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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주우재, 김숙 배신 후 '기적의 7연패' 불운! '빅웃음'

전춘란 기자 | 기사입력 2023/12/15 [09:51]

'홍김동전' 주우재, 김숙 배신 후 '기적의 7연패' 불운! '빅웃음'

전춘란 기자 | 입력 : 2023/12/15 [09:51]

▲ '홍김동전' 주우재, 김숙 배신 후 '기적의 7연패' 불운! '빅웃음'   © 문화예술의전당



 

천하의 주우재도 게임에서 실패할 날이 있었다. 주우재가 동전 던지기에서 ‘뒷면 확률 6%’를 뚫고 연속 4연 뒤를 달성한 후 홀짝에서 연속 2연패, 마지막으로 러시안 악어까지 패하면서 ‘기적의 7연패’를 달성해 시청자들에게 빅 웃음을 선사했다.

 

14일(목) 방송된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65회는 ‘쫌 지니어스: 홍김동전’ 편으로 기대 이상의 반전과 쫄깃한 긴장을 선사하며 웃음을 안겼다. ‘하버드생’ 홍진경부터 ‘MC 천재 전현무’로 빙의한 김숙,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을 오마주 한 조세호, ‘게임천재 이상혁’ 주우재, ‘똘끼 연구원’ 우영까지 드레스코드 ‘천재’에 맞춰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본격 적인 게임에 앞서 주우재는 “나는 천재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천재도 아니다. 다만 모자란 사람들 옆에 있으면 개꿀” 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멤버들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날 ‘쫌 지니어스’는 2등이 우승자가 되는 ‘2등 게임’으로 진행됐다. 최종 2등에게는 ‘실버바’가 제공되고, 꼴등은 영하 9도의 날씨에 찬물 입수를 하는 벌칙을 공개됐다. 각각 동전 10개에 보너스 동전을 차등 지급받은 멤버들은 서로의 동전 개수를 알아내기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찬물 입수만은 피하겠다는 공통의 목표 아래 1라운드 ‘라이어 카드 게임’을 시작했다. 각자가 받은 다섯장의 카드를 모두 내려놓아야 이기는 ‘라이어 카드 게임’에서 조용한 강자로 활약한 김숙이 마지막 카드를 내밀자 주우재와 조세호가 라이어를 외쳤고, 당황한 김숙이 카드 바꿔치기를 시도하자 조세호는 “오함마 가져와”라며 나쁜 손을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주우재가 카드를 제일 먼저 소진해서 1등을 차지했다.

 

첫번째 자유시간으로 딜러룸, 붉은 방, 코인 노래방, 매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 멤버들. 노래방에서 주우재와 마주친 조세호는 자신의 동전 주머니를 건네며 협상을 시도했다. “우재랑 연합하면 물에는 안 빠질 것 같다”면서 믿음을 드러낸 조세호와 달리 주우재는 “반 연합 상태다. 저 형이 언제 돌아설 지, 나도 언제 돌아설 지 모른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현재 동전 개수 꼴등 홍진경은 “요 근래 고생 많이 했기 때문에 이 날씨에 찬물 입수는 못한다”며 김숙, 우영이 제안하는 매점 식사를 한사코 거부하지만 삼겹살 구매를 위해 결국 동전을 꺼내 쓰고, 조세호가 노래방에서 열창하고 매점에서 치킨을 구매하며 동전을 쓰는 사이 주우재는 딜러룸에서 홀짝 게임에 도전해 첫 판부터 동전 3개를 획득한 뒤 재도전에도 무려 3번 연속 성공하면서 동전을 늘렸다.

 

이어 톱스타의 방 정보를 기억한 후 퀴즈를 풀어야 하는 2라운드 ‘해마 게임’이 시작됐다. 퀴즈 첫 타자로 나선 홍진경은 톱스타의 방 곳곳에 붙어있던 그룹명 ‘포텐터진스’를 맞추지 못해 노래방으로 옮겨졌고, 공식 브레인 주우재는 “동전 개수는 중요하지 않다. 막힘없이 뚫고 나가는 장면 하나는 나와줘야 되지 않겠냐”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4단계까지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5단계에서 오답으로 획득한 동전 전부를 잃고 좌절했다. 각자 단계별 도전을 마친 멤버들은 이어진 두번째 자유시간이 오자 동전 불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곧장 딜러룸으로 향한 주우재는 히든 미션을 수행하면 최대 40개의 동전 획득이 가능함을 먼저 확인했고, 참가비 동전 10개를 낸 뒤 히든 미션의 파트너로 김숙을 골랐다. “누나를 신뢰해서 데려온 거예요”라던 주우재는 김숙을 배신하고 ‘꿀꺽’ 구슬을 내밀어 동전 40개를 홀로 획득했다. 주우재의 배신으로 충격을 받은 김숙은 “온 몸의 피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 조세호와 묵찌빠에서 패해 동전 4개를 순식간에 뺏긴 홍진경이 “쟤 진짜 싫어”를 외쳤다.

 

히든 미션까지 성공한 주우재는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기 시작했다. 급기야 주우재는 정보획득찬스를 얻고자 동전 5개를 지불해 동전던지기를 시도했으나 안타깝게 뒷면이 나와 정보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이에 오기가 생긴 주우재는 연속 4번 도전했으나 ‘뒷면 확률 6%’임에도 연속 뒷면이 나와 충격을 받았다. 주우재는 "아니 연속 4번 뒷면이 나오는게 말이 돼?"라면서 이번에는 홀짝에 도전했다. 홀짝은 주우재가 자신했던 바 “딜러가 마지막에 개수를 세더라”라며 헛점을 파악했다고 말한 주우재는 어이없이 연속 6연패를 기록하며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거야. 너무 열받아요”라고 한탄했다. 마지막으로 주우재는 러시안 악어에 더블 동전 10개로 도전하지만 역시 어이없이 패배하면서 ‘기적의 7연패’를 달성해 안방극장에 빅 웃음을 선사했다.

 

1위를 이어가던 주우재가 뜻밖의 불운에 무릎을 꿇으면서 알 수 없게 되어 버린 순위 싸움, 또한 히든미션의 반전과 멤버들의 뒷심까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쫌 지니어스: 홍김동전’의 우승을 누가 차지할지 다음주 최종편에 기대를 높였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우재 오늘 동전 0개 시작부터 끝까지 운 어떡해”, “오늘 진짜 재밌다. 수저 게임처럼 2탄까지 갔으면 좋겠다”, “진경언니, 숙언니, 우영 셋이 매점에서 음식 파티 하는 거 오순도순 보기 좋아서 귀여워”, “홍김동전 깨알 같은 자막 웃겨”, “우재 오늘따라 눈빛이 더 초롱초롱 빛나. 문제 계속 맞추는 거 대박”, “이번 회차 레전드”, “우재 운 안 풀릴 때 입 오므라면서 표정 무너지는 거 보는 거 재밌음”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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