일곱 번째 지역 작가 조명전인 이번 전시는 ‘바다를 그리는 색채 화가’ 이민하의 30번째 개인전이다. 

 

매년 여름 태풍이 지나간 후 시작되는 여수의 바다 풍경을 마음에 그려 화폭에 담은 신작 포함 ‘풍경스침’ 시리즈 15여 점이 전시된다. 

 

십수 년간 바닷가 마을 골목에서부터 항구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여수의 풍경을 담던 화가의 시선이 먼 바다를 향해 나아간 작품을 통해 원숙해진 화가의 내면을 만날 수 있다. 

 

여수 태생의 이민하 작가가 매일 국동항을 거닐어 체득한 오묘한 남해 특유의 색채는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감각을 선보인다. 

 

담당 학예사는 “현실에 존재하기에 더욱 환상적인 태풍이 지난 후 여수 바다와 하늘의 색채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이의 마음에 바다빛 노을이 아름답게 물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역량 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 및 공모해 달빛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시각 예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많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전시 참여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달빛갤러리 전시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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