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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 국악

<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 >, 서울남산국악당, 고수 황민왕

전춘란 기자 | 기사입력 2023/11/10 [09:45]

<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 >, 서울남산국악당, 고수 황민왕

전춘란 기자 | 입력 : 2023/11/10 [09:45]

▲ <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 >, 서울남산국악당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판소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 >이 11월 25일(토) 오후 3시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세계화를 위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인혜가 오랜만에 전통판소리 시리즈로 관객들을 찾는다.

 

박인혜는  대중성이 높지는 않지만, 판소리의 음악적 완성도와 작품성이 높은 대목들을 골라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는 마이크 없이 가깝게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을 때 더욱 매력이 극대화되는데, 이번 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이라는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서 진행된다.

 

또한 ‘만화경’이라는 거울과 빛, 조각의 조합으로 아름다운 무늬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장치를 활용하여 판소리의 다채로운 소리와 함께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음악이지만, 현재의 현상과 문화와도 잘 어우러지는 신음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박인혜는 “국악이 특수한 장르로 인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중에게 인식되어있는 것보다 훨씬 다층적이고 다양하다. 함께 호흡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으로 오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은 11월 8일부터 3만원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에는 타악과 태평소, 구음에 능한 고수 황민왕도 함께한다. 황민왕은 전통음악부터 현대 즉흥 음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우리 무속과 맞닿은 소재를 탐구하여 새로운 굿을 만드는 ‘이음굿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악방송 <황민왕의 노래가 좋다>의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타악의 조화를 통해 우리 가락의 친근함과 혁신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판소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소리 박인혜

 

▲ 소리 박인혜  © 문화예술의전당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자, 판소리 창작자이다. 故 성창순, 한승석을 사사했다. 

 

십여 년간 전통과 창작을 넘나들며 동시대 판소리를 만들어왔고, 2021년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를 통해 연출가로 데뷔하였다.

 

 2012년 리투아니아 국제연극제 그랑프리, 2018년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상, 2022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대표로 판소리극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고수 황민왕

 

▲ 고수 황민왕  © 문화예술의전당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이수자. 전통음악부터 현대 즉흥 음악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타악뿐 아니라 태평소, 구음에도 능하며 현재 음악그룹 나무와 블랙스트링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우리 무속과 맞닿은 소재를 탐구하여 새로운 굿을 만드는 ‘이음굿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여우락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현재 국악방송 <황민왕의 노래가 좋다>의 진행자이다.

 

 

 서울남산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입니다. 

 

한국의 역사적 전통과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전통 한옥의 미감을 살리기 위해 지상 1층의 한옥 건축물을 기반으로 공연장을 지하에 배치한 구조는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다른 공연장과는 차별되는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 1층 공연장 로비와 연결된 선큰가든(sunken garden) ‘침상원’은 경복궁 교태전(交泰殿, 왕의 비거주 공간) 의 느낌을 살린 계단식 정원으로 꾸며져

 

 지하 공연장이지만 자연 채광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줍니다. 

 

2022년 9월,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극장 리모델링 이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박인혜 지난 공연 모습

▲ 판소리쑛스토리 c_나승열  

 

▲ 오버더떼창;문전본풀이 c_김신중  

 

▲ 판소리쑛스토리_c하지영  

 

서울남산국악당 X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공동기획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

 

∎ 소리꾼이자 판소리 창작자 박인혜의 전통 판소리 시리즈

 

∎ 다채로운 매력의 판소리 눈대목을 선사한다! 

 

∎ 고즈넉한 도심 속 한옥의 신명 나는 가락  

 

 

공연명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

 

일시    2023년 11월 25일(토) 15:00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

 

관람료  전석 30,000원

 

관람연령  8세 이상

 

소요시간  60분

 

주최⦁주관  후원 판소리 아지트 놀애박스, 서울남산국악당 서울특별시

 

예매 인터파크티켓 1544-1555 

 

공연문의 02-635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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