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대기질 악화로 27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 중단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대기질 악화로 27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 중단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오후 6시 30분부터 28일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 안내문     ©문화예술의전당

서울시는 스케이트장 이용 대기 중이던 시민들에게는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조기 해제될 경우 스케이트장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케이트장 운영 재개 여부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17년부터 매년 겨울철에만 운영되는 시민들의 인기 장소로, 올해는 1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