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과 NYT, 한식 인정: “전 세계 한식 홍보 적기”

▲ : 뉴욕타임스 기사 캡쳐  © 문화예술의전당

▲ CNN 기사 캡쳐  © 문화예술의전당

한식 레스토랑 7곳이 '2024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에 선정되어 화제입니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세계적인 매체가 한식의 맛과 정체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뉴욕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한식당들을 주목했습니다. 특히 일식당 4곳, 중식당 5곳이 선정되었으며, 이는 한식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뉴욕타임스의 쿠킹(Cooking) 섹션에서 ‘호떡’ 레시피가 소개되어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CNN은 여행 분야 특집 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만두 35가지’를 소개하며 한국의 '김치만두’를 최근 소개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세계적인 검색사이트 구글이 2023년 ‘올해의 검색어’ 중 레시피 부문에서 '비빔밥’이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글로벌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러한 상황은 한식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을 반영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한식을 알리는 홍보를 넘어 진정한 '산업화’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