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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그것이 알고 싶다 알고 보면 깜짝 놀랄 #교통범죄 #TCI #실화모티브

전춘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4/22 [10:37]

‘크래시’ 그것이 알고 싶다 알고 보면 깜짝 놀랄 #교통범죄 #TCI #실화모티브

전춘란 기자 | 입력 : 2024/04/22 [10:37]

▲ ‘크래시’ 그것이 알고 싶다 알고 보면 깜짝 놀랄 #교통범죄 #TCI #실화모티브   © 문화예술의전당



 

‘마당이 있는 집’, ‘유괴의 날’ 등 다양한 웰메이드 장르물을 선보이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ENA가 오는 5월 13일(월)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 (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를 선보인다. 최초로 ‘교통범죄’ 소재에 주목, 살인 사건보다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도로 위 범죄와 이를 끝까지 추적해 일망타진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브레이크 없는 수사 과정을 그릴 예정. 완성도 높은 티저 영상과 이미지 등으로 기대감 역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크래시’측은 알고 보면 깜짝 놀랄 키워드 세 가지를 정리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1. 교통범죄?

 

배우들이 입을 모은 ‘크래시’만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 바로 ‘교통범죄’란 소재다. 희대의 연쇄 살인범, 사람 목숨쯤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소시오패스, 혹은 법체계 위에 군림하며 목적을 위해선 살인도 불사하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자 등이 드라마 속에서 흔히 등장하는 악인이다. 하지만 ‘크래시’에서 주목한 빌런은 바로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이들이다. 2021년 기준, 대한민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3천여명에 이른다. 살인사건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하지만 매스컴과 대중의 이목은 잔혹한 살인사건에 집중된다. 우리의 생활과 밀착된 도로 위에서 벌어진 수백 수천의 죽음을 그저 교통사고 통계전광판의 숫자로 흘러 보내기엔 그 사연과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크래시’는 우리의 일상 그 자체인 자동차를 매개로 도로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주목한다.

 

#2.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이러한 교통범죄를 단순히 교통사고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보험사기, 대포차, 뺑소니, 폭주족, 보복운전, 자해 공갈, 조폭 렉카 등 점점 자동차를 매개체로 한 교통범죄가 갈수록 지능화, 세분화되고 있다. 그래서 교통범죄만 전담하는 특별수사팀이 신설된다. ‘교통범죄수사팀’, 일명 TCI(Traffic Crime Investigation)다. 하지만 티저 영상에서도 공개됐듯이, TCI 소속이라고 하면 “방송국에서 나오셨냐?”라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생소한 팀이다. 심지어 경찰청 내에서도 이리저리 치인다. 형사과에서는 “교통과에서 무슨 수사냐”라고 무시당하고, 교통과에선 “인력 빼 간다”는 눈치를 받는 존재인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범죄 수사의 허점과 시스템 부재를 절감하고 이 팀을 만든 이가 바로 팀장 정채만(허성태)이다. 그리고 그가 고른 원석은 바로 카이스트 수학과와 보험조사관 출신의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진 신입 주임 차연호(이민기), 실전 무술과 운전 실력을 가진 에이스 반장 민소희(곽선영), 엔진 소리만 들어도 차종을 분석해내는 자동차 스페셜리스트 우동기(이호철), 수준급 무예 실력 소유자인 어현경(문희)이다.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게 뭉친 이들은 범죄자 일망타진을 위해 오늘도 도로 위로 출동한다.

 

#3. 실화 모티브?

 

교통사고로 위장한 보험 사기, 덤프트럭 적재함 사고, 자율주행 사고로 인한 윤리적 딜레마 등 ‘크래시’에서 다뤄질 범죄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제작진은 “우리의 일상 그 자체인 ‘도로’에서 벌어지는 범죄인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가 매우 현실적이다”라고 밝히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크래시’의 테마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건들에 직접 들어가 연기한 배우들 역시 많이 놀랐고 깊이 공감했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민기는 “여러 에피소드가 실제 사건들을 토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충격적이었다”고, 곽선영은 “대본을 보고 비슷한 사건들을 찾아보았는데 정말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었고, 기사화돼도 크게 주목받지 못한 사실에 답답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허성태는 “5대 범죄로 사망하는 숫자를 모두 합해도 몇 배가 많은 사람들이 도로 위에서 죽는다. 그 사실이 정말 가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실제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앞선 화물차에서 볼트가 날아와 앞 유리에 박힌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는 이호철과 “빈번히 일어나는 교통범죄에 대해 알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는 문희의 소회를 들어보니, ‘크래시’에서 다뤄질 다양한 에피소드가 더더욱 궁금해진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야한 사진관’ 후속으로 5월 13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사진제공=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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