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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피투성이 연인 >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영화 비평가연맹상 수상, 유지영 감독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3/12/04 [15:07]

< 나의 피투성이 연인 >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영화 비평가연맹상 수상, 유지영 감독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3/12/04 [15:07]

나의 피투성이 연인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영화 비평가연맹상 수상!

한국을 대표하는 2023년 웰메이드 화제작 입증!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웰메이드 화제작 < 나의 피투성이 연인 >이 12월 2일 폐막한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 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영화 비평가연맹상 수상!

제57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프록시마 그랑프리 이어

두 번째 국제영화제 수상 쾌거! 

 

▲ < 나의 피투성이 연인 >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 비평가연맹상 수상  © 문화예술의전당

[출처: 토리노국제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torinofilmfestival)]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계획에 없던 임신으로 서로 다른 삶을 지향하게 된 연인이 일그러져가는 과정을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

 

유지영 감독의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이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혁신적인 젊은 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 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지난 7월 제57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프록시마 그랑프리 수상에 이어 두 번째 국제영화제 수상의 쾌거를 기록했다.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 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은 유지영 감독은 “짧지만 충만했던 토리노에서의 모든 날은 제게 감동이었습니다. 저희 영화를 초청해 주신 토리노영화제와 멋진 상을 주신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 비평가분들, 그리고 영화를 관람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토리노국제영화제에 직접 참석한 그는 “토리노에서의 첫 상영 때 극장을 가득 채웠던 관객들을 기억합니다. Q&A 시간에는 토리노의 관객들이 영화를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 뜨겁게 느꼈습니다. 극장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화는 계속 스크린 위에서 관객을 기다릴 것입니다. 모쪼록 극장에 많이 찾아주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현지에서의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앞서 토리노국제영화제 측은 <나의 피투성이 연인>을 국제장편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하며 “예상치 못한 임신은 커플 사이의 균열을 야기한다. 이기주의, 열망, 무관심… 쉽사리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을 날것으로 표출하는 이창동 감독의 스타일이 떠오르는 영화”라고 평한 바 있다.

 

이번 <나의 피투성이 연인>의 국제영화 비평가연맹상 수상에 대한 공식 SNS 피드에는 “수년간 일해온 여성들의 역할을 페미니스트적으로 해부한다. 현대 사회에서 출산, 일, 창조성의 균형을 맞춘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영화 비평가연맹상 수상 소식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웰메이드 화제작 <나의 피투성이 연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NFORMATION

제목: 나의 피투성이 연인

영제: Birth

감독: 유지영

제작: 컴플렉스필름

배급: (주)디오시네마

장르: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 

출연: 한해인, 이한주, 오만석, 최희진, 박미현

러닝타임: 155분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

개봉: 2023년 11월 15일

 

AWARDS & FESTIVALS

제57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프록시마 그랑프리 수상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 비평가연맹상 수상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 수상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초이스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발견

제18회 파리한국영화제 페이사쥬

제10회 마리끌레르영화제 나우앤넥스트

 

REVIEWS

“욕망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솔직한 고백”

-오마이뉴스 이선필 기자-

 

“단절되는 몸, 펜 끝으로 가르는 관계, 가능한 균열”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누구를 탓하지도 울지도 못하는, 조용한 절규를 보며”

-씨네21 이자연 기자-

 

“날카롭고 아름답다. 이렇게 용기 있는 영화가 있다는 사실이 

왜 이다지도 속 깊은 위로로 다가오는지 두고두고 곱씹고 싶다”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

 

“이것은 너와 나의 연애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다”

-정성일 평론가-

 

“역할에 몰두한 배우들의 에너지가 스크린을 뚫고 나온다”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

 

“멜로의 유통기한을 앞당긴 '임신'이라는 최대 변수. 현실의 고통이 장르적 공포로 치환되다”

-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

 

“누군가의 희생을 가장 정면으로 다룬 올해의 수작”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누군가의 여자이기 이전에 글 쓰는 여자가 된다는 것의 격렬한 고단함”

-씨네21 김소미 기자-

 

“어쩌면… 지금 여성들이 겪고 있는 현실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

- 배우 봉태규-

 

“삶의 곤경에 처한 이들에 관한 예민한 정밀화이자 신중한 성찰기”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프로그래머-

 

“감정의 저점부터 폭발적인 한순간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낸 두 주연배우의 연기와 그 힘을 이어받은 영화가 불안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우리를 데려갈 것이다”

-정지혜 평론가-

 

“인생의 갈림길에 선 연인의 모습을 미묘하게 묘사하면서도 허탈감에 휩싸인 이야기. 

여성이 자신의 몸에 일어나는 일을 결정할 때보다 부모 됨의 금기와 모성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려야 할 때가 또 있을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마틴 호리나 프로그래머-

 

“여성의 창작활동과 출산 사이의 반 비례성을 탐구한 보고서.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는 물론, 날카롭게 쏟아지는 세간의 참견, 그리고 변함없이 능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은 여성만이 느끼는 초조함까지, 여성에게 가장 복잡한 문제인 임신을 예민하게 그려냈다”

-씨네21 배동미 기자-

 

 “여성의 욕망에 관계없이 고전적인 가족 패턴을 따르도록 여성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압력을 들여다본다. 배우 한해인이 맡은 재이는 야심 찬 서사로 이 영화의 심장을 뛰게 하는 존재다. 

유지영 감독은 등장인물의 심리를 깊숙이 파고들며 자국의 관습을 예리하게 관찰한다”

-파리한국영화제 다비드 트레들러 수석 프로그래머-

 

SYNOPSIS

주목받는 신인 작가 ‘재이’와 성실한 영어 강사 ‘건우’는 비혼, 비출산 커플이다.

그들에게 찾아온 뜻밖의 임신. 

자신의 삶을 원하는 ‘재이’와 우리의 삶을 원하는 ‘건우’

함께라는 미명 아래 다른 꿈을 꾸는 두 사람은 조금씩 무너져간다.

우리 안에서 나를 지킬 수 있을까?

 

▲ 나의 피투성이 연인  © 문화예술의전당

 

▲ 나의 피투성이 연인  © 문화예술의전당

 

▲ 나의 피투성이 연인  © 문화예술의전당

 

▲ 나의 피투성이 연인     ©문화예술의전당

▲ 나의 피투성이 연인     ©문화예술의전당

▲ 나의 피투성이 연인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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