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토) 오늘 밤과 내일의 날씨 -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눈 내리고 강풍 불고 기온 내려가 추워져,

▲ 오늘의 날씨,   © 문화예술의전당

▲ 후시딘 ,상처엔 '후시딘'     ©문화예술의전당

[기상청 속보입니다]

 현재(21시 00분), 기압골에 동반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남부.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눈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2cm 내외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 주요 지점 신적설 현황(06일 16시부터 21시 현재, 단위: cm)

 수도권: 서울 6.0 서대문(서울) 5.4 성동(서울) 4.9 강동(서울) 4.5 금곡(인천) 4.6 김포장기 3.9

 한편, 서울의 눈은 구름대가 남동진하여 빠져나감에 따라 21시에 대설특보가 해제되었습니다.

 (전망)

눈 구름대가 남동진함에 따라 앞으로 경기남부.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북부.서부내륙, 전북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2cm로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최신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유의사항)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나 보행로가 매우 미끄럽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밤 사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기상청 속보 끝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북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온이 차차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 오늘(6일) 늦은 오후에 인천.경기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되어, 오늘 밤(18~24시)부터 내일(7일) 새벽(00~06시) 사이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영서, 충청권에 눈이, 오늘 늦은 밤(21~24시)부터 내일 아침(06~09시) 사이 전북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동부내륙과 경북북부.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0.1cm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내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에는 전남권서부와 제주도(산지 눈)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6일)과 내일(7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나 보행로가 매우 미끄럽겠습니다. 또한,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온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가량 차차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7일)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겠고,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특히, 모레(8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이하로 더 떨어지면서 매우 추워지겠으니, 한파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면역력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o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o 온실과 축사에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방지, 양식장 수위 조절 등 어류 동사에 대비

 내일(7일) 아침최저기온은 -8~1도, 낮최고기온은 -4~5도가 되겠습니다.

 모레(8일) 아침최저기온은 -16~-4도, 낮최고기온은 -2~6도가 되겠습니다.

 한편, 강이나 호수 등의 얼음이 최근 높은 기온으로 녹거나 얇아져 깨질 수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유의 사항 >

 (강풍) 내일(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모레(8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6일) 밤부터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내일(7일) 새벽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서해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은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에, 내일은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너울) 

내일(7일) 밤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북북동산지와 경상권해안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7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