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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배고픈 영혼의 허기를 달래줄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 LOVE > - 2023 커피콘서트Ⅸ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05:15]

당신의 배고픈 영혼의 허기를 달래줄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 LOVE > - 2023 커피콘서트Ⅸ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3/11/14 [05:15]

▲ 당신의 배고픈 영혼의 허기를 달래줄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 LOVE > - 2023 커피콘서트Ⅸ  © 문화예술의전당


삶과 사람을 애정하는 어른아이로 돌아온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을 만나다. 

 

 대한민국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이 여전한 그녀만의 음악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를 찾는다. 11월 22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삶을 어루만지는 노래를 들려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기타 하나 둘러메고 무작정 상경한 강허달림은 밴드 <마고>와 <풀 문(Full moon)>, 그리고 한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밴드 <신촌 블루스>의 보컬을 거치며 ‘한국 블루스계의 디바’라는 별칭을 얻었다. 

 

 2008년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과 2011년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강허달림은 이후 제주로 터전을 옮기며 이방인의 생활을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고 집을 돌보며 맞은 바람과 햇살이 그녀의 일상에 찬찬히 스며들었고 이 모든 시간의 흔적이 담긴 정규 3집 앨범이 올해 3월 발매되었다. 강허달림은 11곡을 모두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랜만에 인천 관객들을 만나는 강허달림은 꿈, 바다, 하늘을 한결 같이 사랑하며,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어른 아이로 등장한다. 삶과 자연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그녀의 음악은 순간적인 만족과 빠름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위로로 다가올 것이다.

 

 2008년에 시작해 누적관객 8만6천명을 돌파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 7월부터 원도심인 동구로 장소를 옮겨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연은 동구문화체육센터와의 5번째 협업 무대이다.

 

 일상 속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공연답게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회용 개인 컵을 지참해야 한다.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원.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1588-2341

 

프로그램

 

1. 기다림 설레임

 

2. 꼭 안아 주세요

 

3. 외로운 사람들

 

4. 괜찮아요 Blues

 

5. 어른 아이

 

6. 바다라는 녀석

 

7. LOVE

 

8. 꿈같은 인생

 

9. 마음 그, 달

 

10. 순정

 

11. 그대는 내 사랑

 

12. 지금 행복해지려 합니다.

 

           ※ 프로그램은 출연진 사정에 의해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 문화예술의전당

 

강허달림은 1997년 서울재즈아카데미를 1기 보컬 전공으로 수료, 밴드 <마고>와

밴드 <풀 문(Full moon)>, <블루스 프로젝트 밴드>, 블루스 밴드 <신촌 블루스>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2005년 10월, EP <독백>을 발표한 뒤 2008년 4월에 열 두 곡을 담아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2008)을, 2011년 12월에는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를 발매하여 두 앨범 모두 평단의 호응을 받았다.

 

2015년 3월 리메이크 앨범 <Beyond the Blues 강허달림>과 2016년 11월, EP <바다영혼>을 내었고, 2023년 3월 정규 3집 <LOVE>를 발매했다.

 

2008년 1집이 네이버 오늘의 뮤직 ‘이주의 앨범’에 선정되었으며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락부분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여성뮤지션’부문 노미네이트, 2013년 1집 타이틀 곡 ‘기다림, 설레임’은 <한국 100대 인디명곡>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말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OST PART.3 ‘또 하루는’에 참여해 강허달림의 진정성 있는 감성과 음색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려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보컬_강허달림, 피아노_민경인, 베이스_임대섭, 기타_한현창, 드럼_조규원

 

커피콘서트

▲ 커피콘서트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문화예술회관 2023 커피콘서트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문화예술회관 2023 커피콘서트     ©문화예술의전당

 

누적관객 8만 6천명을 돌파하며 

인천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

 

2008년에 시작해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지난 13년 동안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은 물론 저녁 관람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와 은퇴 후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까지 매니아층으로 끌어들이며 지지기반을 더 넓고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또한 <커피콘서트>는 열렬히 아티스트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도 행복한 무대로도 손꼽힌다

▲ 당신의 배고픈 영혼의 허기를 달래줄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 LOVE > - 2023 커피콘서트Ⅸ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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