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음악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3/12/07 [12:32]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3/12/07 [12:32]

▲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아카펠라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평화·사랑·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부는 성가곡 ‘주님의 겸손을 보라’를 시작으로 프랑스 샹송가수 아즈나부르의 ‘세상 끝까지 데려가줘’, 자끄 브렐의 ‘사랑만 있다면’ 등 여러 현대 프랑스 명곡들로 꾸며졌다. 2부는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비발디의 ‘글로리아’ 등 유명 클래식 곡과 따뜻한 연말을 느낄 수 있는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구성되었다.  © 문화예술의전당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아카펠라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평화·사랑·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거창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데, 1부는 성가곡 ‘주님의 겸손을 보라’를 시작으로 프랑스 샹송가수 아즈나부르의 ‘세상 끝까지 데려가줘’, 자끄 브렐의 ‘사랑만 있다면’ 등 여러 현대 프랑스 명곡들로 꾸며졌다.

2부는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비발디의 ‘글로리아’ 등 유명 클래식 곡과 따뜻한 연말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구성되었다.

 

올해 거창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도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07년 창단 이래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부여받은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에 걸맞게 음악을 통해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1931년 뉴욕 카네기홀 국제 데뷔 무대 성공을 거둔 이후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명성을 얻었고, 1953년 끌로뉴 국제 평화회의와 1956년 파리 평화회의 초청공연 등 많은 국제행사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 외교 사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70년 국가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생애 단 한 번 가질 수 있는 변성기 전, 보이 소프라노 음역의 솔리스트들을 포함한 23명의 합창 단원의 세계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의 특징은 변성기 전의 어린 소년들이 소프라노와 알토를, 변성기를 지난 소년들이 테너와 베이스를 맡아 노래하므로, 합창의 형식은 남성4부 합창이지만 실제로는 혼성합창의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리는 변성기를 지나면 다시 들을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11월 25일 공연 예매 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명성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구인모 이사장은 “군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끼고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으며, 사랑과 희망을 부제로 다채롭고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