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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人지’(오페라의 유령들)

문예당 | 기사입력 2004/11/22 [19:02]

‘체人지’(오페라의 유령들)

문예당 | 입력 : 2004/11/22 [19:02]


극적구성(각색)이 원작에 충실했고, 미국공연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으며 ‘오셀로’ 부분을

오페라의 유령’으로  각색되어진 부분이 매우 신선했고,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곡-사랑의 테마곡을 부르는 걸 직접 들으니 좋았다.


공연명 : ‘체人지’(오페라의 유령들)


장 르: 연극(번역극) – 세미뮤지컬식 로맨틱 파~스 코메디


공연일시: 2004년 12월 1일(수) –  2005년 3월 6일(일)

               화,수,목 7:30  / 금,토 4:30, 7:30  

               일,공휴일  3:00, 6:00 / (월,쉼 /단,공휴일 제외)


공연장소 : 대학로 상상블루 소극장 /(구)강강술래 소극장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출구- 동숭홀 맞은편)


입장료 : 일반 20,000원  대학생 15,000원  어린이,청소년 12,000원

                          * 사랑티켓 추천작품    

    -단체관람 : 일반 70명 이상 (화,수,목 4:30분 공연 및 시간조정 가능)

                      중,고생 단체(100명 이상): 오전 10시 ~ 2시 공연 가능  

           <문의:( 02)742-0917~8 / 018-262-9272 박병모>

               **상상블루극장은 150석(지정좌석) 입니다**



세계적인 뮤지컬 가수인 티토는 클리브랜드 극단 초청 공연을 갖게 된다 .

리허설 시간이 촉박 함에도 티토가 나타나질 않자 단장 선더스는 무명가수 이며

조수인 맥스를 닥달한다. 이윽고 도착한 티토는 자신감을 내서워  리허설을 거부하고

쉬겟다고 하던 중, 티토의 부인인 마리아와 부부간의 성(sex)

트러블로 인한 싸움이 벌어진다 .( 티토는 몇 달 동안 부부관계를 하지 않았음 . )


질투로 화가 치민 마리아는 티토에게 이별을 고하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진다 .티토는 맥스와 술을 한잔 마시다 마리아의 메모를 보고 광분

마리아를 죽이겠다고 난리를 부린다. 공연이 걱정된 맥스는 술잔에 수면제를

타서 먹인다. 티토는 약의 과용으로  깊은 잠에 빠진다 .

공연이 임박해지고 맥스는 티토를 깨운다. 그러나 약에 취한 티토는 꼼짝을

안한다 . 맥스는 마리아의 메모를 보고 티토가 자살 한걸로 알고 , 선더스에게

급히 연락한다 . 급히 도착한 선더스는 티토를  깨워 보지만  반응이 없다 .

선더스는 티토를 포기하고 티토대신 맥스를 티토로 분장

(오페라의 유령역)시켜 , 무사히 공연을 마친다. 공연은 대성공이다 .

뒤늦게 깨어난 티토는 급히 공연 장으로 달려 가지만, 미친놈 취급을 받고

경찰에 쫓긴다 .

호텔로 돌아온 맥스와 티토(유령 분장으로 같은모습) 는 , 서로 다른 방

(거실과 침실) 에서 매기 (맥스의 애인이자 선더스의 딸로 티토의 열열한 팬)

와 다이아나(소프라노 가수 , 출세하기 위한 방편으로 티토의 호감을 사기위해)

를 만난다 .다이아나는 티토에게 (공연장에서 본 티토로 생각) , 매기는 맥스

에게 (진짜 티토로 생각)육탄 공세를 펼친다.

서로 서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두 커플은 결국 육체관계로 진전된다 .

시간이 자나면서 두 사람의 상황은 극에 달한다 .

이때 티토의 부인 마리아가 등장 , 무대는 그야말로 엉망이 되고 ……

그때서야 티토가 둘 인 것을 알아차린다 .선더스가 자초지정을 설명하며 사죄한다 .

결국 , 티토와 마리아 , 맥스와 매기의 관계는 해피 앤딩으로 막이 내린다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 “사랑의 테마” 를 부르면서 ……


@1997년 한국초연으로 소개되엇던 “체人지”는 드물게 브로드 웨이에서 주옥같은

    사랑의  아리아를 불러 스타가 된 뮤지컬가수의 등장 등 상류사회의 이야기로 ,

    배역 , 의상, 음악, 무대등이 모두 최고의 수준이고 , 극적구성 , 대사의 처리 등이

    잘 다듬어진  극적 반전으로 웃음을 유발시키는 코메디의 걸작품이다.



희극연기의 앙상블 과 극적반전의 탄탄함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연극을 보는 즐거움을 준다 .

“오페라의 유령”의 음악이 작품 전편에 깔려서 웅장하고 감미로

       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 특히 연기자들이 직접 주제곡과 사랑의

       테마를 불러 관객들을 매료 시키고 있다 .

  
번역상의 문화적 이질감 해소

       언어의 묘미가 번역상으로 표현되기 어려운 부분을  각색.

       맛깔스런 우리말의 표현으로 극적 재미를 더 하고 있다 .


전 배역 의상 제작

       흔히 소극장의 현대극일 경우 출연배우들의 개인 의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 그러나 극단 ( 藝 友 )는 좋.은.연.극.만.들.기 작업을 위해

        뮤지컬 의상 전문가에게 전배역 의상을 직접 의뢰 , 제작 함으로써 작품의  

       완성도를 높혔다 .


티켓 빠른 배달 서비스

      극단 ( 藝 友 )의 선물용 티켓 ‘사랑의 연인 티켓’ ‘부부티켓’을 빠른 배달

     서비스안내 를 통해 바쁜 일정과 직장생활을 하는 관객을 위해 극단측에서

     수용 ,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기획 의도 -

      이 시대 젊은 사람들의 성 에 대한 무절제 함, 무책임함, 이기적 사랑행위

     또한 부부간의 대책 없는 외도와 사랑방식에 경종을 울리고 요즘 세대가

     말하는  사랑과 성 에 대하여 한번 더 생각할 시간 을 가질 수 있으며 ,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사랑의 참된 의미를 , 부부간에는 용서와 인간적인


     따스함을 웃음과 사랑의 테마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다시금 재 인식 시켜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선 더 스 역~ 하 덕성 (河德成 50세) : 서울예대 영화과 졸 / 연극배우협회 정회원

                  <주요 출연 작> 노랑 꽃 창포, 등신과 머저리, 색시 공, 카 리 큘라

                                       웃음 넘치는 교수대, 불지른 남자 외 다수


티     토  역~ 황 우근 (黃友根 34세) : 한국연극협회 정회원

                   <주요 출연 작> 오이디프스, 에비대왕,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유랑극단, 고 근과 나 혜석, 그 바람의 성채 외


매     기  역 ~이 일진 (李日眞 28세) : 백제예술대 방연과 졸 / 연극배우

                    <주요 출연 작> 춘향전. 빈대떡 신사. 아가씨와 건달들. 승천.


맥     스  역~ 김 정익(金廷翼 29세) : 서울예대 연극과 졸 / 연극배우협회 정회원

                   <주요 출연 작> 한 여름밤의 꿈, 춘향전,하멸 태자,명성황후,둥둥 낙락둥

                                     말광량이 길들이기, 신 살아보고 결혼하자 외


마 리 아 역`~ 박 경옥(朴敬玉 31세) : 용인대학교 연극과 졸/연극배우

                    <주요 출연 작> 굿닥터, 가스등, 방황하는 별들, 햄릿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에매랄드랜드 외



다이아나 역~ 김 민정(金珉廷 32세) : 서울예대 방연과 졸 / 연극배우협회 정회원

                   <주요 출연 작> 굿 닥터, 정복되지 않은 여자, 악몽,  청혼,

                                          문중록, 신 살아보고 결혼하자 외

                
벨 호 프 역 ~ 김 종민(金琮民 31세) : 극단예우 /연극배우

             <주요 출연작>: 살아보고 결혼하자, 피터팬, 나의라임 오렌지나무 외

              강 원재(姜元宰 27세) : 경성대 연극과/ 극단예우

             <주요 출연작> :한여름밤의 꿈, 안내놔 못내놔, 페임 외  




* 작/ 켄 루 빅(KEN LUDWIG) : 1950년 YORK. Pa . 출생

                       Haverford college , Haverford Law School,

                       Trinity college,  Cambridge university에서 수학 .

                       현재 워싱톤에서 저작 활동과 함께 Steptoe & Johnson

                       에서 법률 연수에 힘쓰고 있는 법률가 겸 작가이다.      

            
* 역/ 서 영석((徐 永 錫):  건국대학교 일어과 졸/ 연출가/현 동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역/연출 – 게이와 룽, 4인환자, 추억을 회상하는 서 영 남자외


* 연출/ 박 병모(朴 柄 模,) :  극단 예우 대표, 서울예대 연극과 졸/ 연출가,배우

                                         서울연극협회 이사,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

                  <연출> “새로운 하숙인’’장사의 꿈’ ‘안티고네’’바다로 가는 기사’’즉흥극’

                            ‘오즈의 마법사’’피터 팬’ ‘나의라임 오랜지나무’’꿈먹고 물마시고’

                            ’사기꾼들’’용감한 사형수’’인생 제2장’’낫씽’’

                                신 살아보고 결혼하자’ 외

*기획 : 이 주희  *무대디자인 :김 종선 *조명디자인 : 김 종호

*의상 : 이 신혜  *음악 : 한 철    *음악 : 박미경



연극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극적인 반전의 즐거움과 노래를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연극.  한마디로 부담 없이 코메디와 세미뮤지컬을 유쾌하게 즐겼다.

                 -예술기획 연극동호회-

   탄탄한 극적 구성과 배우들의 희극연기가 재미있고 ‘오페라의 유령’노래를 배우들이 직접

  불러서 더 실감이 났다. 수준 높은 코메디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

                 - 하이텔 연극 동호회-

  극적구성(각색)이 원작에 충실했고, 미국공연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으며 ‘오셀로’ 부분을

‘오페라의 유령’으로  각색되어진 부분이 매우 신선했고,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곡-사랑의 테마곡을 부르는 걸 직접 들으니 좋았다.

  맥스와 티토의 노래와 희극연기가 돋보였으며,  코메디 극적 구성과 파스적 연기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상업적인 부분이 가미되었으나  저속하지않고 작품에 잘 융화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유쾌하고 좋은 작품을 보게 되서 기뻤다.

                  -미국에서 공연을 보았던 교사-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노래(주제곡,사랑의 테마)를 배우가 직접 부르는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데, 좀 더 불러주었으면 좋았겠고, 배우들의 최선을 다하는 연기와 연기력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첫째 :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를 상황에 맞게 열심히 표현하는데 진짜 고급 코메디를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 배우들의 격렬하면서도 우수꽝스러운 신체연기들이 대사와 맞물려서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서 관극 하는데 아주 즐거웠습니다.

      셋째 : 배우들이 힘들었겠어요.

               무대에서 노래와 격렬한 동작, 치밀한 대사법들을  표현해야 하니까.

               진짜 프로배우들의 연기를 보여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한국 교사 연극협회 회원들-


[藝友]는.

   1989년 11월 바탕골소극장에서 ‘기막힌 사내들’ (데이빗 마벨/작, 강영걸/연출) 공연을 시작

     으로 연극의 대중화를 선언. ‘신명나는 연극, 재미있는 연극을 만들자 라는 모토아래 

     [좋.은.연.극.만.들.기 극단예우]로 창단.

     소극장연극을 중심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 기막힌 사내들 (애이빗 마벨 작 /강영걸 연출-바탕골소극장)   
   
         * 웃음 넘치는 교수대  (잭 리차드슨 작/김동중 연출-바탕골소극장)

         * 존경할만한 매춘부 (장 폴 싸르트르 작/김동중 연출-바탕골소극장)

         * 비 (서머셋 모옴 작/이창기,이정섭 연출-바탕골 및 충돌소극장)


         * 인생 제2장 (닐 사이먼 작/강영걸 연출-바탕골소극장)

         * 환도와리스 (F.아라발 작/김동중 연출-전용극장 미리내)

         * 막차탄 동기동창 (이근삼 작/정일성 연출- 미리내)

         * 욕망의 섬 (유고베티 작/김혁수 연출- 미리내)

         * 사기꾼들 (마이클 제이콥스 작/황남진,박병모 연출-바탕골 및 전용극장)

         * 파트너 (켄.루드빅 작/김성로 연출-뚜레박소극장)

         * 원룸 (이난영 작/윤우영 연출- 연가소극장)

         * 낫씽 (최송림 작/박병모 연출-까망소극장)

         * 황금사과 (우봉규 작/김순영 연출-바탕골소극장)

         * 오즈의 마법사(프랑크 바움 작/  각색 / 박병모  연출 / 박재황-건대새천년기념관)

         * 신 살아보고 결혼하자 (M. 제이콥슨/작 박병모/각색, 연출-강강술래소극장 등)

         * 뮤지컬 <나부상화> (우봉규/작 박근형/연출 - 세우 아트센터)

         * 체人지 (켄.루드빅/작 서영석/역 박병모/연출- 상상블루 소극장) 등

                                      40회의 정기 공연을 하였습니다.


      극단 예우는, 선보이는 매 공연마다 시대의 흐름과 관객의 요구를 미리 파악하여

  작품으로 승화, 언론의 화제와 관객들의 갈채를 받아 왔습니다.

  90년 중반 비뚤어진 현대인들의 애정을 해학적으로 풀며 현재까지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각색

  되어 3000회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함께 장기공연중인 "신 살아보고 결혼하자".

  2000년 날로 걷잡을 수 없이 발전하는 문명에 인간의 존엄성을 경고하는 "낫씽".  

  2001년 경제 불황과 불안한 국정에 맞서 신랄한 비판을 담은 "황금사과".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피터팬’등

  끊임없는 창작활동과  번역극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관객과의 공연을 통한

  '현재와의 소통', '한국 연극의 새로운 발전과 조화' 등이

  극단 예우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15년간 40회의 정기공연을 이룬 극단예우는

  앞으로도 소극장 연극을 중심으로 좋은 연극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극단藝友> 대표 박 병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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