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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위협에 대응한 한미 합동군사훈련 '자유의 방패' 시작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3/04 [13:02]

북핵 위협에 대응한 한미 합동군사훈련 '자유의 방패' 시작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4/03/04 [13:02]

▲ 한미동맹 70주년     ©문화예술의전당

▲ 8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화예술의전당

▲ 8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화예술의전당

▲ 8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화예술의전당

 

한반도의 안보 긴장 고조를 배경으로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가 4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야외 기동 훈련 2배 확대, 사이버·우주 작전 강화

 

올해 '자유의 방패' 훈련은 지난해 대비 야외 기동 훈련을 2배 이상 늘린 48회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실전적인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사이버 및 우주 자산 활용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의 작전에 집중하여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하는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 반발과 도발 가능성 높아

 

북한은 춘계 연합훈련을 '침략 연습'이라며 강력히 반대해왔다. 

 

특히 최근 김정은은 남한을 '제1의 적'으로 규정하며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훈련 기간 동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한미 연합, 단합 과시하며  대북 압박 강화

 

한편, 미국은 전략폭격기 B-52와 항공모함 타이콘데로가 한반도에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한미 연합의 강력한 군사력을 과시하고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유의 방패' 훈련은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 차이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향후 훈련 과정에서 북한의 반응과 한미 연합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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