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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 Merry Christmas >- 다채로운 캐럴, 눈 내리는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까지, 연말이면 떠오르는 합창곡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3/12/03 [09:36]

인천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 Merry Christmas >- 다채로운 캐럴, 눈 내리는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까지, 연말이면 떠오르는 합창곡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3/12/03 [09:36]

▲ 인천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 Merry Christmas >- 다채로운 캐럴, 눈 내리는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까지, 연말이면 떠오르는 합창곡  © 문화예술의전당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의 감격과 기쁨을 노래하다. 
성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담아 인천시립합창단이 감동적인 무대 < Merry Christmas >를 개최한다. 12월 14일(목)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인천시립합창단의 < Merry Christmas >는 예수 탄생의 기쁨을 담은 성가부터 다채로운 캐럴, 눈 내리는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까지, 연말이면 떠오르는 합창곡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크리스마스의 성스러움과 즐거움, 그리고 따스함을 한데 모았다.

 

1부에서는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영국 합창음악의 거장 존 러터(John Rutter)의 “마니피캇”을 노래한다. 예수의 잉태를 예언 받은 마리아가 감격과 기쁨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화려하고 웅장하면서도 중세 시대의 음악의 색채가 절묘하게 결합된 찬가이다. 대중적이면서도 절제된 우아함을 융화시킨 영국음악의 스타일을 가졌다. 오페라부터 종교음악까지 아우르는 화려하면서도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이윤정과 국내 유일의 합창전문 연주단체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황홀한 화음의 세계를 펼친다.

 

2부에서는 강릉 세계합창대회 어린이 합창 부문에서 국내 팀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수상한 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와 함께 한다. “Let it Snow”, “Jingle Bells”, “창밖을 보라” 등 조혜영 상임작곡가가 편곡한 겨울 노래 모음과 더불어 영화 <나 홀로 집에> OST로 유명한 “My Christmas Tre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루돌프 사슴코”, “Winter Wonderland” 등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캐롤을 부르며 연말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끈다.

 

이보미 지휘자의 감각적이면서 유려한 지휘와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과 조명, 다양한 악기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음이 우리를 동화같은 크리스마스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인천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 Merry Christmas >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프로그램

 

Magnificat 곡 중 솔로 Soprano 이윤정 John Rutter

 

I.Magnificat anima mea 내 영혼이 주를 기쁘게 찬송합니다 (합창)

 

II.Of a Rose, a lovely Rose    한 송이, 사랑스런 장미 (합창)

 

III.Quia fecit mihi magna   내게 전능한 일을 하셨음이라 (합창)

 

IV.Et misericordia   그 자비하심은 (소프라노, 합창)

 

V.Fecit potentiam  능력을 보이셨으니 (합창)

 

VI.Esurientes        주린 자들을 채우셨네 (소프라노, 합창)

 

VII.Gloria Patri       영광을 성부께 (소프라노, 합창)

 

                       INTERMISSION

 

위자드콰이어와 함께

My Christmas Tree (나홀로 집에 2 OST) 조혜영 편곡

 

겨울 노래 모음조혜영 편곡

 

Carols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Molly Ijames 편곡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Winter WonderlandGreg Jasperse 편곡

(아름다운 겨울나라)

 

Go, Tell It on the Mountain  Michael Engelhardt 편곡

(산위에 올라가서 전하라)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Paul Langford 편곡

(루돌프 사슴코)

 

 

출연진 프로필

    이보미 지휘자

 

▲ 이보미 인천시립합창단 부지휘자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합창단 상임 부지휘자 이보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루이빌대학교 (University of Louisville)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합창지휘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사: Dr. Kent Hatteberg) 

 

모교 루이빌대학교에서 합창지휘과 부과장 (Associate Director of Choral Activities)으로 재직하였으며, Cardinal Singers, Louisville Chamber Choir 부지휘자를 역임하였다.

 

특히, 그가 활동한 Cardinal Singers는 ACDA (American Choral Directors Association), NCCO (National Collegiate Choral Organization), IFCM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Choral Music) 등의 초청을 받아 미국 전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대만, 일본, 중국, 독일,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쿠바, 베트남, 그리고 한국 등에서 열린 수많은 세계 합창 대회에 참가, 다 수의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루이빌 The Orchestra Enigmatic 창단지휘자로서, 합창뿐만 아니라 현대 기악곡을 위촉 및 초연하는 작업을 활발히 하기도 하였다. 또한, 켄터키주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연주하는 The Honor Choir, All-State Choir 등을 지휘하였으며, 미국 고교 합창대회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2019년 귀국하여 국립합창단 객원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국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등을 객원 지휘하였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강사 및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소프라노 이윤정

 

▲ 소프라노 이윤정  © 문화예술의전당

 

소프라노 이윤정은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오페라과 재학 중 도독하여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함부르크 국립음대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으로 학업을 마쳤다. 

 

 KBS신인 음악콩쿨, 화천비목 음악콩쿨, 이대웅 성악콩쿨 1위, 난파 음악콩쿨, 엄정행 성악콩쿨 대상을 받았으며 2009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칼라스 국제 그랑프리 콩쿨에서 1위, 스페인  빌바오 콩쿨 2위, 드레스덴  오페라극장  콩쿨 3위, 스페인 비냐스 콩쿨특별상, 네덜란드 IVC국제 성악 콩쿨 특별상, 독일 Maritim 성악콩쿨 2위 및 청중상, 독일 Baden Baden 성악콩쿨 1위를 하며 국내외 유수의 콩쿨에서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에서 인터내셔녈 오페라 스튜디오를 역임하였으며, 베른 오페라 극장에서 유일한 한국인 솔리스트로 2012ㅡ 2017년까지 활동하였으며, 네덜란드 로열콘체르트허바우(RCO) 콘서트오페라 '닉슨인차이나', 러시아 상트페테스부르크,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에 출연, 스위스 베른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마리오 벤자고와 함께 베른 심포니 베토벤 <미사 C장조> 솔리스트로 공연하였으며, 귀국 후 유수의 국립 및 시립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리골레토'에서 '질다'역으로 성악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

▲ 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  © 문화예술의전당

 

어린이 합창단 ‘위자드콰이어’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 단체이다. 

 

제20회 인천광역시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대상, 제23회 전국 소방동요 경연대회 최우수상, 제27회 새싹동요제 최우수상 등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제12회 강릉세계합창대회 어린이합창 부문 오픈경연에서는 한국팀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수상하여 국제대회 챔피언 경연 자격을 획득 하였다.

 

한국의 동요를 알리기 위해 국내활동 뿐 아니라, 2019년에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한인회 초청 기념음악회에 출연으로 현지인들과 재외동포분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호평을 받았으며, 뮤지컬배우 김소현, 국악소리가 송소희, 미스터트롯2 밀크보이 최수호,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 등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 및 정규앨범 녹음을 진행하며 위자드콰이어의 음악적 재능과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위자드콰이어는 세계 한인의 날 초청공연, 세계한인의 날 등 각종 기념식을 비롯해 SSG랜더스 홈경기,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V-LEAGUE 배구 올스타전, SSG랜더스 홈경기 등 각종 스포츠경기에서 애국가를 제창하였으며 KBS <누가누가 잘하나> <코리안페스티벌> 등 여러 방송출연을 통해 어린이 합창문화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문화예술의전당

 

국내 유일의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Lafuse Players Group은 2010년 콘트라베이시스트 이세진 대표가 관객 중심의 클래식 활성화를 지향하며 관객을 위한 공연을 만들어 나가고자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열정과 역량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시작한 단체이다.

 

2012년 윤학원 지휘자님이 이끄시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국내 합창 음악의 발전에 동참하고자 합창 전문 연주단체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국내 유수의 합창단 및 오페라단과 350여회의 연주회를 가졌고 오페라 갈라 콘서트뿐만 아니라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최후의 만찬, 메리 위도우,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보엠 등 오페라에서 아지드 무용단과의 현대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극장음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afuse Players Group은 Orchestra부터 Solo까지 다양한 연주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공연 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합창 전문 연주단체로서 노래하는 사람의 호흡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Merry Christmas>

 

 □ 일    시 : 2023년 12월 14일(목) 19:30

 

 □ 장    소 :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 관 람 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7천원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인천시립합창단

 

 □ 문     의 :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인천시립합창단

▲ 인천시립합창단  ©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합창단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되어 1995년 윤학원 전 예술감독과 함께 재창단 과정을 거치면서 인천광역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하였고 1997년 벨기에 세계합창연맹(IFCM)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수많은 국제합창제와 미국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초청연주에 이르기까지 주요 세계적 합창축제에 초청되어 전세계인들에게 큰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세계합창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연간 약 70회의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크고 작은 연주를 통하여 합창의 도시, 인천의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감동적인 합창음악을 선사하고 있으며, 인천지역의 합창지휘자를 위한 세미나, 300만 인천 시민이 합창으로 하나가 되는 인천합창대축제 등을 통하여 인천광역시의 합창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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