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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겨울이 되면 빛의 도시로 변한다.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2023', ‘오모테산도힐즈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23'

김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3/11/12 [06:37]

도쿄는 겨울이 되면 빛의 도시로 변한다.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2023', ‘오모테산도힐즈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23'

김미숙 기자 | 입력 : 2023/11/12 [06:37]

도쿄, 겨울의 밤을 빛내는 ‘일루미네이션’의 매력

 

도쿄는 겨울이 되면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일루미네이션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도시의 풍경을 환상적으로 변화시킨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자연 에너지와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소개한다.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일루미네이션은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2023(丸の内イルミネーション2023)’이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도쿄역 주변의 마루노우치 지역에 있는 약 360그루의 가로수에 샴페인 골드 빛의 LED 약 120만개를 설치해 밝게 빛낸다. 

 

이 일루미네이션은 태양광과 풍력 등 ‘그린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므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11월 28일부터 12월 25일까지는 ‘고쿄가이엔(皇居外苑)’과 도쿄역을 잇는 ‘교코도오리(行幸通り)’ 거리의 일부 구간에도 일루미네이션 행사 지역이 확대된다.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2023은 2023년 11월 16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2년 전통을 자랑하는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2023(丸の内イルミネーション2023)’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2023은 약 1.2㎞에 달하는 메인 스트리트 ‘마루노우치 나카도오리(丸の内仲通り)’를 중심으로 ‘유락초역(有楽町駅)’ 앞의 도쿄교통회관 및 ‘오오테마치 나카도오리(大手町仲通り)’ 거리까지 마루노우치 지역 안의 약 360그루가 넘는 가로수에 샴페인 골드 빛의 LED 약 120만개를 설치해 밝게 빛날 예정이다.

 

11월 28일(화)부터 12월 25일(월)까지는 ‘고쿄가이엔(皇居外苑)’과 도쿄역을 잇는 ‘교코도오리(行幸通り)’ 거리의 일부 구간에도 일루미네이션 행사 지역이 확대된다. 마루노우치 나카도오리 거리에 사용되는 모든 전력은 태양광과 풍력 등 ‘그린 에너지’를 활용한다.

 

개최 장소: 도쿄역 주변 및 마루노우치 나카도오리 거리

 

실시 기간: 2023년 11월 16일(목)~2024년 2월 18일(일)

 

점등 시간: 오후 4시 ~ 밤 11시 / 12월 1일(금)~31일(일)은 오후 4시 ~ 밤 12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arunouchi.com/event/detail/37086/

 

· 실시 기간 및 점등 시간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 있음

 

· 일부 구간에서는 점등 시간이 다르게 운영될 수 있음

 

▲ 2022년 진행된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의 거리 풍경. 샴페인 골드 색의 빛으로 거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 2023년 4월 리뉴얼한 ‘신마루 빌딩(新丸ビル)’ 7층에 있는 ‘마루노우치 하우스(丸の内ハウス)’의 테라스에서도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일루미네이션은 ‘오모테산도힐즈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23(OMOTESANDO HILLS CHRISTMAS ILLUMINATION 2023)’이다.

 

 이 행사는 오모테산도힐즈 본관에 있는 중앙 계단에 높이 10m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급의 3D 프린터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이 트리는 500여 개의 눈꽃으로 만들어졌으며, 대부분 PET 소재를 원료로 만들어졌다. PET 소재는 100% 재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에 대한 부담도 적다. 

 

눈꽃과 트리를 지탱하는 메시 구조체를 겹겹이 쌓아 조합하는 것으로 10m 높이의 트리를 만들어낸다. 

 

트리는 얼음으로 만들어낸 보석과 같은 투명한 빛을 발하며,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한다. 

 

오모테산도힐즈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23은 2023년 11월 9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된다. 자세한 정보는 [오모테산도힐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D 프린터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날 수 있는 ‘오모테산도힐즈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23(OMOTESANDO HILLS CHRISTMAS ILLUMINATION 2023)’

 

 

11월 9일부터 시작된 오모테산도힐즈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2023은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본관에 있는 ‘후키누케오카이단(吹抜け大階段)’이라는 중앙 계단에 높이 10m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급의 3D 프린터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500여 개의 눈꽃으로 만들어진 트리는 대부분 PET 소재를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100% 재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에 대한 부담도 적은 ‘지속 가능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제작됐다.

 

크고 작은 500여 개의 눈꽃과 트리를 지탱하는 메시 구조체를 만들어 겹겹이 쌓아 조합하는 것으로 10m 높이의 트리를 만들어 마치 얼음으로 만들어낸 보석과 같은 투명한 빛을 발하는 ‘지속 가능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개최 장소: 오모테산도힐즈(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4-12-10)

 

실시 기간: 2023년 11월 9일(목)~12월 25일(월)

 

점등 시간: 오전 11시~밤 11시(영업시간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omotesandohills.com/events/event/2023/008688.html

 

▲ 오모테산도 힐즈에 설치된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3D 프린터로 제작됐으며, 500여 개의 눈꽃과 그 눈꽃을 지지하는 메쉬 구조체 대부분은 100% 재활용 가능한 PET 소재로 만들어졌다  © 문화예술의전당

 

도쿄는 겨울이 되면 빛의 도시로 변한다. 

 

일루미네이션은 도쿄의 매력을 더욱 빛내주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도쿄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놓치지 마시고,

 

도쿄의 겨울의 밤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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