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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과 인천계양을 맞대결 확정, "범죄 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3/02 [19:21]

원희룡, 이재명과 인천계양을 맞대결 확정, "범죄 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4/03/02 [19:21]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 이천수 선수   © 문화예술의전당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인천 계양을에서 총선 맞대결을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죄 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원 전 장관은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도, 특정 정당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된다. 계양도 마찬가지다"라며 "지난 25년간 민주당 당대표를 두 명이나 배출했지만, 계양의 발전은 더뎠고, 주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더이상, 범죄혐의자를 공천해도, 허무맹랑한 공약을 내던져도, 무조건 당선시켜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범죄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 클린스만이냐, 히딩크냐?"라며 자신과 이재명 대표를 축구대표팀의 전 감독들에 비유했다. 원 전 장관은 자신을 히딩크 전 감독, 이재명 대표를 클린스만 전 감독에 빗대며, 자신이 지역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 전 장관은 "계양은 변해야 발전한다. 그리고, 분명히 변할 것이다. 원희룡은 진짜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와의 맞대결을 통해 계양을을 재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15일 원 전 장관을 계양을에 단수공천했고, 민주당은 오늘 인천계양을 현역 의원인 이재명 대표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인천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을 한 곳으로,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22년 인천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두 정당의 대표급 인사가 맞붙는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페이스 북 글 전문이다.

 

▲ 원희룡 페이스북  © 문화예술의전당

▲ 원희룡, 이천수  © 문화예술의전당

▲ 원희룡 국회의원 계양구을후보와 이천수 후원회장     ©문화예술의전당

▲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 문화예술의전당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바로가기 : https://www.facebook.com/happy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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