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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 -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에서 만나는胎夢,,연극배우 엄지영 출연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03/06/13 [20:13]

태몽 -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에서 만나는胎夢,,연극배우 엄지영 출연

권종민 기자 | 입력 : 2003/06/13 [20:13]



▲     ©문화예술의전당

 

♥아니, 부산에도 이런 연극이 있다니...대학로에서 하면 대박입니다^^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에서 만나는
                
심각한데..웃고들 지랄이야...

      "태몽"

    
극단 자유바다

    자유바다는 무한한 자유로움을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지방극단의 화려한 서울 입성! 그들을 주목한다.


재미..웃음..감동과 반전을 선사하는 극단 자유바다.. 그들이 대학로에 왔다!


올해 창단된지 10년을 맞는 극단 자유바다는, 창작극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한순간 웃고 넘길 주제보다는 한번쯤 짚어볼만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쉽고,간결하고,재미있는 연극을 표방해왔다.

소외된 여성의 문제(서부극을 보러간 엄마),광주사태에 관한 고찰(꽃2)등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극 분위기는 무겁지 않고 경쾌하다.

부산지역에서의 탄탄한 활동을 기반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기지개를 켜개된 극단 자유바다.

성공적인 서울 원정을 기대한다.


==========
숨어있던 예술가들의 열연과 탄탄한 앙상블!


연극 태몽은 잘 드러나진 않았지만 갈고닦은 실력이 만만치 않은 배우와 작품성을 자랑한다.

부산연극제와 마산,거창 국제 연극제 참가등 쌓아온 내공이 든든한 정경환 극작가 겸 연출가.

얼마전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었던 '대대손손'에서 난폭한 허리띠를 자랑했던 배우 조덕제,

부산에서 <꽃Ⅱ>,<난난>에 출연하며 연기를 다져온 배우 이혜영,손성숙,엄지영.

신예 이창수와 권혁철등이 출연하여 앙상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연극 공연 개요

주최 극단 자유바다

후원 (사)한국연극협회/문화관광부

공연명 태몽

작/연출 정경환

출연

조덕제 손성숙 권혁철 엄지영 이창수 김범기 조미선 이혜영

    STAFF

무대미술:김희진, 무대감독:김경준, 음향:강수은, 조명:이언정, 기획:구혜영

디자인:김현호, 사진:유희정


공연기간

2003. 6. 6(금)ㅡ 2003. 6. 22 (일)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시간

(화수목금 :  7:30  토.일. : 4:30  7:30)


공연장소 아리랑 소극장


홈페이지 http://cafe.daum.net/freesea

사랑티켓 참가 유

이메일 문의  hankalsma@hanmail.net


공연문의  745-5671 / 741-6069 / 011-9393-9210

관람료 일반:15000원 / 대학생:12000원 / 중고생:8000원 (사랑티켓 가능)


극장안내

   ☞ 혜화역 2번 출구 나와서 방송통신대 골목으로 80m 도보.


작 품 의 도
                
  

이라크 전쟁으로 온 세계가 그 광기로 시끄럽다. 우리나라도 반전이다 파병이다 분분하다.

우리나라는 격변의 현대사를 거치면서 온통 명분과 이데올로기로 혼돈을 겪다가 오늘에 왔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동족간에 비극을 거치면서...

  전쟁의 명분은 그 시대적 이데올로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세월은 어떤 명분도 거짓으로 만든다.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통치행위가 한 개인에겐 엄청난 비극을 가져온 전쟁이라는 명분.

이 작품에서는 아직도 유령처럼 떠도는 조선이라는 왕조의 이데올로기.

현대의 월남 파병과 근대화의 과정에서의 소외된 한 평범한 가장의 일대기를 다루었다.



줄 거 리

                      깨어나지 않는 꿈... 나는 왕이로소이다!


60,70년대 불행했던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들...

가난이 숙명적으로 받아들여지던 강요된 현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공장에서 만나 사랑을 하게되고 결혼을 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군대에 가게되고 그곳에서도 돈을 좀더 벌고자  월남전에 참전하고 돌아온다.

평소 전주이씨 왕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아버지는 고엽제로 가려움증이라는

후유증을 앓게 되고. 점점 병이 깊어질수록 조선왕조의 부활에 대한 과대망상에 빠진다.


아버지는 아들을 낳기 전 자신의 태몽에 대해 점쟁이들의 꿈해몽에 대한 집착으로

아들이 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시대의 격변기 마다 혼란이 일어나면 나라에 왕이 없음을 한탄하고,

조선왕조의 부활을 앞당기기 위해 대원군이 절을 불태운 전설처럼

자기도 자기 무덤의 터로 절을 불태우는 망상에 사로 잡히게 되고...

그 꿈은 이후 정신병동에서 이룬다.


작품 배경
                            
                            그들은 오늘도 간지러워 미친다

이라크전쟁을 통해 반전 운동, 파병반대...

그 속에서 되살아나는 60년 초에서 70년초에 걸친 월남전 파병...

이제는 거론조차 새삼스러워 진다. 하지만 역사는 되풀이 되고 변한 것은 없다.


6.25에 대한 보은인가 자유수호를 위한 파병인가  
    

월남전파병을 통해 군은 최신장비로 무장하고, 경부고속도로 건설등 경제적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게 되는 기회를 맞이 한다. 하지만 국가재건을 위한 비용의 필요성,

우방국들의 지원을 얻기위한 유일한 카드,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했다는 참전용사의 자부심뒤로

우리에게 남겨진 그림자 또한 너무 많다.


수많은 우리의 젊은들의 피에 대가로 고엽제라는 전쟁후유증은 아직까지도

그 고통속에서 신음하고 있으며, 그 보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들은 몸이 썩어 들어가는 병, 사지마비, 이름모를 간지럼 증세, 말초신경마비,

선천성기형등의 증상으로 고통속에서 죽어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비극은 본인 뿐 만 아니라 2세에게 대물림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가의 명분을 위해 개인을 희생해온 지난 시절 이데올로기.

월남전은 이렇게 우리에게 아픈 상처를 남겼지만 그 표면적 실리와 명분에 가려져

어느덧 국민의 무관심속에 자리잡고 말았다.

무엇이 명분이고 실리인가

이데올로기속에 함몰되어 버린 슬픈 역사의 그림자들..

오늘날 경제적 윤택뒤로 숨겨진 우리의 치부...

이 시점에 다시 되풀이 되는 명분없는 이라크파병.

40년전 월남파병의 시대를 다시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아빠...나도 간지러워




관객들의 증언

☞관객 여러분들이 눈으로, 가슴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우와...연극이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다니...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김은주님-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빠른 템포로...공연내내 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연극사랑-

♥배우분들의 열연... 흐르는 땀방울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부산교대 최은주-


♥아니, 부산에도 이런 연극이 있다니...대학로에서 하면 대박입니다^^

                                                      -서울관객-

♥역쉬...자유바다!  자유바다 파이팅임다!!!

                                        -매니아-

♥이번이 두 번째 인데요...정말 연극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이은정님-

♥아줌마라서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쉽게 잘 풀어나가셨네요...

                                                -김명순님-

♥각 장면들이 너무 재미있네요...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감솨^^

                                              -p.s.e-

♥역사 이야기에...날카로운 메시지를 잘 담아낸 것 같네요...

                                           -이정국님-

♥(                        ?                              )

★위 빈칸을 채우실 관객은 바로 당신입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죠...

  후회없는 시간이 되실겁니다.              -자유바다-




극단 자유바다는...


극단 자유바다는 부산에서 1993년 극단 고마로 창단.

실험적인 창작극만을 고집하며 항상 앞서가는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 자유바다 소극장을 인수하고 개관과 동시에 극단 자유바다로 거듭났습니다.


자유바다는 실험성과 작품성을 함께 갖추고 항상 관객을 위한 좋은 공연으로 만나고자 합니다.


단원들의 탄탄한 팀웍과 남다른 열정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격려를 받아 왔다고 자부합니다.

올해로 극단 창단 10주년이 됨에 그 기념으로 저희 자유바다는 이제 서울 관객들을 만나고자

대학로에 왔습니다.


저희는 뭔가 다르고자 합니다. 다르고 싶습니다. 아니 다릅니다.

무한한 자유로움을 받아들이는 저희 자유바다는 관객 여러분께 새로움을 주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해 주십시요...



◆극단 자유바다(고마)의 어제와 오늘

1993.12   극단 창단

1994.2    창단극 "물이여!불이여!바람이여!" 김승일작.연출   문화회관 중강당

1994.6    “의원님 그리고 도둑놈”           김승일작.연출   장우소극장

1994.10   “의원님 그리고 도둑놈”           김승일작.연출   전국소극장페스티발 초청작

                                                                   (마산소극장)

1995.10   “구달”                           정경환작.연출   전국소극장페스티발 초청작

                                                                   (마산소극장)

1996.12   뮤지컬 “오메가 햄릿”             김승일작.연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

1998.4    “난난대요”                       정경환작.연출   제16회 부산연극제 희곡상

                                                            (부산시민회관 소강당)

2000.4    “난난”                           정경환작.연출   태양아트홀

2000.10   “난난”                           정경환작.연출   태양아트홀 폐관공연

2000.10   “클래식아 놀자”                  정경환작.연출   부산문화회관 소강당

2000.12   “클래식아 놀자”                  정경환작.연출   통영 시민문화회관

2001.5    “카바레에서 만납시다”            정경환작.연출   마산 국제연극제 초청작

                                                                   (마산올림픽기념관)


2001.6    “카바레에서 만납시다”            정경환작.연출   자유바다소극장 개관공연

2001.7    “카바레에서 만납시다”            정경환작.연출   자유바다소극장 앵콜공연

2001.9    “꽃Ⅱ”                           정경환작.연출   자유바다 소극장

2001.10   “클래식아 놀자”                  정경환작.연출   부산-KBS부산홀

                                                            울산-KBS울산홀

                                                            창원-KBS창원홀

2001.11   “꽃Ⅱ”                           정경환작.연출   소극장 페스티발 참가작

2002.2    “잘자요 엄마”                    정경환재구성.연출  자유바다 소극장

2002.4    “이씨전기”                       정경환작.연출   부산연극제 공식 경연작

                                                                   (희곡상 수상)

2002.6-9  “자유바다 소극장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

          ①서부극을 보러간 엄마           정경환재구성.연출

          ②삽 아니면 도끼                 박근형작.연출

          ③이씨전기                       정경환작.연출

          ④꽃Ⅱ                           정경환작.연출

2002.8    “이씨전기”                       정경환작.연출   거창국제 연극제 참가  

2002.8    “나 테러리스트”                  정경환작.연출   제4회 소극장 연극 페스티발

2002.11   “난난”                           정경환작.연출   민주공원 중강당

2002.12   “난난”                           정경환작.연출   동래문화회관 대강당

2002.12   “서부극을 보러간 엄마”           정경환재구성.연출  자유바다 소극장

2003.4    “아름다운 이곳에 살리라”         정경환작.연출   부산시민회관 소강당

                                                    

                      (21회 부산연극제 공식경연작)-연출상, 신인남자,신인여자연기상

◆소극장 정보
  
  ☞ 주소: 부산시 수영구 남천2동 5-14 (광안리 해변가 위치)

  ☞ ☎ : 051) 622-3572    FAX: 051) 622-3572

  ☞ 좌석수: 120석

  ☞ 담당자: 강혜란(H.P:018-564-2733)



                  자유바다는
                    무한한 자유로움을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연극배우 조덕제, 엄지영 인터뷰

 

 클릭  https://youtu.be/dNWanBNi_xE 

 

부산 극단 자유바다 연극 태몽

 클릭   https://youtu.be/XcHQLIqPdaA 

 

부산 극단 자유바다 연극 태몽

  클릭  https://youtu.be/-cViigv8T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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