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생활/건강

일본 규모 7.6 지진 발생, 진도 7…동일본대지진 여진으로 분석, 5명 사망자도, 한국 동해안 지진해일 관측,해안가 접근 위험

5미터 이상의 쓰나미 발생, 현재까지 2명 사망자 발생, 현재도 계속 여진 발생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4/01/01 [20:36]

일본 규모 7.6 지진 발생, 진도 7…동일본대지진 여진으로 분석, 5명 사망자도, 한국 동해안 지진해일 관측,해안가 접근 위험

5미터 이상의 쓰나미 발생, 현재까지 2명 사망자 발생, 현재도 계속 여진 발생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4/01/01 [20:36]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다음과 같이 지진 발생 속보를 발표했습니다.

 

" 2024년 1월 1일 16시 10분경 지진이 있었습니다. 진원지는 이시카와 현 노토 지방(북위 37.5도, 동경 137.2도, 와지마 동북동쪽 30km 부근)으로 진원의 깊이는 극히 얕고, 지진 규모(매그니튜드)는 7.6으로 추정됩니다.

 

쓰나미 경보 등(대형 쓰나미 경보, 쓰나미 경보 혹은 쓰나미 주의보)을 발표 중입니다.

 

이 지진에 대해 긴급 지진 속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지진에 의해 관측된 최대 진도는 진도 7입니다."

 

▲ 2024년 1월 1일 16시 10분 일본에서 규모 7.6 강한 지진 발생  ,일본기상청

 

▲ 1월 1일 규모 7.6 강한 지진 발생한 일본, 각 지역 진도,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1월 1일 규모 7.6 강한 지진 발생한 일본, 각 지역 쓰나미 발생 밎 경보 ,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지진은 2024년 1월 1일 오후 4시 10분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은 1995년 한신대지진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 

 

이 지진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노토반도 북쪽 끝에서 군발지진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에서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되었습니다. 

 

진도 7은 서 있기가 불가능한 정도의 강한 흔들림입니다. 일본 기상청의 진도는 지진의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서 있기가 불가능한 '7’까지 10단계로 나뉩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을 비롯해 동해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 대형 쓰나미 경보와 쓰나미 경보, 주의보 등을 발령했습니다.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했습니다. 쓰나미는 지진이 해저 지각에 큰 변동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해일입니다. 

 

쓰나미는 해양에서는 높이가 낮고 속도가 빠르지만, 해안에 가까워지면 높이가 높아지고 속도가 느려집니다. 쓰나미는 해안에 도달하면 건물이나 인명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힙니다.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3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고, 불이 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쓰나미로 인해 물에 빠져 숨진 60대 남성이었습니다. 

 

부상자들은 낙하물에 깔리거나, 가구에 부딪히거나, 쓰나미로 인해 다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전은 지진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끊어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불은 지진으로 인해 가스관이 파열되거나, 전선이 끊어지거나, 촛불이 넘어지거나 하는 등의 원인으로 발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에 대응하기 위해 관저 위기관리 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으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피해자 구조 등 재해응급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현재 원전에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노토 반도는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진원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입니다. 

 

동일본대지진은 규모 9.0의 강력한 지진으로, 1만8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전이 파괴되어 방사능이 누출되는 재난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속보입니다.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했습니다.  

두 번째 사망자는 미야기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 북부의 고속열차도 지진으로 탈선됐으나 관련해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속보는 아직 없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대형 쓰나미가 관측됐다며 해안 지역과 하천 주변 주민들에게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진도 7의 흔들림을 관측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진도 7 정도의 지진에 대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1일 발생한 일본지진 현황 

        현재까지 연속적인 여진 발생

 

                              일시/                      장소/                    깊이/              진도, 일본기상청

 

 

▲ 2024년 1월 1일 발생한 일본지진 현황일시/장소/깊이/진도,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2024년 1월 1일 발생한 일본지진 현황일시/장소/깊이/진도,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2024년 1월 1일 발생한 일본지진 현황일시/장소/깊이/진도,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2024년 1월 1일 발생한 일본지진 현황일시/장소/깊이/진도,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2024년 1월 1일 발생한 일본지진 현황일시/장소/깊이/진도,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2024년 1월 1일 발생한 일본지진 현황일시/장소/깊이/진도,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지진해일 관측(한국기상청)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도 최대 67㎝의 지진해일(쓰나미)이 관측되는 등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기상청은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진해일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 한국기상청 지진 해일 경보   © 문화예술의전당

 

 

지진해일 관측정보 - 한국 기상청 발표

 

남항진, 2024-01-01 18:01, 20.0cm

 

묵호, 2024-01-01 18:06, 67.0cm

 

속초, 2024-01-01 18:10, 41.0cm

 

임원, 2024-01-01 18:15, 30.0cm

 

후포, 2024-01-01 18:52, 18.0cm

 

한국기상청은 "지진해일이 최초 도달 이후 물결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24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지속적인 관찰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1983년 5월26일, 1993년 7월12일 일본 북서 해역 지진의 영향으로 두 차례 지진해일 피해 사례가 있었으며, 1983년에 사망 1명, 실종 2명, 부상 2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가옥·선박 등 3억7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1993년에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4억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최대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해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 있는 항공자위대 와지마 파견기지에 주민 약 1000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일본자위대는 대피한 시민들에게 담요와 물, 식량 등을 나눠주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 지진으로 집이 파괴, X (구, 트위터)  © 문화예술의전당

 

이시카와 현 노토 지방에서 발생한 최대 진도 7을 관측하는 지진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1일 오후 8시 반 이시카와 현 노토에 발표했던 '대형 쓰나미' 경보를 '쓰나미' 경보로 전환했다.

 

기상청은 1일 오후 9시 반부터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피난의 계속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진이 발생한 곳 편의점과 슈퍼에서는  주먹밥과 물을 구매할 수 없을 정도로 매진되었으나,

쥬스, 즉석라면 등은 아직 남아 있다고 시민들이 SNS를 통해 각 상점들 재고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속보】이시카와현 경찰청 나나오시에서 심폐 정지 2명

 

일본경찰청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에서 2명이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을 진원지로 지진에 의해

심폐 정지 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 일본 규모 7.6 지진 발생, 진도 7…동일본대지진 여진으로 분석, 사망자도/ 일본 방송/유튜브 촬영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규모 7.6 지진 발생, 진도 7…동일본대지진 여진으로 분석, 사망자도/ 일본 방송/유튜브 촬영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규모 7.6 지진 발생, 진도 7…동일본대지진 여진으로 분석, 사망자도/ 일본 방송/유튜브 촬영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규모 7.6 지진 발생, 진도 7…동일본대지진 여진으로 분석, 사망자도/ 일본 방송/유튜브 촬영   © 문화예술의전당

 

다시 진도7..?    앗, 오보였습니다 [일본기상청]

 

기상청(JMA)은 1월 1일(월) 23시 3분경에 이시카와현에서 최대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23시 13분에 진도 속보를 해제했습니다.

 

진원지: 사도 근처

등급: 4.6

진원지 깊이: 약 10km

 

진도 3: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호지초, 와지마시, 가와이초

 

 

당시 일본 기상청 발표입니다.

 

2024년  1월 1일 23시 14분 기상청발표입니다.

 

1일 23시 03분경  지진이 있었습니다.

 

진원지는 사도 부근(북위 37.7도, 동경 137.7도, 와지마 동북동 70km 부근)으로 진원 깊이는 약 10km, 지진 규모(규모)는 4.6으로 추정됩니다.

 

쓰나미 경보 등(대형 쓰나미 경보, 쓰나미 경보 혹은 쓰나미 주의보)을 발표 중입니다.

 

23시 05분에 진도 7의 진도 속보를 발표했습니다만, 최대 진도 3의 오류였습니다.

 

이 지진에 의해 관측된 최대 진도는 진도 3입니다.

 

▲ 23시 05분에 진도 7의 진도 속보를 발표했습니다만, 최대 진도 3의 오류였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지진 발생 깊이 수정 발표하는 일본기상청]

 

1일 오후 4시 직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을 진원지로 한 대지진이 발생해 이시카와현 시가초에서

진도 7의 진동이 관측됐다.

 

지진 발생 직후 일본 기상청 (JMA)은 진원지의 깊이가 "매우 얕다"고 말했지만, 면밀한 조사에서

 

진원지의 깊이는 "16km"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사망자 5명으로 늘어

 

지난 1일 노토 반도를 강타한 최대 진도 7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이시카와현은 2일 오전 1시 30분 현재 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시카와경찰에 따르면 같은 현인 시가초에서도 90대 남성이 숨져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현청의 정리에 따르면 4명은 나나오시 출신의 50대 남성 2명과 여성 2명, 와지마시 출신의 10대 남성 1명, 하쿠이시 출신의 70대 남성 1명이었다.

 

도야마 현 부상자

 

이시카와현에서 관측된 최대 진도 7의 지진으로 도야마시의 파칭코 가게 천장이 무너져 8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15분쯤 도야마시의 한 파칭코 가게에서 매장 천장이 떨어져 누군가 다쳤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지진으로 천장이 무너져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에서 도야마시는 진도 5 이상의 지진을 관측했습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도야마현에서는 1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도야마현은 또 다른 부상자가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 노토 지진..차츰 안정세  ©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란과 노매드 크리틱(Nomad Critic)의 폭로, "없던 일로 하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