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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오늘 새벽에 규모 5.2 지진, 4.9 지진 잇달아 발생, 대만 전역 흔들림 감지,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4/01/29 [06:55]

대만, 오늘 새벽에 규모 5.2 지진, 4.9 지진 잇달아 발생, 대만 전역 흔들림 감지,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4/01/29 [06:55]

▲ 대만, 규모 5.2 지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 대만 규모 5.2 , 미국지질조사소 규모 5.1 발표   © 문화예술의전당

 

오늘 오전 3시 11분 22초 (한국시간) 대만 동부 화롄(花蓮) 남서쪽 43km 지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23.65도, 동경 121.2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km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읍니다. 

 

이 지진은 지난 12월 15일 낮 12시 3분에 발생한 규모 6.2의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됩니다. 

 

그때의 진앙은 대만 화롄현 정부에서 동남쪽으로 29.1km 떨어진 대만 동부 해역에 위치하며, 진원의 깊이는 5.7km였습니다. 

 

화롄현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을 포함해 대만 전 지역에서 지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대만은 환태평양지진대에서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이 부딪치는 지역에 위치해 지진이 잦은 나라입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대만 전역에서 총 1,020건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15건은 규모 5 이상이었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큰 지진은 1999년 9월 21일에 발생한 규모 7.6의 '921 대지진’으로, 2,415명이 사망하고 11,305명이 부상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소는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5.1로 발표했으며, 흔들림 세기를 Viii Modernate Heavy로 발표했습니다.

 

▲ 최근 발생한 규모 5.0 이상 세계 지진 현황, 미국지질조사소(USGS)발표  © 문화예술의전당

 

 대만 현지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 2시 11분 대만에서 2시 11분 22초, 규모 5.2, 2시 11분 55초에 규모 4.9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두 지진 모두 화롄현 완룽향에서 진앙이 발생했지만 경위도 차이가 있어 대만 전역이 흔들림을 느끼고 있다.

 

중앙기상국 지진관측망 실시간 지진자료 지진속보 결과에 따르면 2시 11분 22초에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5.2로 진앙은 북위 23.65도, 동경 121.29도, 진앙은 화롄현 완룽향, 즉 화롄현 정부 서남방 50.7km, 지진 깊이는 5km, 화롄현 최대 진도 4도, 난터우현 최대 진도 3에 달했다.

 

진도 2의 현과 도시는 타이둥현, 자이현, 윈린현, 타이중시, 이란현, 장화현, 자이시, 타이난시, 가오슝시입니다.

 

진도 1의 현과 도시는 묘율현, 타오위안시, 신주현, 핑둥현, 신베이시, 타이베이시이다.

 

2시 11분 55초에 발생한 지진은 규모 4.9, 북위 23.64도, 동경 121.28도, 역시 화롄현 완룽향(萬榮鄕), 즉 화롄현 정부 서남방 52.5㎞로 첫 지진의 진앙과 멀지 않았다.

 

두 번째 지진의 각 지진은 화롄현의 최대 진도 4와 난터우현의 최대 진도 3입니다.

 

진도 2의 현과 도시는 자이현, 타이둥현, 윈린현, 타이중시, 자이시, 장화현, 이란현, 타이난시를 포함한다.

 

진도 1의 현과 도시는 가오슝시, 먀오율현, 신주현, 타오위안시, 신베이시, 핑둥현을 포함합니다.

 

▲ 대만, 규모 5.2 지진, 4.9 지진 잇달아 발생, 대만 전역 흔들림 감지,  대만중앙기상국 '진도' 발표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새벽에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들어온 피해소식은 없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만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부상을 당하신 분들께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대만은 지진이 잦은 나라이지만, 그만큼 지진에 대한 대비와 복구 능력이 뛰어난 나라입니다. 우리는 대만의 지진 피해가 최소화되고, 평화로운 일상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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