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요비 , 김법래 출연의 뮤지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문예당 | 입력 : 2003/06/26 [23:00]
박화요비 , 김법래 출연의 뮤지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본 작품은 [문.예.당] [단체관극] 진행작품입니다!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양재역에서 5분 거리)
2003년 6월 28일 ~ 7월 29일
[시간] 6월 28일 ~ 7월 16일 평일 16:30,19:30 / 토,일 15:00,18:00
7월 17일 ~ 7월 29일 평일,토,일 15:00, 19:30
[입장권] VIP석(30석 한정) 50,000원 / R석 40,000원
S석 35,000원 / A석 25,000원
* VIP석 관람자들에게 프로그램제공 및 DVD 타이틀, 헬로키티상품권, 식음료권 중 하나를 제공합니다.
EVENT!!
2. 이벤트 둘
6/28 ~ 7/4일까지 낮공연 사전예약자에 한해 50% 할인
3. 이벤트 셋
VIP석을 예매하시는 고객 전원에게 프로그램제공과 DVD타이틀, 헬로키티상품, 식사권,
한국도자기 키즈 SET 중 택일하여 제공합니다.
4. 10쌍을 초대합니다~~!!
응모방법 : http://cafe.daum.net/limenamu 의 모니터요원신청 게시판에 신청!
응모기간 : 2003년 5월 31일까지
내 용 : 6/27 ~ 6/30까지 무료로 뮤지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공연을 보신 후
소속 커뮤니티에 공연후기를 올려주세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공연을 봐야하는 10가지 이유
1. 가난한 아빠를 위해 구두를 닦아 선물을 사는 제제가 있습니다.
2. 동생을 위해 양보하고 희생할 줄 아는 제제가 있습니다.
3. 새 옷이 입고 싶지만 엄마의 고민을 헤아려 힘들게 얘기해 보는 제제가 있습니다.
4. 선생님의 빈 꽃병이 안타까워 꽃을 꽂아놓는 제제가 있습니다.
5. 자신보다 어려운 친구와 나눌 줄 아는 제제가 있습니다.
6. 실직한 아빠를 위로하기 위하여 춤을 추는 제제가 있습니다.
7. 어려운 가정형편에 보탬이 되고자 돈을 벌어보려는 제제가 있습니다.
8. 형을 위해 대신 맞아주는 제제가 있습니다.
9.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제제가 있습니다.
10. 사랑을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제제가 있습니다.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이며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어린시절을 거쳐 어른으로 성장하는 그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고통과 기쁨과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장한 제제가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얘기합니다.
"사랑을 통해서만 사랑을 배우게 된다는걸 그때 알았지.
사랑없는 삶이 얼마나 슬픈것인가를 알기 때문이지.
다만 신에게 바람이 있다면 진정 원하는게 있다면 아이들이 철이 늦게 들어
세상을 아름답고 즐겁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생각뿐이야.
아이들이 현실을 잊고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게…"
시놉시스
월세를 못내 작은 집으로 이사온 제제는 집 뜰에 있는 작은 라임 오렌지 나무와 우연한 대화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외부와 자기와의 교감을 나누는 기쁨을 맛본다.
그럼으로 모두 돈을 벌어야 하는 집안의 우울한 분위기에서도 제제는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오히려 개구쟁이 짓으로 자기의 존재를 확인시킨다.
하지만 삶에 찌들은 식구들은 알게 모르게 제제의 그런 말썽을 혐오하여 부단한 폭력을 가하고
그럴수록 제제의 귀여운 악행(?)은 심해진다.
그러다가 지나는 차 뒤에 올라타는 일명 '박쥐놀이'를 시도하면서 차의 주인 뽀르뚜까를 만나 단단히 혼이 난다.
그리고 그에게 복수하리라 맘먹는다.
그렇지만 발에 병조각이 찔리는 부상을 당하는 일을 계기로 뽀르뚜까는 제제를 정성스럽게 치료해준다.
그 순간 제제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진한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그와 친구가 된다.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통해 제제는 행복의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확인하며 착실한 아이로 거듭난다.
뽀르뚜까가 자기 아버지가 아닌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와 함께 하는 꿈같은 시간을 즐기며 그 순간이 영원하길 기도한다.
하지만 어느 날 뽀르뚜까의 차가 기차에 치이는 일을 당하며 그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울부짖던 제제는 심한 구토와 우울에 시달리면서 마음의 병으로 죽음 직전까지 간다.
뽀르뚜까는 꿈속에서도 나타나 제제를 위로하지만 깨고 나면 꿈…. 병은 갈수록 깊어져간다.
어느 날 함께 놀자며 꿈속에 나타난 라임 오렌지 나무.
같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험을 한 뒤 아쉽게 헤어진 라임 오렌지 나무는,
다음 날 실제 꽃을 피운다. 이제 열매를 맺게 될 진짜 어른 나무가 된 것이다.
친구인 라임 오렌지 나무가 어른 나무가 되는 걸 보며 제제도 진정한 사랑과
슬픔을 통해 어른의 현실 세계를 이해하게 되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아…. 삶이란 고통을 함께 이고 다니는 이런 것이구나….
그리고는 가슴속에 키우던 상상 속의 철부지 귀여운 새를,
또 다른 아이들을 위해 동심의 세계로 날려보내며 눈물짓는다.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를 그런 웃음을 지으며…
작품의도
" 잃어버린 시간, 잃어버린 대화를 찾아서…"
가난한 집안의 다섯 살 꼬마 제제를 통하여 어두운 현실에 절망하기보다는 마음 속 작은 새와
라임 오렌지 나무를 통하여 슬픔은 나누어 갖고 기쁨은 더불어 누리는 그의 맑은 세계를 매우 연극적으로,
매우 환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한 연극이다.
또한 감수성이 예민한 제제의 삶을 통해 진정한 사랑, 인간과 사물의 교감,
어른과 어린이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놓음으로,
비로소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고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완벽한 가족 연극의 형태로 재창조했다.
삶의 고통을 어린이의 현실과 밀도 있게 접목함으로서 기존의 허망한 환타지의 세계에 머물러 왔던
어린이 연극을 진정한 삶의 녹아든 치밀한 성인연극으로 승화시키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을 확신하는 이유인 것이다.
더군다나 원작의 내용을 적극 해석하여 나이 어린 제제의 분신을 여러 명 만들고
연극적 비쥬얼의 섬세한 심리를 표현함으로서 기존의 문학적 성과에다 연극적 성과를 겸비시킨 것이
이번 연극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현실과 환타지가 교차되고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고통스런 생을 아주 맑은 동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 연극은 세계 명작을 수준 높은 가족극의 형태로 감상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전형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주요대사록
@ 진실로 당신은 제게 따뜻한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힘들고 가난했던 당신은 제가 기대고 싶었던 단 한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리운 마음에 보낼 곳 없는 이 편지를 쓰는 이유를 아십니까?
@ 모두 슬픔을 먹고 사는 어른들이라서 그래.
@ 그 작은새는 아직 철들기 전 어린아이들에게만 필요한거야.
그 새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걸 알려주려고 하느님께서 만드신거지.
아이가 그걸 필요로 하지 않을만큼 철이 들게되면 그러면 하느님은 그걸 너처럼 어린아이에게 다시 넘겨주시는거야.
어떠냐 멋지지 않니?
@ 철이 든다는건 마냥 기쁜 것만 바라는게 아니라 슬픔도 많고, 고통도 알고, 때론 참아내기도 하면서
그런것들이 사는데 다 필요하다는 걸안다는 뜻이야. 그러면서 어른으로 자란다는거지.
@ 어린애들의 장난은 호기심이 있기 때문이야. 그런 호기심이 아이를 어른으로 성장시키는거야.
@ 산다는 건 아름다운 꽃이 아니라고 했어. 강물따라 흘러가는 떨어진 낙엽이라고..
@ 그렇게 아픔을 이기면서 어른이 되는거라니까.
@ 사랑을 통해서만 사랑을 배우게 된다는걸 그때 알았지. 사랑없는 삶이 얼마나 슬픈것인가를 알기 때문이지.
다만 신에게 바람이 있다면 진정 원하는게 있다면 아이들이 철이 늦게 들어 세상을 아름답고 즐겁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었으 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야.
아이들이 현실을 잊고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게…
공연연보
92년 5월 창작뮤지컬 "마지막춤은 나와함께"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뮤지컬의 붐을 일으키기 시작한 작품. 92년 관객만족도 최고의 작품.
출연 : 하희라, 정동환, 양희경, 최정원, 남경주, 주원성 外. (송지나 극본/ 송병준 음악/ 황인뢰 연출)
전국 8개도시 투어공연 실시
92년 10월 창작극 "듀엣" 인간소극장
오델로와 맥베드 극중극 형식으로 뛰어난 두 연기자가 호흡을 맞추어 대성공을 이룬 작품.
출연 : 윤주상, 하희라, (오은희 극본/ 김영수 연출)
93년 "베아트리체는 순수의 시대로 떠났다." 대학로극장
김태수 작가의 희곡 데뷔작 기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작품.
출연 : 신혜수, 김상중, 최준용 外 (김태수 극본/ 김영수 연출)
94년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인간소극장
서민극 시리즈 1탄으로 객석점유율 83%의 최고의 관객동원 기록.
출연 : 김상중, 윤주상, 최준용, 전현아 外 (김태수 극본/ 김영수 연출)
95년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인간소극장
서민극 시리즈 2탄으로 관객들의 호응이 더 뜨거웠던 작품.
출연 : 김상중, 서희승, 최준용, 정재은 外 (김태수 극본/ 김영수 연출)
96년 "꺄라아마조프가의 형제들"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러시아의 대표작품을 러시아 스텝들로 구성. 방대한 스케일의 작품을 장기공연 기획 성공.
출연 : 장민호, 윤주상, 김학철, 정경순, 추상미, 김규철, 박지일 外
(윤주상씨 백상예술 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
위 작품까지 극단 "신화" P.D로 제작, 참여
(현 '가람인' 대표 황지수)
2000년 향수극 "여로"(극단 "세령"창단 작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0년전 T.V극을 당시출연배우그대로를 캐스팅하여 사회적인관심을 유발하여 대성공을 이룸
출연 : 장욱제, 태현실, 박주아, 최정훈, 이영후, 김혜영 外 (김태수 극본/ 이기하 연출)
전국10대도시 순회공연
2003년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극단 "가람인" 창단작품)
베스트셀러 명작으로 인식되어진 작품을 최고의 연출, 최고의 배우, 최고의 무대, 최고의 스텝들로 구성.
양재동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6. 27 ~ 7.29 까지 공연 예정임.
대중매체와 영화라는 장르가 급부상하는 반면, 우리의 연극은 사양예술로 취급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실적으로도 현장의 감흥을 주는 무대를 찾아보기 어렵고 여기저기서 막은 올리지만
관객들의 발길을 잡아끌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연극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정적인 관객은 있는데 열정적인 연극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열악한 환경과 제작자들의 기획마인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준높은 작품을 기획하여 외부자본을 영입할 수 있어야 하며
제작자들은 양심적이고 도덕적이어야 합니다.
저희 극단 가람인은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감동을 주는
무대를 제공하는 신뢰받을 수 있는 극단으로 성장하리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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